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이야기를 들어주실지..는.... 휴....ㅠ.ㅜ
뭐라고 말을 드려야할지.....
오늘.. 아니 12시가넘었으니 어제겠네여
어제아침부터 그렇게나와서... 저두 맘이 안좋았어요 저도 따로신랑한테 전화안하고 그냥 친정으루 왔어요 엄마한테는 그냥보고싶어서왔다고 그러고....
저희부모님... 애기때문에 속상해서 왔는갑다 하시는것 같아서 더이상 말 안했어요
아까 9시 좀넘어서 집에 왔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아침에 저한테 이혼얘기꺼냈던 그사람이 아니구... 예전에... 내 착한남편같은 목소리...
제가 아까 글쓰고 남편메신저에 그냥 주소만 찍고 더이상 말안했거든요
(내가 거짓말을 했거나 과장되었거나... 왜곡되었다면 삭제할께
http://pann.nate.com/talk/313526765) 이렇게요....
본인도 무슨 생각을 했겠죠
방금은 계속 오해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어디까지가 오해인지 모르겠어요....
365일.... 거실에 계시는 시아버지가 저는 어려웠어요
365일.... 제가 힘들다고 미리미리 형님들이 알아서 찾아와주셨지만 가시고난뒤.... 저녁때 돌봐드리는것도 일을하고있는 저한테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
정말 아이도 너무 가지고 싶었어요....
그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임신이 되겠어요....... 어떻게.....
나한테 뭐라는분들은 없었죠... 오히려 임신이 안되니... 다행이다 라고생각할지도 모르죠...
형님들...
정말 잘해주셨어요
힘들까봐 간병인 3년.. 그거쉬운거 아닌거 알아요
이런저런일들 생기고
안좋은소리 오가니.... 내가 뭐하러 첨부터 싫다는 소리 안했을까 싶네여...
<오빠.... 힘들다....사는게 .....
하루종일 생각했다 이 일들을.....
붙잡고 얘기를 해볼까 생각도 했지... 우린 결혼하고 너무 대화가 없었으니.. 쌓인것들이 적지는 않을꺼라 나도 알아...
3년?
내가한게 뭐냐고 하는 오빠를 오늘 보고있자니....
그냥 말도하기싫고 숨쉬는것도 싫어졌었다
24살에 오빠하나보고 시집가서....
25살부터 집에서 시아버님을 모셨지.... 그때부터 우리집은 내가살곳이 아니였던것 같아
내공간은 어디에도 없었고....
목욕?
그래... 미친척 해드릴수도 있었어
오빠가 말했듯이 씻겨드리는게 아니라 부축해서 데리고 들어가기만 해달라는거니깐....
그말을... 오늘 아침 나에게 이혼얘기꺼내기전에 했으면... 그렇게 설명이라도 해줬으면
내지난 4년...을 이렇게 되돌아보게 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난 오늘 하루만 생각해도 이렇게 치가떨리는데....
평생을 산뒤... 뒤돌아봤을때 과연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을까?
이봐 착한아들.... 착한동생.....
나쁜 며느리때문에 고생많았어...
확실히... 말보단 글이 좋네...
쓰는동안에도 맘정리가 이렇게 명확하게 된다
단순히 내가 서운해서 그런다고 치부하지 말아죠...
한번사는 인생... 4년을 그렇게 바쳤어...
다음생에는 조금 나쁜 아들... 을만나고싶다
내가 할말은 여기서 끝...
저나기 끈다 왜그런지는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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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때 들들 볶이다가 오늘아침엔 이혼얘기까지 나와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여
결혼4년차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신랑은 1남3녀 막내예여
시어머님은 신랑 중학교때 부부싸움으로 쓰러지시고 병원에 가셨는데 결국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아...
문제는 시아버지께서 저희결혼직전 쓰러지셨는데
병원에서는 가벼운 풍이라고 했다 그러더라구요
어찌나 형님들이 결혼을 서두르는지...
