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 남친은 올해 28이고 저는 25입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제 남친을 만났구 졸업후에도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나고 있었습니다.
제 남친이요. 정말 능력있고 성격좋은 사람입니다.
잘생기고 키도 178정도 되고 차도 있는데다가
밴드부 기타담당이라서 학과에서 공연도 엄청 많이 했구요
수영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드럼도 잘치고 ㅇ_ㅇ
대학교 때 스펙도 많이 쌓았고 외국어는 독일어를 잘하구
또 독일 회사에 취직까지해서 연봉도 많이 받는데다가
멘탈은 얼마나 짱인지!!!!
배려심도 있고 또 카리스마에 유머까지 깃든 정말 제대로 된 남자입니다.
근데 남친이랑 이야기를 할 때보면 막 나는 예전에 어땠다 이런 말이
나오면 남친은 갑자기 당황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야기도 많이 안했는데 남친은 "아니야." 이러면서 막 화재를 돌릴려고 하더라구요.
전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불과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제가 남친의 고향에 내려가자 하니까 남친이 정색을 하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왜 부모님도 한번 볼겸 내려가자." 이러니까
마지못해 "그래, 가자" 이러더라구요.
남친집에 도착을 했더니 밤 8시.
도착을 해서 집에 들어갈려는 순간 어떤 분이 길바닥에 누워있더군요.
저는 놀래서 "저기 누가 누워있다." 하고 남친을 봤더니
남친이 땀을 흘리면서 굳어있더군요.
근데 갑자기 그분이 눈을 뜨시더니 제 남친을 보고는
"아이고! @@아~~!" 이러시는 겁니다.
저는 @@이? 우리 남친 이름은 그게 아닌데? 하고 있는데
제 남친이 마지못해 이러더군요.
"내 아버지다..."
세상에....
그렇게 제 남친의 아버지를 본 모습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머리는 다 빠지고 슬리퍼를 신고 옷은 추리닝만 입고 소주 2병을 다 먹고
길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영락없는 알코올중독자가 내 남친의 아버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제 남친이
남친 -> "아버지! 그 이름은 안부르기로 했잖아요!"
아버지 ->"응? 뭐가 말이냐? 넌 언제까지나 영원히 @@이야. 다시한번 불러보자. @@아. @@아!!"
남친 -> "아버지! 아 진짜 존1나 짜증나네. 얼른 집으로 들어가요."
아버지 -> "싫타. 어, 옆에 잇는 분은 누구신가? 여자친구??"
나 -> "예...안녕하세요."
아버지 -> "아이고! 여자친구가 생겼어? ㅎㅎㅎㅎㅎ 왜 그 00이나 **이는 아닌가봐?" (저는 ##)
남친 -> "아, 진짜 들어가자고!"
아버지 -> "김@@! 입 다물어라! 입 다물어! 이야기좀 하자. 내 아들 과거좀 들어보소. 내 아들은
초중고 다 왕따로 지내고 그래서 친구가 많이 없네."
갑자기 제 남친이
"아 씨X 들어가자고!" 하면서 고함을 치더군요.
평소에도 볼 수 없던 모습에 저는 정말 놀랫습니다.
아버지 -> "김@@! 김@@!(엄청 큰 소리로) 니가 지금 아버지한테 할 소리냐! 왜! 니놈 왕따였다는
이야기 하는게 왜 잘못이냐? 이걸 알아야 니 여친이 뭐고 니 꼬추 잘 받아줄것 아니냐"
나 -> "뭐라구요?"
결국 제 남친은 울더군요.
남친 -> "제발 들어갑시다. 제발요...
결국 경찰이 와서야 아버지를 제대로 집에 놓을 수 잇었고
나중에 어머니가 저에게 사과하더라구요.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이제서야 제 남친의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제 남친은 알코올중독자를 둔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고 그로인해 초중고 내리
12년동안 왕따였고 그러한 트라우마로 인해 이름을 바꿨다는것. 그리고 아버지라는 사람은 27년째
알코올중독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 제 남친은 3일째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제 남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간 겁이 좀 납니다.
--------------------------------------------------------------------------------------------자작아니냐구요?
말씀드릴게요. 연애할때 제 남친은 아버지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내 어머니는 이렇다라고만 말을 했지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예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