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사실이고 픽션하나 없습니다.참다참다못해서 이런글 처음써보는데 양해바랍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일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새벽쯤
친구놈이 여자친구때문에 마음아프다고 술한잔 사달라길래
둘이서 고기먹으면서 회포나 풀고 집에가는 상황이었다.
장소가 어디냐면 인천 논현고 앞에있는 해피 편의점이라고 거기서부터 시작이었어
집을 가던 도중에 집에가서 뭐나 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마침 편의점 문도 열어있길래 문을 열고 들어갔지
문열고 들어가면서 계산대에서 누가 계산하고 있길래 쓰윽 스캔한번 해봤는데
서로 눈이 마주쳤어 거기 까지는 그냥 평소에도 일어 날수 있는 일이고 그러려니하고
뭐 사먹을꺼 없나 진열대를 구경하고 있었어
근데 먹을게 없는거야? 그래서 흥얼거리면서 돌아다녔지 이곳저곳 뭐없나
그러다가 마침 초코우유가 있길래 초코우유 들고 계산대로 향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계속 느껴지는거야 아까 눈마주친 여성분이 힐끔하시더라고
난또 아까 눈마주치고 내얼굴보고 반했나? 라는 생각으로 내심 기분도 좋았고
그때 마침 빼빼로데이여서 나도 한번 길가다가 고백받으려나 이생각으로
초코우유를 손에 쥐어들고 계산대로 가는데 황급히 그 여성분이 계산하고 나가는거야
뭐지? 하고 그냥 계산하고 있는데 때마침 내 뇌리를 강타한게 이 여성분이 내가
다가오니깐 수줍어서 심호흡좀하고 밖에나가서 숨좀 고를려고 하나보다
이딴 생각을 하게 된거지 그래서 기분좋게 초코우유도 사고 문열고 밖에 나갔지
그런데 저기 앞에 여성분이 걷고 계신거야 어라 우리집 가는 방향이랑 길이 같네
하고서 별 생각없이 초코우유 먹으면서 걷고있었는데 자꾸 뒤를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야
그러려니하고 걷고있는데 딱 타이밍좋게 횡단보도 앞에서게 된거야
후드집업 입고 후드모자까지 쓴상태라 내옆모습안보일텐데 어쩌지 하면서 혼자
조카 설레발 치고있었지 근데 이제와서야 생각해보는건데
그때 평소처럼 그냥 중2병 따위는 잠시 집어치우고 나혼자서라도 무단횡단 했어야 됬어
그때 그냥 평소에도 없던 중2병이 빼빼로데이라고 나와가지고 ㅡㅡ 그여성분한테는
미안하게됬어
하튼 횡단보도 바뀌서 건너려고하는데 그여성분이 향하는곳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인거야? 역시 세상은 좁네 하고 그 여성분 뒤따라서 걸었어
근데 그 여성분의 보폭이 점점 빨라진다 싶더니 이제는 아주 대놓고
무슨 가제트형사처럼 목이 90도 돌아가면서 내가 어디있는지 찾고 있는거야
그때 부터 직감했지 아 이건 나한테 호감있는게 아니구나 비호감이구나
아니 내가 친구들한테 장난으로는 너조카 못생겼다 이딴 말은 들었어도
너조카 흉악범처럼 생겼다 개무섭다 이런말은 못들었거든?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해명하고 싶은거야 나 그런사람아니니깐 그런식으로 쳐다보지말라고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갈거같고 멀리서라도 불러서 나그런사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 그때까지 그여성분은 집가는노선이 나랑같았고
때마침 경비실도 저옆에 경비실도 있거니 해서 그 여성분을 불렀지
"저기 제앞에 걷고계신 여성분" 이렇게 불렀어 말씨하나 안틀렸을거야
그리고 완전히 착하게 불렀거든?
근데뭐야?
왜 뛰어가? 딱보니깐 하이힐 신은거 같이보였는데
하이힐 신고 뛰다 넘어지면 하이힐굽 안부러지나?
그리고 어쩜그렇게 하이힐 신고 잘뛰어? 그리고 당신혼자 그냥 뛰면되는데
앞에 사람들 보이니깐 비명지르면서 나보고 강간범이라고 그래?
