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 서울에서 혼자 외로운 자취생활을하는
22살 건장한 남자입니다..
오늘 제가 납치를 당했었습니다.(아..키 187 남자가 납치를당함..ㅠㅠ)
상황은 이랬습니다
뭐..요즘 유행하는 음슴체인가 그걸로 쓰도록 할게요.. 너무 길어질수있으니.
때는 오늘이었음
잠을 자고있는데 오전10시쯤에 누가막 집문을 두드리는거임
그래서 아 뭐야 하고 무시하다가 계속 두드리길래 누구세요!?하고 소리를 쳤음
그러자 뭐 전도하러왔다는거임 그래서 그렇게 그분들께 약간 띠껌게?화를 내고 문조차열지않고보내고
다시 잠에 들었음
근데 내가 새벽4시쯤에 폰으로 페이스북&싸이&네이트판을 보다가 잠드렀는데
그때 네이트판을 켜놓고 잠이 들어버린거임..그래서 폰이 꺼져있었음.
근데 잠결이라 귀찮아서 다시 팽겨쳐놓고 잠들었음.
그리고 10시50분?55분쯤인가에 누가또 집문을 두드리는거임ㅋㅋ;;;
아 열받아서 무시하고있는데..계속 초인종 누르고 문을 막 두드리는거임..
그래서 난 아 씨뭐야.. 계속 무시를하고 잠을잤음..
근데도 한 5분간 계속 그러는거임..
그래서 아 누구세요? 교회안간다고요! 라고 소리를쳤음..
그러자 "경찬관입니다 문좀열오보세요"
순간 당황한난 헐..? 뭐지 .. 나 뭐잘못헀나 옆집에 사건일어났나?뭐지 하면서
문을열었는데.
같이 운동을하는 선배가 있는거임 (현재저는 수영선수임)
근데 그선배얼굴이 창백하고 경찰관도 6명인가 5명인가가 있는거임..
근데 난 자다깨서 명문도 모른채
무슨일이야형? 왜오셨어요? 하면서 계속 물었음.
그러자 그형이 갑자기 코치님한테 전화하더니 "네 샘 집에있는데요? 자고있어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난 무슨일인가하고 명문도 모른채
그냥 코치님 전화를 받았음.
"야 괜찮아? 뭐야 어떤xx가 장난친건가 아오 부모님한테 바로연락드려"라며 막혼자욕을하시는거임..
그렇게 통화를 하고있는데 경찰아저씨들께선 연락처와 주민번호등 신성정보를 물어보시는거임..
그렇게 경찰아저씨들께 신상정보 알려드리고 바로 꺼져있는 핸드폰 밧데리를 갈아끼우고
켰는데.. 코치샘.선배누나.여자친구.엄마.아빠등등 골키퍼(폰꺼져있을때저나오면 문자알림해주는거)
그게 폭풍으로 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순간 아 뭐지... 뭐지....?
근데 카톡이 들어오는거임 여자친구한테
"폰이꺼진거겠지? 아무일없는거겠지?" "뭐지?자는거지" 이런식으로 2통이와있는거임
일단 당황해서 여자친구한테 먼저 전화해서
"어 오빠 자다가 폰꺼졌는데 지금집에 경찰아저씨랑 선배형와있어.상황파악되면 다시전화할게"
라고 하고 끊고 바로 엄마한테 저나를했음
상황도 잘모른채 일단 엄마한테 전화를 해봄..
그러자 엄마 하시는 말씀이.."야 ,,ㅡㅡ너 아휴..걱정했자나 ㅡㅡ폰왜꺼놓냐.."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임
그래저"어 나 폰만지다가 잠들어서 꺼졌나봐ㅋㅋ"라고 했음
그러자 엄마가 진지하게
"야 어떤xx가 전화해서 너 붙잡고있다고 돈붙이래서 신고했어근데 보이스피싱인가봐"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거임...그렇게 전화로 돈붙이라는등등말만듣고
너랑목소리똑같은목소리로 "엄마 살려주세요 너무아파요..."라고 했단거임;;ㅡㅡ
그리고 경찰이랑온 선배형말을 들어봄.
그러자 하는말이 ..
