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내가 쓴글이라고 여러 회원분들이 추정하는것을 거짓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다음카페에 글을 올린 시점이 이번달 초입니다.
글을 삭제하여서 정확히 며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그 글속의 제 부모님 거주지역 및 여러 부분들이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저희 부모님은 조광래 국가대표감독 의 고향 태생으로 그곳에서만 계속 생활하셨구요.
지역에서 꽤 알려진 식당을 운영하실뿐 빌딩을 여러채 소유하고 계시지도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확한 지명을 밝히진 않겠습니다.)
또 그 글 작성자께선 서른을 목전에둔 예비맘이라고 소개하시며 남편과 동갑이라 했는데
제 아내는 저보다 어립니다.
또한 그 글을 보면 여러 번에 나누어 글 작성이 되어있는데 처음 올린 글과 나중의 후기글?의
문체가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이더군요. 문단 나누기라 던가 등의..
마치 제 말투를 따라한 것 같은 느낌도 다소 드는 바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차분하게 문장을 구성하였는데 제 아내는 과소평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문장력을 구사할 만큼의 작문 실력은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뭐 연유야 어떻든 저희 앞일에 그것이 큰 역할을 해주진 않을 것이구요.
제 고민글에 많은 분들께서 함께 마음을 써주셔서 너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집에 들어가지 않은지 3일째,
전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이의 출산과 함께 아내에게 이혼을 제의할 생각입니다.
아내에게 미련이 남아있기에 그 과정에 있어 상당히 진통을 겪겠지만
이미 깨져버린 제 믿음과 사랑을 지켜나갈 자신이 없군요.
견디기 힘들어지면 다시 이곳에 제 불편한 심정을 토해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래도 제게는 힘이 되는것을 느끼며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