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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시크함+따뜻한아주느님 겪은 응급실 탈출 이야기

시크시크 |2011.11.27 01:14
조회 97 |추천 0

 

 

안녕하세요윙크 처음 톡이네요슬픔

 

여러분! 저번에 판에  시크한 엄마요지복통 그거 보셨나요!!  저 그거 우리 엄마인줄알고 ㅋㅋ 공감 진짜 많이 했는대 ㅋㅋㅋ어플로 다운받아서 또 읽고있는데! 아 진짜 공감가는 게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우리엄마도 시크라면 끝장 죽여주시는데.. 한번 올려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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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가겠음 스압주의

 

나님은 금요일부터 감기기운에 열이 점점 나더니 토요일은 목이 컬컬해서 목소리가 안나왔음

 

결국엔 ...저녁에 응급실 갔음 사촌누나 남편이 의사여서 거기로 갔는데

 

아...아픈데 검사는 또 진짜 많이함 ㅡㅡ 모르겠음 ㅡㅡ

 

아파서 귀찮늬즘 풀가동된서 많이 느끼는건지 ㅡㅡ

 

 아님 진짜 많이 했는지 모르겠는데 무튼 그랬음 ㅇㅇ

 

그래서 짜증나서 엄마한테 문자보냄

 

-"엄마 나 응급실 왔어"

 

이렇게 보냈음...

 

엄마 "왜"

 

....왜...? 보통... 어디아파?나 누가 아파? 물어봐야되지 않음?

 

그래 다른 어머니들도 왜 할수있으니깐 근데... 생각해보니깐  아프니깐... 응급실갔겠지...슬픔:

 

"아프니깐 왔지.."

 

"그래 아들아프냐? "

 

오오오오오  드디어 우리엄마가 걱정해주시는거나~???

 

"응"

 

"그래 올때 호빵사와 피자호빵으로 편의점피자호빵 사와"

 

읭?? 무슨...? 당황

 

그냥 피자 호빵이랑 편의점피자호빵이랑 뭐가다른건데,,,그리고

 

아들 응급실에 있다니깐 ㅎ..호...호빵? ....하....역시^^짱그냥 짱이야.

 

 

 

그래서 사촌누나 남편을 난 그냥 형이라 부름 하도 잘해줘서 형이라 함 ㅋㅋ

 

그래서 링겔 꼽고있는 형에게

 

" 형.. 우리엄만 아들이 아프다는데 호빵사오래.."

 

그랬더니^^?

 

"그래? "

 

 난 이때까지만해도 내 편 들어 줄 거 라 믿고

 

"이게.. 정상이야?" 한번 말을 뱉어봤는데..

 

 

 

 

"사는김에 내껏도 똥침"

 

읭?ㅋㅋㅋㅋㅋㅋ????????????머임?????????? 내가 사다드릴께 도 아니고

 

내가 돈 줄께 도 아니고 ....내껐도???????장난함??????????

 

 

아...그래서 답답하고 짜증나서  그냥 옷도 안갈아 입고

 

병원복에 바막걸치고 링겔 거치대? 필수템 스맛폰  들고 병원탈출  부끄

 

나 완전 따뜻하게 입고 간건지 아님 병원복이 무척 얇은건지모르겠는데 ㅡㅡ;;

 

 

 

 

 

나오니깐 엄청추움 놀람 장난아님

 

 

 

 

그래도 이미나온거 그냥 버스 정류장까지 탈탈 거리며 도착...했는데..

 

으으 정류장에.. 사람 진짜많음 허걱 눈 진짜 이랬음... 다쳐다봤음..ㅠㅠ

 

한 3분 뻘쭘하게 서있다가 버스 올라가서 버스카드 찍고

 

링겔 막올리는데 서있는사람 한명없고 다 앉아있어서 앉을 자리가 없는거임

 

난 말했듯이 손에 링겔 꼽고있었고, 거기다 환자복임.ㅠㅠ 봤으면 정신병자라고 봣을꺼임 ㅠㅠ

 

어쩔수없이 봉을 껴안고 있었는데 (그 있잖슴.. 버스에 있는 그 파랑봉)

 

멍~하니 있는데.  앞에 아줌마가 ...

 

"학생 어디아파?" 아... 너무 따스한 눈빛이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짠하다는 눈빛이였던거같음

 

"..네..."  ( 멍때리다가 급말해서 말을 흘렸음)

 

" 학생 여기앉아 많이 아픈거같은데 병원에있지 왜나왔어~"

 

"ㅎㅎ 그냥요"   (진짜 그냥이였음 어쩌면 호빵때매?ㅋㅋㅋㅋㅋ)

 

" 여기 앉아 ~ 나 곧 내리니깐~ "

 

아.......너무나 태양같은 존재님이시여 아직 지구는 잘 돌아갈거 같음 이런분들 덕분에

 

"아 감사합니다"

 

난 진짜 아팠음 ㅠㅠ 자꾸 어지러워서 흔들흔들 거렸는데

 

그거보고 그 따스한 눈빛 주신거같음 ㅠㅠ

 

" 어디가 아파? "

 

"콜록 그냥 머리가 아파서.열. "

 

"그래... 힘내고 이거 먹고 건강해져! 젊은사람이 벌써부터 빌빌거리면 커서 뭐할려고!"

