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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많은 저, 예식장뷔폐 혼자 가서..

햄복해 |2011.11.19 11:43
조회 786 |추천 0

 

뷔폐음식을 굉장히 좋아라 하는 여성 입니다.

 

식탐이 있는 저는 뷔폐음식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예식장에 못 가실 경우가 생기면 제가 대신 가서 신랑측이든 신부측이든 축의금 내고 식권 받아서 음식을 먹고 온답니다.

얼굴이 두꺼운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매번 이렇게 예식장에 혼자 가 자리 하나 잡아서 주변 사람들 의식하지 않고 접시 4-5그릇 정도 넉근히 비우고 나서 그제서야 배불러서 더 못 먹고 나오곤 합니다.

맛난 음식들이 많으니 저는 천천히 음식을 음미해 가면서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누군가와 같이 가면 제 입장에서는 음식을 천천히 마음것 먹지를 못하니 이렇게 혼자 가서 두시간정도 앉아 있다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상대방은 저에 이런 모습을 보면 챙피해 하겠죠.

저의 가족을 제외하고 어떤 누군도 제가 이러는 것을 아무도 모른답니다.

같이 간 상대방이 챙피해 한다는 사실 저도 그 정도는 알죠.
그러니 이런 곳은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어쩌다 부모님과 같이 갈 경우가 생기면 부모님 가시고 전 저대로 남아서 실컷 먹고 옵니다.
예식장이 아니면 뷔페식당에 갈 일이 생기지를 않으니 이렇게 왔을 때 많이 먹고 가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오후에도 예식장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축의금이 많든적든 돈만 띡 보내고 사람이 아무도 안가면 돈 낸게 왜 이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그래서 제가 될 수 있으면 가서 음식으로 해결하고 옵니다.

 

예식장식당 많이 가본 사람으로서 저처럼 식당에 얼굴 두꺼운 사람 없는 것 같습니다.
혼자 와서 두시간씩이나 앉아서 열심히 먹고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핑계일수도 있겠지만서도 평소 식탐이 있는 저, 예식장뷔폐식당만 들어가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주변 사람들 의식을 안한다지만 저는 접시에 한 가득 담아 오는게 아니라 조금씩 담아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 이렇게 먹는 거 보면 굉장히 뚱뚱한 사람으로 보실 수도 있지만 절대로 뚱뚱한쪽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토요일인 오늘 예식장 뷔페식당 가서 잘 먹고 (나간 김에) 집에 들어가기 전에 헌혈의 집에 들릴 생각 입니다.
토요일에 의정부역에 있는 헌혈의 집에 한번 간 적 있는데 사람들 엄청 많터라구요. 그 쪽 동네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가 헌혈의집 들어갔다가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만 그랬는지 몰라도..
오늘은 헌혈 하러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런지..

 

저처럼 예식장 갈 일이 생기면 꼭 챙겨 가서 주변 사람들 눈치 안보고 혼자 잘 먹고 오시는 분들 또 계신지요?
저 같은 사람 흔치 않으리라고 생각은 하는데 혹시 처치가 비슷한 사람이 또 있는지 궁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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