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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해주세요. 학교에서 따 당하고 있습니다.

우울해 |2011.11.18 14:54
조회 248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고있는 20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교에서 따를 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올 초 대학교에 입학을 한 신입생으로 공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공대 특성상 여자가 많이 없는데 저희 과는 그 중에서도 여자가 많이 없는 과였습니다.

올해는 총 여자가 7명이 들어왔는데 이것도 많이 들어온거라며 선배님들이 말씀하셨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여자가 7명이 들어왔는데

여자들 특성상 아무리 수가 적어도 무리를 지어 놀기마려인지라 저희도 4명 3명으로 나뉘어 다녔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4명이서 다니는 무리에 속하게 되었고 저희는 조용히 공부하며 학교를 다니는

그런 스타일인 반면 3명이서 다니는 무리는 조금 노는? 그런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인사는 하긴 하는데 어울리지는 않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학기초까지는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 신나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희 4명 정말 친하게 잘 지냈구요.

그러다가 얼마안가 한명이 학교에 잘 나오지 않고 연락도 잘 안돼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재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휴학하고 얼마전 수능까지 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그 아이가 저희 무리에서

빠지고 나서부터 뭔가 이상하더군요. 저랑 같이 다니던 2명이 점점 저랑 같이 다니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같이 점심때 밥을 먹긴하는데 그 외의 시간은 둘이서만 다니더라구요.

특히 시험기간에 그게 더 심했었는데 시험기간엔 둘이서 완전 딱 붙어다니고

도서관도 둘이서만 가고 저한테 같이 가자고 말하지도 않더라구요

시험기간엔 진짜 거의 혼자 다녔습니다. 너무 서러워서 집에 와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부터는 그 얘들이 같이 안다녀 주니까 같은 과 남자애들이랑 다녔습니다.

제가 남자애들이랑 잘 지내는 편이라 쉽게 같이 다닐 수 있었어요.

근데 얘들이 요즘엔 왜 그 두명이랑 안노냐고 물어보길래

아 그냥 둘이서만 다니고 나 별로 안좋아해서... 라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해주었는데

그 이야기가 그 얘들 귀에 들어가서 저한테 따지더라구요

막 너 왜 우리가 너 왕따시켰다고 소문 내고 다니느냐고 우리가 언제 같이 안다녀줬냐

니가 우리랑 같이 안다녔지 안냐. 시험기간에도 너 맨날 공부안하고 수업 째고 그래서 공부안하길래

도서관도 안가고 싶어할줄 알았다. 그리고 저번에 도서관 가자고 했을 때 니가 안가다고 했지 안냐

이러게 따지더라구요.

처음에 시험기간 2~3주전에 도서관가자고 딱 한번 말했는데 솔직히 그 때 벌써부터 공부할 생각이 없어서

한번 거절했는데 그러고 나서부터 한번도 안물어 봤거든요.

 

무튼 그렇게 한번 싸우고 나서부터 사이가 급격히 안좋아 졌어요.

그 뒤로는 밥도 아예 같이 안먹고 인사도 안하고 그런 사이가 됬어요.

근데 솔직히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게 없고 어느순간 부터 그 아이들이 저를 따돌린거라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해서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친한 동기오빠에게 부탁했습니다. 걔들한테 나한테 왜 그러는지 알아봐 달라구요.

오빠가 물어봐줘서 이유를 들었는데 어의없고 기가찼습니다.

제가 학기초엔 조용히 학교를 다니다가 학기 중반이 돼서부터는 조금 활발하게 학교생활했습니다.

술자리 가서도 분위기 띄우고 이리저리 학교생활도하고 단대 학생회도 들고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꼴보기 싫었답니다. 술 잘 못마시면서 쎈척하면서 다니고 다낸다고 맨날 남들한텐

풀잔 따뤄주고 저는 술 뒤로 버린다고... 그리고 자꾸 선배랑 동기들한테 꼬리치는것도 짜증난다고.

솔찍히 저 술 잘 못마십니다. 그래도 같이 어울려 보려고 술잔 받고, 그리고 나서 먹기 진짜 힘들면

몰래 버렸습니다. 저희 과 술자리 분위기 좀 무서워서 받으면 마셔야 합니다.

못한다고 빼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받고 마시는 못하겠어서 버렸습니다.

그게 그렇게 잘못됬나요? 저로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는데

그리고 꼬리친다.. 진짜 이부분은 억울합니다. 저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활발해서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랬던건데...

물론 고백한사람이 몇명있긴했지만 제가 그 사람들한테 특별하게 대한것도 없었는데도

제가 좋다고 고백한거였는데... 막 제가 꼬리쳤다고 말하니까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 말들 듣고 정말 기가차서 내가 더럽고 치사해서 너네랑 안다닌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냥 쌩까고 지내고 있구요.

 

근데 요즘들어 자꾸 동기들 군대간다고 하는걸 보고있자니 슬슬 걱정이 됩니다.

남자얘들 군대가면 나는 누구랑 같이 다니지... 혼자 다녀야 되나...

학교 혼자다니면 정말 서러울것 같은데...

아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미치겠습니다.

그 나머지 무리 여자애들은 저랑 싸운 2명중 한명이 걔들이랑 친해서

벌써 제 욕을 하고 다녔는지 저를 싫어해서 걔들이랑도 같이 못다니겠고...

학기가 끝날 때가 다 되어가니 점점 걱정됩니다.

요즘 밤에 잠도 잘 안오고 2학년되면 학교 혼자다닐 것같아서

휴학생각도 들고 재수해서 다른 학교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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