내가진짜 당신가고나서 당신이 강간범이라고 소리쳤던 그사람들 경비할아버지한테
얼마나 구차하게 해명한줄알아? 난당신한테 해명하고싶었다고 난그런사람아니라고
내가 이제나이 21살되는 풋풋한 대학생인데
나 강간범아니에요 오해마세요
제민증하고 다보여드릴게요 전진짜 그런사람아니라니깐요
그것도 새벽에 근데 문제는
경비아저씨랑 그 사람들이 안믿어 억지로라도 경찰서 끌고 갈기세야
왜 야밤에 음침하게 후드집업 눌러쓰고 여자뒤 따라다니냐고
아니내가 머리안감아서 후드집업좀 입겠다는데 그게그렇게 문제가되는거야?
그리고 여자뒤를 따라다닌게아니라 나 초코우유좀 사먹겠다고 편의점 들어간건데
정말 진자 우연히도 그여자랑 집가는 동선이 같은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되
내가 강간범으로 몰릴정도로?
이사태 어디까지 간줄알아?
나 경비아저씨랑 그사람들한테 해명하고있는데 그 여자가 경찰불렀나봐 같이오고 있어
나한테 다가오면서 경찰들한테 뭐라고하는데 뻔하겠지 강간범이 자기자꾸 따라온다고
그때는 아무런 생각안들고 이상황을 어떻게든 모면해야겠다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로 기분 안좋은게 내가 되려 신고하고싶네
마지막은 우리 부모님까지 오고나서야 해결됬어
그 여자가 뭐라고했는지알아?
건성으로
"미안해요 그쪽이 하두 제뒤만 졸졸 쫒아오면서 강간범처럼 보이길래
그랬던거에요 보니깐 어리신거 같은데 앞으로 그러지마세요."
하고 자기 갈길 가는거야
뭐야? 지금나랑 장난하는거야?
최소한의 이런일을 벌이고 우리 부모님까지왔으면 무릎꿇고 사죄하는 것도아니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지 싸가지없게 그게 뭐하는거야
그여자 뒤돌아보면서 가는데 진짜 달려가서 니킥으로 정수리에 꽂을뻔했어
웃자고하는소리 아니야 그만큼 내입장에서는 절실했던거지
집에 부모님이랑 같이가는데
새벽에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부모님부른게 정말 죄송한거야
맨날 나이제 20살됬으니깐 곧 21살이야 터치하지마 내일은 내가알아서해
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런일로 부모님이나 부르고 나아직 고딩티도 못벗어났나봐
그래서 엄마아빠 죄송해요 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살면서 그럴수도있는거지 왜 내가보기에는 우리아들 잘생겼는데 안그래요 xx아빠?"
라고 하시는데
우리아빠가 참았던 웃음이 폭발했는지 웃으시면서
"아무리 그래도 강간범이뭐냐 많고 많은 범죄중에 너 양악수술 시켜줄까?"
그러시면서 자꾸 웃으시는거야 집들어가서도 자꾸 놀려
참담한 심정으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안와 핸드폰으로
명탐정코난 보려하는데 내 머릿속에 강간범이라는게 안잊혀져
나 그날 진심으로 지금까지 내 얼굴에 만족하면서 살아왔었는데 우리 부모님 일나가시기 전까지성형수술 고민하다가 우리 부모님 일나가신거 보고 잠들었는데
지금 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안가 내가 정말 강간범처럼 생겼는지
나도 앞으로 그시간에 그 편의점 안들릴거고 초코우유도 편의점 가면 또 오해받을까바
우리아빠가 우리집에 아예 산더미처럼 사왔거든? 그러니깐 앞으로 만날일도 없을거고
우연히 집노선이 같으니깐 마주치더라도 나 당신얼굴 자세하게는 기억못해도
어렴풋이 기억하니깐 느낌오면 나 돌아갈게 그러니깐 앞으로 강간범이라고 하지말아줘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지말고
만에하나 이글을 보더라도 싸가지 없게는 글을 쓰지 말기를 바랄게요
추천하면 자고 일어날시 내얼굴이 남자라면 원빈 강동원 여자라면 김태희 한가인처럼 변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