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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내동생과의 추억곱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누나 |2011.11.15 21:27
조회 213 |추천 0

이런거 쓰는거 심히 어색한 여자라 남친없는 여자라 바로 음슴체 ㄱㄱ

 

 

 

 

 

첫눈올 시점에 늦가을을 타는건지 어제 밤 친구와 전화로 수다중 옛 생각에 눈물흘린 슴살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현재 고모 고모부의 집에 같이 살고있음 독립한지 얼마안되 돈도 못모으고 방세내기 급급한 나를 본

 

고모의 추천?으로 들어온지 2달째

 

 

 

 

지금은 떨어져있지만 어느가족보다 나와 가장 오랜 기간을 함께했고 울고불며 엉키고 살아왔던 내동생

이 보고픈 마음에 내동생얘기를 쓸까함 ㅋㅋㅋ

 

 

 

 

 

훈남동생얘기 뭐이런거 기대하시는님들 맘아프지만 뒤로가기 ㄱㄱ ...

 

 

 

 

 

 

 

나님과 내동생 3살터울  나님 4살때 항상 우리 어린남매는 거의 집에 혼자있었다고함

 

새벽마다 시골에있는 할머니에게 전화해 동생이 꾜츄가아프다고 운다며 전화해 맘아픈할머니는 전화코드를 뽑아놓으셨음

 

어찌됬든 이당시 말못하는 내동생과 나는 정신적으로 통하는 플라토닉?..ㅡㅡ남매였음

 

 

 

 

 

그후로 우린 할먼네가족이 되면서 이룰성마을(할먼네동네이름)을 휘잡고 다녔음

 

우린 장군산 까치바위에서 생라면뿌셔먹기 미션수행하는 것을 즐기며 별이 많은 날이면 윗집아랫집아이

 

들 모두 모아 별파티를 개최 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달이 음산한 밤이면 폐가모험을 하였고 저수지에서 까

 

만 올챙이들을 잡아와 할머니에게 된장찌게를 끓여 달라고 쫄라댔고 농사의 계절인 봄과 가을이면 롤러를

 

타고 할아버지 경운기 뒷구녕을 잡아타고 논밭에서 농작의 달인다운 실력으로 농약을 뿌려댔고 초등학교

 

까지 걸어가기 귀찮은날 정글짐이 타고싶은 날이면 지푸라기 쌓아논 탑을 끙끙대며 장악했고 크리스마스

 

때면 동네 교회에서 동방박사 세박사공연에서 열연을 했고 할아버지가 우유라고 속힌 막걸리한잔에 황소

 

개구리뒷다리아궁이구이를 즐겨 먹었으며 막내강아지 또리가 죽은날엔 장군산에 돌무덤을 만들어주고는

 

비오는 날이면 무덤이 떠나갈세라 대성통곡을 해댔고 겨울이면 아궁이에 오리알과 군고구마를 즐겨먹었

 

으면 할머니와 셋이서 점십원고스톱을 즐겨했고 눈이 쌓일때면 언덕이 예술이던 무덤가에서 푸대자루를

 

타고놀아 동네할아버지에게 혼이났고 자두와 앵두가 나무에 열릴때면 아랫집나무에서 몰래 따먹다가 나

 

무가지 뿌려트려 혼이났고 자전거타고 까불다가 크게다쳐 집에 피를 뚝뚝흘리고 갈때면 어디서 본건있던

 

내동생은 붕대를 감아주겠다며 휴지로 내상처를 돌돌감아 난 피딱지와 영켜붙은 휴지쪼가리를 떼어내며

 

울부짖었고 치고박고 싸우가 동생코피를 내가 터트리면 우는동생소리에 할머니의 파리채가 무서워 이불

 

로 동생을 덮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으며 그러다 싸운게 걸릴때면 어릴땐 폐가보다 무서웠던 불꺼진 부엌

 

에서 무릎꿇고 손들기를 하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고 여름이면 꼭대기윗집 소똥물이 흐르던 냇가에서 슬라

 

