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오빠는 집 없이 장가를 갔습니다.
새언니가 집을 마련했구요 마련했다기보다는
새언니가 갖고 있는 집에 들어가 산 것이죠
대신 그 안에 가구며, 결혼식 비용이며 그 모든 것은,
다 오빠가 댔습니다.
월수입 300이상 되구요.
새언니는 월 100조금 넘나봐요.
그렇게 살고 있는데 왜 남자가 집을 사야하는지 오빠를 보며 알았습니다.
오빠는 결혼하고 저의 식구 초대 한 번 못했습니다
머리속으로 새언니 집에 얹혀산다는 기분이 드나봐요.
이것저것 집 얘기 물어보면
왜 부인 앞에서 그 소리 하냐는 말입니다 내 집이야? 이러면서요. 내가 산 것처럼 들리잖아. 라고요
그러면서 새언니도 스스로 집 있는거에 당당한지
며느리 노릇도 안하고 삽니다.
며느리 노릇이란 게 어패가 있지만
여자친구였을떄와 똑같다는 겁니다.
전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굳이 집을 해야해? 형편껏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빠를 보니 저래서 남자가 집을 해야 하는거구나
스스로 열등의식이 있겠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