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자체를 즐겨보진 않지만(글쓰기는 레알 첨)
알바 넋두리나 한탄, 고민나누기에 좋은 것 같아서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피씨방 주말 알바하는데 교대하는 알바생의 매너가 완전 안습..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타입입니다
물론 이건 제 입장이고 그 알바생 입장에서는 제가 또 맘에 안들수도 있겠죠..
서로 상대적인 입장차이는 있을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객관적으로 뭔가 큰 실수를 했다거나 할일을 빼먹는다거나 그런 타입은 아닌데요
제 생각엔 제 업무랑 상관없이 무뚝뚝한 인상으로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궁금해서 올립니다..업무랑 상관없이 단순히 무뚝뚝한 인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다면?
주말알바인데 2층으로 이루어진 피씨방이라 주말에 사람이 있건 없건 죽을맛..
하루12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인건데도 이래요 ㅜㅠ 아 저질체력
거기다 음료무료서비스라 컵씻는 잔일까지...친구알바로 피방 잠깐 도와준적 있는데
평범한 40~50석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ㅜ 의외로 잔일이 많아 쉽게 지치고
제가 체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고..취업준비중인 인생 최대의 암흑기라 더 피곤하고
솔직히 요즘 완전 우울모드인거 같아요
헌데 같이 교대하는 알바생(물론 남자), 슬슬 자기 맘에 내가 뭔가 맘에 안 들었던 것이 분명함
(지레짐작이자만 내 썩어가는 무표정을 보고 뭔가 맘에 안들기 시작했던 것 같음)
저번주 일욜에 3층 대청소 마치고(피씨방이 총 2층으로 이루어짐-타 피방에 피해 넒음)
피로에 쩔어;; 굳이 돌아서는 날(문까지 닫고 나간 상태였음)
큰소리로 "지금 가시게요?라고 불러세우며
그 잔인한 썩소를 지으며 왈, 쓰레기 좀 버리고 가시죠...하더군요..
아주 친절하게.ㄱ-;;;;;
팔 근력 운동도 되고...참으로 고맙더이다;;
...진짜 마지막 교대타임때 청소하고 가는 걸로 온 하루의 피로에 피로를 가중시키는 느낌인데
쓰레기도 분리수거포함해서 3봉지나 갈지않고 그대로 있었으면서 그 정도는 한.번.쯤은 버리던가,
굳이 돌아서는 사람 불러세우기까지 해서 정말 진심으로 화가나더군요...
그 전에도 쓰레기 버릴 일 있으면 여자라서 잔꾀부린다는 소리듣기 싫어서
퇴근할때 꾸역꾸역 끌고 나왔었는데(솔직히 그 꼴은 내가봐도 여자로 봐주기엔 좀 추레한 꼬라지지만)
이건 뭐 문 닫고 나온 사람을 굳이 불러세우다니;;;
아 진심 알바 돈도 부족하고 일은 고되고 때려치울까 고민많았는데(사장님은 그래도 너그럽고 인자하신편) 이일로 결심을 굳혔어요
이번 건으로 그런게 아니구요..저번에도 퇴근하려는데 제가 청소하는 사이에 용케 재고조사를 마쳤는지
제품수량 하나가 부족하다고..하더군요(본래 재고조사는 본인 퇴근직전임;의아했음)
거의 하루종일 근무하니까 판매갯수도 별로 없었고 해서..중간에 판매 된 게 아닐까요?
묻는데 말 딱 자르며 저기요..4개라니까요!하며 짜증내는듯한 답변.-_-;(어서 짜증열매라도 섭취하셨는지)
그래서 제가 좀 난감해서 혹시 카운터에 안계실때
손님이 가져가신 거 아닐까요?라고 물으니(알바눈에 구차해 보일수도;)
혀를 끌끌 차고 고개를 저으면서-_-;눈도 안마주치고 자기 노북에만 시선을 고정시키더군요..
아 쓰면 쓸수록 화가 납니다 -_ㅜ;;;
인생은 갈수록 하드코어인데..왜 내가 남모르는 인간에게 이런 수모를 당해야하는지
더 짜증나는건 이 알바생 타입이
뭘 물어보고(이미 전에 설명한 내용인데) 제가 대답을 하면
말을 자르고 상대방 의견을 약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건데요..
나이도 우연히 들었는데 어린인간도 아니고..._-;;;;
그래도 그만두겠단 생각을 하니까 마음은 홀가분해요
차라리 공부시간 줄여서 돈을 쪼금 더 벌자..이런 생각(백수주제에 용돈, 밥값은 벌어야함)
암튼 본의 아니게 이런 오해를 샀을 경우엔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함 직종 막론 하고 그냥 한번 얘기해주세요
알바에 국한되는 것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