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저는 30살 평범한 직장 여성입니다
결혼한지는 지금 대략 1년 조금 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에서 거주하는데
10살 어린 도련님과 함께 생활합니다 도련님이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셔서 저희 부부와 함께
생활을 하게된거죠 처음에 생활을 같이 할때 사실 좀 싫었습니다 도련님과 함께라면은
신혼생활을 재미를 즐길수도 없을거고 또....부부생활에도 문제가 생길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그 많은 문제를 접고 결국은 도련님이랑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련님이랑 생활하면서 도련님이 대학에 막 입학한 20살 어린 학생이고
또 지방에서 서울 올라왔으니 도시 생활이 얼마나 재미있고 새로울까?
그런 마음에 용돈을 넉넉히 드렸습니다 한달에 35만원 정도 드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용돈 드릴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도 아니고.....시부모님이 용돈 매달 주시니 충분할거라 생각했고
하지만 남편이랑 상의 끝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
도련님은 그리고 시부모님이 매달 용돈을 넉넉하게 50만원 정도 주십니다
어린 막내아들 고생하지말라는 마음에서요
20살 대학 1학년 남자학생이 한달 85만원이면은 충분하지 않나요??
돈 버는 제 입장에서 85만원이면은 매우 큰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학교 생활하시는 3월 4월은 잘 지내시더니 5월부터는 용돈을 조금만 올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정말 힘들지만은 40만원을 드렸습니다
대학생활이 더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남자들은 돈이 여유가 있어서 마음도
든든하고 어디서 위축되지 않을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도련님이 어디서 돈 때문에 쩔쩔 매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근데 또 자꾸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 드리게 되었습니다.... 45만원이 50만원으로
50만원이 55만원으로...........
용돈을 올려드리면서 제가 유심히 살펴보니 도련님의 물건이 점점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더군요......
처음에는 펜디지갑 처음에는 지갑은 다들 하나쯤 좋은브랜드 선호하시니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난후에는
구찌 시계 엠씨엠 백팩 버버리향수 루이비통 벨트..........
결국 도련님이 명품사시려고 용돈 올려달라 요구하신거죠
도련님이 명품에 중독이 되셨는지 명품만 선호하시고 구입하시더군요....
아니 ...그냥 제눈에는 명품중독입니다
친구들이 돈 좀 있는 집 아들 취급해주것이 좋았는지 이제는 명품아니면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구요
그리고 도련님이 여자친구분 선물도 다 명품으로 해주시더군요...
제가 이걸 어찌 알았냐면은 도련님이 요구하시는 금액이 커질수록 현금으로 드릴수가 없어서 그냥
제 카드를 드렸어요
용돈을요
그랬더니 요금 고지서에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60만원
**백화점 샤넬 매장 15만원
등등..... 고지서 보고 진짜 깜짝 놀랐죠...당장 전화해봤습니다
품목이 여성 스카프와 립스틱 향수 더군요.....아.... 20살 여자 선물로 루이비통과 샤넬이라
제가 20살떄는 꿈도 꾸지못한 일이더군요......
누군지 몰라도 도련님 여자친구는 복 터졌네요.....도련님이 누구돈으로
사주는 명품인줄도 모르고 즐거움에 빠져있을테니
아마 친구들에게 남자친구가 명품 사줬다고 자랑질 엄척하겠죠..............
그리고 도련님이 며칠전부터는 제 차를 막 타고 학교에 등하교를 하시네요....저 한테 허락도 없이
참고로 저희 남편이 면허가 없습니다 남편이 어쩌다 보니 30이 되도록 면허가 없네요
차는 제가 처녀때부터 타던거구요 ....3년 탔습니다
도련님이 방학때 면허를 따셧구요.....
사실... 요즘 기름값도 너무 비싸서 차 안타고 좀 방치한지 1달이 넘었습니다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나요???
제 차인데....그리고 기름값은 또 당당히 요구하십니다
용돈에서 충당하여 사용하실 생각은 전혀 안하시고요
제가 어제 용돈에 카드값에 기름값에 미칠것 같아서 적금 깼습니다...
만기 내년 2월이면은 끝인걸요...3달 후면은 만기인데.....
적금까지 깨고 나니까 너무 답답하여 도련님한테
20살이면은 20살 학생처럼 검소하고 그렇게 생활하라고 왜 없는 형편에 허세부리시냐고
제가 호구로 보이시냐고 막 따졌더니
저를 오히려 어이없는 돈 귀신으로 보더군요
형수님이 등록금 대주는것도 아니면서 왜 큰소리치냐고 용돈 몇 푼 주시도 않으면서
유세부린다고 그리고 돈 줬으면은 땡이지 왜 뭐라고 하냐고 시집오면서 해온것도 없으면서
뭐가 잘나서 그러냐고.....
저 결국 울었습니다.... 도련님이랑 싸운후에 방에서 펑펑요....
남편한테 막 하소연했더니 남편은 도련님 편만 들더군요.....
어린아이한테 왜 그러냐... 용돈 몇 푼에 왜 잔소리 하냐 등록금 주는거 아니면은 그냥
용돈이나 줘라 ....이딴 소리 하더군요....................
더 어이 없는건 오늘 아침에 도련님이 또 제 차를 끌고 등교를 하시더군요.....
아........어제 저랑 그렇게 싸워놓고....양심이 있다면은....오늘 하루는 참아줄수있을텐데......
정말......도련님의 허세를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