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1-11-25]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캡틴 카를레스 푸욜이 앞으로 9년 동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식지 않은 열정을 과시해 보였다.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온 바르사 캡틴 푸욜이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확인시켰다. 푸욜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부상의 고통은 이미 말끔히 씻어낸 상황이며, 앞으로 9년 동안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최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푸욜은 "컨디션은 완벽하다. 지난 8개월 동안 부상에 시달렸지만 이젠 아무런 고통도 없다" 라며 자신감을 나타낸 이후, "며칠 전 난 아직도 4~5년은 더 활약할 수 있다는 말을 했었다. 이젠 말을 바꾸고 싶다. 앞으로 9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실제로 푸욜은 부상 복귀 후 바르사 수비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밀란과의 챔스 원정경기에서는 스리백의 우측 수비수로 출전, 과르디올라 감독의 3-4-3 전술을 지탱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욜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델 보스케 감독은 라모스의 센터백 기용을 푸욜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해두고 있지만, 유로 2012와 같은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는 푸욜의 경험과 카리스마가 필요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밀란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나간 바르사는 오는 주말 헤타페 원정길에 나선다.
〈골닷컴코리아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