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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부모님에게 손 안벌리는게 잘못인건가요?

휴.. |2011.11.18 15:53
조회 1,291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판을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한 28살 남성입니다.

 

이제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뭔가 답답해서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28살 저희 아버지 사업하시고, 어머니 주부이십니다.

 

제 여자친구는 30살에 아버지 4급 고위공무원, 어머니 보건소 소장이십니다.

 

우선 저 공부 열심히해서 수도권 교대가서 이제 군대갔다와서 얼마 안된 초등교사입니다.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요.

 

제 여자친구가 혼기가 꽉 차서  결혼을 해야하는데

 

저는 그냥 집에 손 안벌리고 저희끼리 돈 모아서 하고 싶거든요.

 

저희집 뭐 아버지 사업하셔서 연봉 1억정도는 되십니다.

 

저 수고했다고 임용끝나고 스포티지도 하나 떡 사주시더군요. 뭐 저희집이 못사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결혼할 때 꼭 32평 이상 아파트에서 살아야 한다는군요.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저 잘 키워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더이상 손을 벌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취직도 하고 차도 있고 해서 이제 제가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하는 시점에서

 

막상 결혼을 하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뭐 지방에서 32평 아파트 2억정도 하더군요. 지금 제가 교사하면서 모아둔 돈으로는

 

꿈도 못꾸죠.. 결혼식도 부모님들 때문에 호텔에서 하는데...

 

그리고 신혼여행도 꼭 해외로 가야한다네요.. 뭐 이런것 까지는 이해햐지만

 

집문제 때문에 좀 마음이 심란하네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지 못했는데 얼굴하나만큼은 정말 이쁘더군요..

 

3년정도 겪어본 바로는 가정교육도(부모님이 잘하신듯..) 참 잘 되어있고,

 

성격도 싹싹하고 어른들한테도 잘합니다. 뭐 나무랄께 없죠.

 

그런데 꼭 결혼할 때가 되니 이런 문제를 걸고 넘어지네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부모님한테 손을 벌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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