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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KTX를 타신 분을 찾아요!!

님찾아삼만리 |2011.11.14 01:30
조회 94 |추천 0

처음부터 긴말 필요없고 이야기 출발~!

 

저는 수능을 마친 고삼 수험생입니다.

 

서울에 논술 시험을 쳐야 되서 어제 11월 13일 KTX를 타고 서울까지 가게 됬는데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타 봤자 세시간 쯤은 시간이 걸리잖아요.

 

잠이 들었다 깨도 아직 한참 멀었고...

 

그러던 중에 한 역에서 문득 잠에서 깼어요.

 

근데 눈앞에 왠 미남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너무 잘생기신거에요. 제가 고삼만 아니었더라면...

 

옆에 엄마가 없었더라면... 당장 달려가서 번호를 묻고 싶은 정도의 외모?

 

하지만 전 살찐 못생긴 고삼 돼지일 뿐이니까 눈호강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계속 그 분을 몰래몰래 주시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분이 야상을 입고 있었는데 저도 야상을 입고 있어서

 

속으로 왠지모를 흐뭇함도 생겨나고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서울가는데 안 그래도 할 일도 없었는데 그 분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칠 뻔 한 순간 제가 바로 고개를 엄마어깨에 기대서 숨었거든요.

 

그 분이 혹시 눈치라도 챘을까봐 얼마나 심장이 떨리던지..

 

그렇게 엄마 어깨에 기대서 가다가 다시 자세를 바꾸려고 했는데

 

왠지 그 분이 절 보고 계실꺼 같은거에요.

 

그래서 자세를 빨리 샤샥 바꿨는데 알고보면 그분은 아예 신경도 안 쓰셨을지도 ㅠㅠ

 

그렇게 서울이 가까워지고 저는 그냥 논술 시험을 응시하러 갔지요.

 

시험은 쉽게 나와서 잘 봤지만 계속 그 분이 눈에 밟히는거 있죠.

 

첫 눈에 반했다고 해야되나? 진짜 잘생기셨거든요..

 

혹시나 이 판을 보게 되신다면 오빠동생사이로 연락 하고 지내요!!!

 

 

*그 오빠?ㅋㅋㅋㅋ는 카키색 야상에 계속 휴대폰을 보고 계셨거든요..

 

진짜 조각미남같이 잘생기신 그 분을 찾습니다!

 

이거 내 얘기 같은데..싶으면 그냥 손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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