코치님이 지금 너 어떤인간들한테 맞았는데 인질극같은거 펼치는거 같다고
빨리 우리집 가서 확인해보라했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그선배가 제일가까운곳에살고있음)
그래서 선배형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대동해서 우리집에온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차 2대가 와서 선배도 안심하고 우리집문앞에 같이 왔다함 ㅋㅋㅋㅋ
선배가 문두드릴라고 하니까 젊은 경찰들이 뒤로 물러나 계시라고 했다함 ㅋㅋㅋㅋ
그래서 선배는 한 2미터 뒤로 물러서 있고 ㅋㅋ젊은 경찰들은 앞에서 문두드리고
좀 나이 있는분들은 뒤로물러스셨다함(아마 역활분담?ㅋㅋㅋ노장분들은 말빨ㅋㅋ)
그렇게 저는 문을 열고 위 스토리가된거임 ㅋㅋ
뭐 대충 선배얘기 듣고있는데 코치님도 집앞으로 오셨고 ㅋㅋ아빠도 지방에서 올라오시다가
차돌려서 다시내려가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다시전화해서 들은건데
엄마한테 전화왔을때 엄마가 돈을 안붙이시고 대처를 잘하신거같음
다시들은 내용은 이러이러했음
보= xx네집 맞죠?
엄= 네 맞는데요(정확히는 가게였음)
보= xx이를 붙잡고있는데 때려서 쫌많이다쳤어요
엄= 네?
보= 돈을 붙여주시면 풀어드릴껀데요 돈얼마나있으세요
엄= 80만원밖에없어요(그냥 일단 돈없는척했다하네요)
보= 왜그거밖에없어요
엄= 아 제가..아침부터 식당나와서 돈받고 일하는거라서요(사실사장임..것도 꽤잘범.ㅋㅋㅋ)
보= 그럼 빌려서라도 붙이세요
엄= 아 그럼 밖에나가서 돈알아볼게요
보= xxx만원 붙이세요 밖에 나가시니까 핸드폰번호 알려주세요
엄마가 여기서 의심을 하셨다함 그래서 번호를 안가르쳐주고
엄= xx이 옆에있다면서요 물어보면되잖아요
그러자 보이스피싱자가 전화번호 말하게하려고 저라면서 전화를 바꿨다함
근데 그목소리가 저랑 완전똑같았다는거임 근데.당황하면 다 자기 자식목소리처럼들린다네요
가짜나= 엄마 너무 아파요..살려주세요
근데 엄마는 여기서 한번도 의심하셧다함 사실 제가 성격도 좀그렇고 ㅋㅋ엄마한테
존대말을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대로였으면 "엄마 ㅈㄴ아파 ㅡㅡ그냥 돈붙여줘버려"
라고 할애라고 ㅋㅋ
이래저래 전화를 끊게됐고
엄마는 바로 112에 전화를하셨고 아빠는 코치님한테 전화를했고
코치님은 선배형,선배누나한테 전화를했고 선배누나는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xx이랑 언제까지 연락됐어라고 연락을해서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음 ㅋㅋ
그래서 엄마랑 다시통화를 해보고 상황정리가된 저는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ㅋㅋ좋게끝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대한민국 흉흉한거 같네요
엄마가 처음 전화받자마자
112에 전화해서 상황얘기 했더니 보이스피싱인거 같다고
접수를 안해줬다네요 ㅡㅡ 상황다종료되고 나서 전화추적해보니까 보이스피싱같다고
그냥 그렇게 연락만왔다네요 ㅡㅡ;
선배가 처음 112에 신고했을때도
"동생이 몇살인데요 22살이 납치를 왜당해요"이런식으로 말했다네요 ㅠㅠ
몇번얘기하니까 그재서야 같이 동행해줬다하구요 ㅠㅠㅠ
여튼
엄마아빠,선배형,선배누나,코치님,여자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죄송스럽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여러분도 ㅋㅋㅋㅋㅋㅋ보이스피싱 조심하시구
지방에 계신 부못님이나 할아버님할머니께(나이많으신분들은진짜 걸리실수도있을꺼같네요)
이런 사기있다고 자세히 설명해드리세요~
그리고 ㅋㅋㅋ
인터넷에 함부로 연락처랑 이름 입력하지마시고
막 폰꺼두고 그러셔도 위험할듯...
폰꺼져있으면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 입장에선 ㅋㅋ긴장감이 더 고조될듯싶네요 ㅋㅋ
여튼 웃지못할 해프닝이네요 ㅋㅋㅋㅋ
오늘 걱정해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ㅕ ㅠㅠ
엄마왈: 야 인터넷에 함부로 번호입력하지마
아빠왈: 별일이 다있네 거참ㅋㅋㅋㅋㅋ
코치님왈: 늦게까지 안잔거네
선배형왈: 야 무서워서 경찰데리고 왔다 그래도 좋게끝났네
선배누나왈: 야 더자 ㅋㅋ난 아닐줄아랐어 널누가 납치해 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왈: 아 눈물날뻔했어 걱정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