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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가 좋다.

네가 좋다 |2011.11.11 03:00
조회 1,519 |추천 1

오늘도 네가 보고싶은 하루였어.

하루하루가 네 생각으로 가득차있어서 매일매일이 너무 즐거운 거 아니?ㅎㅎ

하지만 너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내 마음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시도때도 없이 네 생각에 빠져서 주위에 사람이 있어도 혼자서 실실 웃어버리곤 해.

 

요즘에는 너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간 것 같아서 구름 위를 둥둥 걸어다니는 것만 같아.

예전에는 정말 어색했는데, 지금은 네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곤 해.

나는 그럴 때마다 심장이 덜컹덜컹 거려서, 내가 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기에는 조금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말야ㅎㅎ

 

화요일날은 너와 프린트를 함께 볼 수 있었던 게 너무너무 좋았어.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네가 나와 프린트를 같이 보겠다고 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ㅎㅎ

내가 그래도 이정도로 너에게 다가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달까?

그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정말 좋았어.

 

네가 나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그냥 학원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하더라도, 매일 네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에 참 감사해.

너의 옆에 앉아있는 그 1분 1초가 나에게는 꿈만 같은 시간이고

너와 나눈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말이야.

 

2주 전까지만 해도 길가에서 너를 우연히 만나면

어쩔 줄을 몰라하며 인사조차 건네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보려구ㅎㅎ

너를 길가에서 만나게 된다면 네게 먼저 웃는 낯으로 인사를 건넬거야.

 

한달 가량은 또 너를 보기가 힘들겠다.

이럴 때면 참, 너와 같은 학교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ㅎㅎ

하지만 나는 지금 여고에 다니고 있고, 너는 남고에 다니고 있으니 그럴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네가 남고에 다니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내일.. 아니 오늘이 빼빼로데이더라..ㅎㅎ

우리는 금요일에 만날 수 없기에, 참 아쉽다..

네겐 조금 미안한 생각이지만,

오늘은 네가 아무 학원도 가지 않고, 학교에서 야자만 하고 왔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

내가 봐도 참 이기적이라서 미안..

 

너를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

다시 보는 날에는 네게 먼저 웃으며 인사를 건넬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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