집에아픈사람이 있는데 어쩜 저럴까..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하고
집안이 이럴때 결혼해서 신랑맘도 좀 잡고 안정이 되어야하지않겠냐는 말에
완전 빨리결혼진행을 했었네요
결혼식....당일 시아버지는 참석조차 하실수 없었습니다
양심은 있으셨는지 결혼직후 바로 모시라고는 안했습니다
1년정도 지나니...요양원에 모시자는 말과 며느리가 있는데 며느리가 모시라는 말이 나왔죠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도요... 전혀 제의견을 낼수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3년을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고있어요
형님들이 간병인까지 집에 들여주셔서 지금까지는 조금 불편한 정도였고
솔직하게 저도 시아버지있는상황이 좋은것만은 아니라 힘들더라도 직장을 그만두지않고 있었구요
성격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저는 일주일에 몇번씩 간병인들 전화를 받고 달래주고 부탁하고...
툭하면 자르십니다
남편이 달래고 얼르고 설득하고....
그래도 본인이 맘에 안드시면 말도 안섞고 아파도 말씀도 안하시고 암튼 별종이십니다
가벼운풍이 오셨다고는 하나 몸이 불편해지신건 좀 있으십니다 말을 하실때도 불편하시고...
결국 얼마전에 더이상의 간병인은 구할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고
집엔 아버님혼자 덩그러니 있게되었어요
가끔 형님들이 돌아가면서 집에 와서 간호를 해주시구요
아.....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부분이구요
이 다음부터가 저는 죽어도 이해가 안됩니다
간병인도 없고 저는 7~8시 넘어야 퇴근을 합니다
신랑도 그때하구요 형님들은 그때쯤 집에 가시고...
병도 병인지라... 용변가리는게 쉽지않으신지... 아버님한테 냄새가 좀 많아 나더라구요
형님이 집에 가시면서 저보고 목욕을 시켜달라고 그러고 가셨습니다...
목욕을....
정말... 벙.....
결혼4년차... 제나이 28......
처음몇번은 신랑이 해주었고
어제는 덜컥 저보고 목욕을 좀 시켜주랍니다
이건 짜증정도도 아니였습니다 제가 쓰러져서 병원을 갈지경이 되었구요 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못하겠다고 다른건 해도 그건 진짜 못해드리겠다고
저보고 정성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인정한다... 나 정성이 부족하다.. 인정한다... 썩을년 죽일년 욕을해도 목욕은 못시키겠다
혼자 걸어 들어가시고 아예 거동을 못하시는건 아니라 부축만 하면 된다는데
옷입고 씻나요???????
제가 사상이 불순해서 그런거라는데
쳐죽여도 못하겠다고 그랬더니 오늘아침에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겠다고 통보하더군요
심지어 그말을 형님들 있는데서 했구요
전화 문자 톡... 아무것도 안옵니다...
4년동안 제가 잘해드린부분은 없었지만 큰소리안나게 덤덤하게 받아들일것들은 받아들이면서
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신랑은 제가 아버님께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고 불만이였더군요
막말로... 제가 친정에서도 애교짓없는딸이며 퇴근하고 들어와서 우리엄마 아빠 어깨한번 발한번
주무르지않았던 딸인데 시댁에서는 그런걸 했어야했나 봅니다 참나....
지금 저희집은 전부 제가 이상한사람이라 그럽니다
무슨생각을 하길래 시아버지 목욕도와주는걸로 그렇게 난리냐고
생각이 더럽다 불순하다... 별별욕을 다듣고 오늘 나오는데 정말........
4년내내 임신이 안되는거면 저도... 나름 스트레스가 만만치않았다는건데
편하기 잘지내다가 간병인 없으니깐 저보고 이런답니다
처음부터 간병인이 없었으면 벌써짐싸들고 나갔을애라는 말도 듣고 참.....
제가 다른걸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제가 정말 생각이 더러운사람이라 거부감이 드는겁니까?
이건 도저히 친정에도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