이드묘기를 펼치고 방학이면 하루에 다섯번 오던 마을 버스시간마다 버스vs사람 이어달리기라는 무한도

 

전을 펼쳤음

 

 

 

아 !! 그리고 하나더 우린 시골집이라 방에서 부엌을 가려면 마루를 거쳐야 했기에 밤중에 자다깨 물을 마시기를 즐기던 내동생은 보리차를 밥그릇에 받아놨었음.. 어느날은 화장실가기 귀찮던동생이 비워진 밥그릇에 실례를 했고 그다음 상상가심????? 그 당시엔 왜 소변을 마시면 죽을꺼란 생각이였는지 동생은 갑자기 몸이 아파진다하였고 덩달아 놀란 나는 마신소변을 내뿜자며 동생의 그곳을 잡아짜고있었음 결국 내동생을 마신소변 내뿜고 멀쩡하게 퀘유를 하였음

 

 

 

쨋든 이렇게 시골생활을 지내던 우리는 내가 중학교에들어가고 얼마안되 아빠와 함께 다른지역으로 전학을 가게되었음

 

어느날,

 

나는 버스를 타고 집을 가는중이였고 우리집 전정류장엔 동생과 동생친구들이 놀고있었음  그때 버스안에 있던 날보고 동생친구1이 와.. 여신이다 라고 했다함 (여기서 말하지만 난 절대 여신은 무슨 여자라는 단어도 몸소감사한 사람임!!! 이때 거리를 좀있었고 그저 스쳐지나간 나를보고 ^^; )어쨋든 간에 그러자 내동생은

친구1 : 와.. 여신이다

동생: 다 화장빨이야

친구1: 아는사람이야?

동생.. 내동생은

 

 

 

아니! 아그냥 화장빨일꺼 같다고! 모르는사람이야!

.

.

.

모르는 사람이야.

.

.

.

모르는

.

.

.

사람이야..

 

 

그렇음 그렇게 쿵짝이 잘맞던 우리도 점차 나이를 먹고선 서로를 챙피해했던 시절이 있었음ㅋ

 

집에 친구들이 왔을때 내가 쌩얼로 컴퓨터를 하던 꼴로 인사를 하고날때면

 

친구들이 잠시 한눈판사이에 쪽팔리게 화장도 안하고있냐고 어서 내방으로 썩물러나게!!

를 외치던 동생이였음 ㅜㅠㅠㅠ그렇슴 난 그정도의 누나였슴

ㅜㅜㅜ

 

 

어찌됬던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내동생은 일종의 사춘기를 겪었고 사고란 사고는 다쳐 결국엔 기나긴 가출끝에 다른지역에 있는 엄마와 지내가 못버틴 엄마의 손에서 벗어서 다시 할머니네로 ,

나와 둘이아닌 이제 혼자만 할머니네로 가게됬었슴

 

 

 

그렇게 우리 플라토닉남매가 이별한지는 이제 3년째에 접어들어감

 

나는 아직도 후회되는 3년전 일이 있음 가출한 동생이 엄마를 힘들게 했던 얘기를 들은 나는

그당시 너무 열받는 마음에 동생에게 폭탄문자를 보낸적이있었음

온갖 욕을 하며 넌이제 가족도 아니라는중 누나라고하지말라는둥 소름돋는 다는중

그때의 내동생은 답장으로

 

'누나야? 누나가 보낸거 맞아?'

 

라고 답이왔어는데 난 맘이아파 눈물이나서 결국 답장을 못했슴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순간순간 아직도 저때를 동생이 기억하면 어쩌나.. 하며 마음이 아픔

 

쨋든 순간의 어리석음에 학교를 그만둔 동생은 지금은 철도 들고 할머니에게 효도하는 멋진 손자이며 내동생이 되었음

 

요즘은 공부하고싶어 죽겠다는 동생은 내년쯔음 학교를 들어가는데 지금은 주유소에서 일을 한다함

 

세차가 없는 비오는날이 제일 좋다는 내동생 힘냈으면 좋겠음 힘!! 이누나가 힘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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