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거..좀 야할라나?;;
하루는 여친이 집에 놀러왔습니다.
부모님은 안방에 계시는터라..
우리는 조용 조용 불타는;ㅋ 사랑을 나눴죠..
그리구선 저는 샤워를 하기 위해 방문을 열었는데
그순간 예삐(울집강아지=요쿠셔테리어)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전 샤워장을 향했습니다.
샤워를 하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오빠~ 오빠~ 다급하게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나체로 방으로 가보니 세상에나...
바닥에있던...... CD를 예삐가 꿀꺽 삼켜버렸다고합니다''';;;;;; 두둥
딸기향이 나는 CD라서 그런지.. 순식간에;; 꿀꺽;
어찌나 당황을 했는지.. 어찌할바를 몰라
일단 동물병원에 전화를걸어..
저저저기요.. 우리집강아지가 비닐을 먹었어요..
어떤 비닐이요?
좀 뭉치가있는 비닐인데.. 암튼 삼켜버렸어요.. 어찌해야하나요?
(차마 CD라고 말을 못함;;ㅎ)
의사왈 비닐을 먹게되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요..
일단은 오바이트를 시켜서 나오면 다행이고
안나오면 배를 갈라야해요;;
배를 갈라야한다?????;;;;;;ㅠ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가서 오바이트하는약을 먹이더군요..
한번먹였는데 오바이트는 하질 않고..
속으론 하면어쩌나하는 걱정;;(CD를;; 핑크색;;;; 조금울퉁불퉁하거;; 광수네꺼;;)
이래저래 어쩌나 어쩌나만하고 있었는데..
두번의 약과 한번의 혈관주사를 나줘도 오바이트는 하질않터군요;;
이게 잘된건지 안된건지;;(CD가 나오면 머라고말하지?;;;;)
아무튼 시간을 너무끌어..
그냥 집에 데려가시고 내일까지 오바이트 안하면 배갈라서 빼야한다고..
예삐를 데리고 집에왔습니다.
부모님께도 사실대로 CD를 먹었다고 말은 못드리고...;;
예삐가 비닐을 먹어서 오바이트할수도 있으니깐 오바이트 하면
말해주라고 하고 저는 친구들과 술약속이있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30분쯤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예삐가 오바이트를 했다고..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어머님왈...
어째 비니리가 낄~~~ 드라..ㅋㅋ 그러시더군요..ㅎㅎㅎㅎ히응히응;;;
다행이 그비닐의 정체는 모르시는것같아 안심입니다;ㅎ
문제의 주인공 우리 예삐에요..ㅎ
인제 아무거나 먹지말고 건강하게 잘지내자우리~ ㅎㅎ 사랑해 예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