 

웃으면서 아래를 봤는데 핫브레이크를 슬쩍 손에 넣어주셨음

 

" 자!"

 

"아...콜록 콜록 감사합니다.." 진짜 타이밍 좋게 기침도 가끔 나왔음ㅋㅋ

 

"그래^^ 힘내고! 건강 꼭 챙겨!!"

 

하시고 아줌느님은 내리셨음

 

나도 2정거장 후 내렸음...

 

터덜터덜 달그락 달그락 하며 집에 걸어가는데 그래도 우리엄마 집에가면 걱정이라도 해주겠지?

 

 라고 기대하며 비번치고 집을...들어가는데..

 

엄마가 현관으로 달려와서 하는말이... 가관이였음

 

" 아들!!!!!!!!!!!!!!!!!!!!!!!!!!!!!!!!!!!!!!!!!!!!!!!!!!!!!!! 호빵은? 사왔어?부끄 "

 

...........잉?호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내 차림이 안보이나? 엄마 되게 기대 했나봄 ㅋㅋ

 

"엄마 내차림 안보여?"

 나 쫌 기분상했음찌릿

 

"보여 그래 그래서 호빵은?찌릿 부끄"

 

우리엄마 깜짝 파뤼 꽤나 좋아함

 

"...나 병원복이잖아... "

 

" 어!!!!!!!!!!!!!!!!!!!!!!"

 

그래ㅠㅠㅠㅠㅠㅠ엄마ㅠㅠ발견했구나 내상태를 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옷 어쨌어!!!!!!!!!!!!!!!!!!!!!!!!" (돋아서 돋음체)

 

.....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 .아픈것보다..옷...

근데.......병원복입고있으면 당연히...

 

"병원에 있겠지?"

 

"옷 찾아와!!!!!!!!당장!!!!!!!!!!!!!버럭 

가면서 호빵도 사오고!!!!!!!!!!!!!!!!!!!!!!!!!"

 

........................................그랬구나... 호빵 > 옷 > 나 ...이런거였구나! 윙크"

 

나만 몰랐구나... 그래서... 아빠가 겨울때면 검은봉지 엄마에게 몰래 넘겨준후 사이가 좋았던건...

 

돈이 아니였꾸나 그것은 따끈한 호빵이였구나... 나만 몰랐구나...

 

그래서 난  " 아가기싫어~ 내일갔다올께 지금 링겔도 꼽고 있구 "

 

그랬더니... 엄마의 반응 "ㅇㅋ 쉬셈"

으...으응...꽤나 실망을 했나봄

 

난  조용히 내방 으로 가서... 누웠는데...  문자가 두건이 왔음!

 

오오오오오오오!?  뭐지??? 하고 조용히 "밀어서 잠금 해제" 

나 원래 어른폰 3gs 에서 폰 갈아타서 ㅋㅋㅋ 막막 적응 안되고 내가 내자신이 사과 유져인줄암

 

 

 

 

 

 근데....

 

 

 

?

 

 

 

???

 

 

 

??????

 

 

 

?????????????

 

 

"병원복 갔고 튀면 어떻게요"

.......^^ 내일 갔다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간호사님이 많이 화나셨나봐요~ ㅠㅠ

 

 

또 한건.. mms,...로 누구나~하고 touch...!

꽤... 큰 kb인거같았음...

 

 

 

 

 

 

 

 

 

 

 

 

 

 

 

 

 

 

 

 

 

 

 

 

 

 

 

 

 

 

 

 

기대하셈.

 

 

 

 

 

 

 

 

 

 

 

 

 

 

 

보내는이 : 아빠.

 

 

 

 

 

 

 

 

 

 

 

 

 

 

 

 

 

 

 

 

 

 

 

 

" 야 ㅡㅡ 아들 ㅡㅡ 엄마가 호빵 사오라면 사갈것이지 왜 그냥 집에 들어오냐

너때매 아빠 또 편의점 들려서 사가야 돼잖아 너는 학생이라 걍 하나사도 눈치안주는데

내가 하나 사면 되게 찌질해 보인단 말이야 ㅡㅡ 죽을래!!!!!!!!!!!!!!!!!!!!!!!!!!!!!!!!!!!!!! "

 

아..네.. 그랬군요.... 아픈나보다 엄마의 호빵과 아빠의 이미지가 더 중요했군요!윙크찌릿

 한 두 번이 아니지만...참....;;; 아프니깐 더러서운거 있죠 ㅠㅠㅠ폐인통곡추워

 

 

--------------------인증샷,

엄마의 문자...

아빠의 문자

 

-+(어플때매 좀지울께요!)

따뜻한 아주느님의 핫 브레이크

 

 

 

p.s.

제가 남자라 글씨를 재미있게 못쓴점 죄송합니다. ㅠㅠ 네 알아요 ㅠㅠ 정신없이 사건이지나간거 ㅠㅠ

지금도 감기가 안나아서 빌빌거리고있어요

아줌마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인기좋으면! 2탄도 꼬꼬???기도부끄

나  너무 큰 기대 한건가..ㅠㅠ뭍히면 그대로 사라질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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