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다닌지도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저 말고도 여직원이 둘이나 더 있네요.
다행이도 여자과장님한테 일을 배우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택시회사가 이렇게 알아야 되는게 많은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알아야될게 많으니 외울 것도 많네요.
기사님이 180명정도 되는 것 같은데 동네에 있는 택시회사 치고 작은 택시회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려주는거 개인노트에 메모는 나름 적고는 있지만 단순한 업무만 해오던 제가 이런 복잡하고 쉽지않은 업무일을 하려니 부담감이 적지 않습니다.
알려줘도 모르겠고 한참 고민하고 있다가 과장님한테 계속 물어보고는 있지만 알려주면 그때 뿐이니..
차량등록현황이라고 씌여져 있는 A4용지에 84대의 차량번호 나와 있는거 외우라고 주셨는데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한달정도면 해당차량번호 기사님들 다 외울거라고 확신들 하고 있는데 이거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외우는거 잘 못하거든요.
시간 지나면 일 하다보면 자연스레 외워는지겠지만서도 한달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데..
저, 업무 알려주는 과장언니는 이 회사 다닌지 5년은 된 것 같고 또 다른 여자과장님 한분은 10년정도 된 것 같더라구요.
저는 단순한 일이 맞는 사람인데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입니다.
월요일날 출근 해서 업무가 주어지면 헤매다가 눈치보다 과장님한테 물어보려니 즐거운 주말이 달갑지도 않습니다.
기사님들 월급계산 하는 것도 일반 회사에서 월급계산 하던 작업이랑 천지차이나고 보통 복잡한 업무가 아닙니다.
과장님 보니 과장님도 많이 바쁘고 정신 없더라구요.
바쁜 와중에 설명하는 거 일일이 적을 시간도 없고 제가 짬짬히 적어야 되는데 좀 시간이 되서 노트에 적을라치면 도통 생각도 안나고 미치겠네요.
일단 노트에 적기는 적었지만서도..
점점 자신이 없습니다.
한달 후에 해당기사님들 이름과 차량번호등등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다고 안맞다고 짤리는건 아닌지..
억지로 외울려하니까 더 안외워지네요.
다니면 다닐수록 부담감만 늘고 있는데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막막 합니다.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중에 저처럼 여직원이 셋이나 되는 택시회사에 근무하고 계신 분들 있으세요?
제가 막내이기는 한데요.
저처럼 막내이신분들 택시회사 업무 어떻게 익혀 나가고 알아가고 있으신가요?
프로그램도 세계프로그램인가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에 택시회사 이 프로그램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택시회사 다니고 계신분들 업무 어렵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