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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집에서 10년동안 같이산 아저씨가 위자료를 달라네요ㅡㅡ

ㅋㅋㅋ |2011.11.27 18:03
조회 29,270 |추천 32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어디에 글을 올려야할지 잘 몰라서 결시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살 여자이구요

현재 어머니랑 오빠 그리구 한 아저씨랑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제가 9살일때 이혼을 하셨구요

이혼후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저는 어머니, 오빠랑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즈음 직장에서 한 아저씨를 만나셨는데

이 아저씨도 이혼한 사람이구

저희 어머니한테 반했다뭐다 지랄하다가

제가 10살때 식목일날 우연인척 하면서 접근해서는

그 뒤로 어쩌다보니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같이 살고싶지 않았는데

오빠가 아빠란 존재를 너무 그리워하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그냥 같이 살게 되더라구요

 

처음에 같이 살기 시작했을때는

우리집에서 밥도 먹고 뭐 이것저것 다 쓰고 살면서

돈 한푼 안내고 살다가

우리집에서 살기 시작한지 4년 반정도 되었을때

저희 어머니랑 대판 싸우고

어머니께서 뭐라고 하신 뒤로부터

한달에 70만원씩 내고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요, 당신 스스로는 돈 잘 안쓰십니다

전문직인 직업 가지셔서 월수입 250정도 되시구요,

거기에다 오피스텔 월세가 조금 들어와서 그것까지 합하면 총 월 300정도 버십니다

돈에 막 여유가 많은 집은 아니에요

오빠가 예체능쪽이라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저도 유학준비를 하고 있어서요...

지금 현재 저희가 살고있는 집은

시세 3억이상의 아파트구요,

서울 강북지역에 오피스텔 한채와 서울 외곽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 한채를 갖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월세를 주고 생활주택은 전세를 주었습니다

 

아무튼, 어머니 경제력이 이정도인데

이 집 세채 중에서 그 아저씨의 도움을 받은 집은 한채도 없습니다

오로지 저희 어머니 스스로 장만하신 거에요

 

저의 어머니 성격이 좀 드세신 편이라 남한테 도움받는거 싫어하시구

자기주장 강하십니다.

그래서 이 아저씨랑 같이 사는동안

우리가 좀 많이 어리구 오빠가 이 아저씨를 아빠라고 따를때 빼고는

이 아저씨가 우리한테 함부로 못 했었구요.

어렸을때는 저한텐 함부로 절대 못했었는데,

바보같이 착한 우리오빠는 가끔 좀 구박했었네요 이새끼가ㅡㅡ

지금은 우리 오빠가 키도 엄청 크고 덩치도 커서

우리한테 절대로 함부로 못 합니다 오히려 저희가 무시하죠

현재는 서로 집에서 봐도 아는척 안합니다

 

흠... 글이 좀 길지요?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 어머니가 이 아저씨랑 헤어지고 싶어하십니다

원래 옛날부터 계속 헤어지려구 했었는데

이 미친놈이 무슨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느니

집에서 절대 안나가겠다느니 그러다가

같이 산 세월이 좀 흐르고

저희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없어지고 그러니까

헤어질꺼면 자기한테 위자료를 달라네요

 

혼인신고는 안되있더라도

같이 산 세월이 10년이라 이거는 사실혼이라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라고

자기가 한달에 70만원씩이나 냈으니까

자기도 우리집 재산에 기여한게 있다면서

헤어질때 우리집 재산을 달라네요

 

하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구...

아까도 말했지만 이 사람은 우리집 와서

한달에 70만원씩, 그것도 처음부터 준게 아니고

10년 같이산 세월동안 6년 준거고

음식도 우리엄마가 사고 가구도 당연히 우리엄마가 사고

이사람이 돈쓰는거라고는 한달에 70만원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위자료를 왜 주냐고 그러니까

무슨 자기가 우리집에 살면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니까

정신적인 피해보상도 주고

재산기여에 대한 위자료와 재산도 달라네요

 

자기가 우리집와서 한거라고는

엄마가 밥차려주면 티비보면서 빈둥빈둥 밥쳐먹고

우리집 물이나 전기 미친듯이 쓰고

따뜻한 잠자고 그런건데

무슨 지가 우리엄마 재산증식에 기여를 했다는건지ㅋㅋㅋ

어이가 없어 웃음까지 나옵니다

 

이 사람 무슨, 가정주부인 사람도 이혼할땐

남편이랑 재산분할 한다고 우리도 그렇게 해야되는거라고 지랄거리는데

가정주부는 남편이 일을 할때 집안일도 하고 그래서

재산증식에 기여한것을 인정받는거 아닙니까?

이사람은 지가 집안일을 한것도 아니고

처음에 우리집 들어올때 지가 혼수처럼 가구를 싹 해온것도 아니면서

딱 지 몸만 들어와서 빈대처럼 붙어산 주제에 우리엄마가 아끼고 모은 재산을 달라네요

 

자기 생활비 70만원 준걸로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겁니까??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부자인 사람네 집에 억지로 들어가서

쫓아내면 죽겠다 이지랄 떨면서

한달에 70만원정도 주고 그집에서 펑펑 이것저것 쓰고 잘 먹다가

10년 채우고 나가겠다 하면서 재산 달라고 해도 괜찮은거네요?

참 돈벌기 쉽습니다ㅋㅋㅋ

 

저희 어머니가 적금통장인가요?

지가 70만원씩 어머니께 돈 넣다가

10년 만기되니까 자기가 적금넣었던 돈의 몇배를

가져가겠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길이 너무너무 길죠... 죄송합니다

 

이런 상황에 저희가 이 사람한테 돈을 줘야하는건가요?

정신적 피해보상에 위자료, 재산까지 달라는데

 

저희도 어렸을때 이사람이 우리 대놓고 무시하고 싫어하는티 팍팍내서

어렸을때 비밀일기보면 되게 힘들어했던 글이 써있더라구요

그럼 저희도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해도 되지 않나요??ㅋㅋ

이사람은 저희엄마 드센 성격때문에 지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데

가끔 싸울때 저희엄마 말 다다다다 나가는거때문에 그렇게 상처를 입었다네요ㅋㅋ

지도 같이 말 다다다다 우리엄마한테 쏘아댔으면서ㅋ

 

아 진짜 우리집에서 쫓아내고 싶습니다

저희 세가족 정말 서로 사이좋고 화목한데

이 사람만 집에 딱 돌아오면 집이 싸늘해집니다

자기 아들딸도 있고 가정도 있으면서 왜 집에 안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가면 자기 밥해주고 집청소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가나봐요ㅋㅋ

 

저희엄마 성격 장난아닌데

지금 두고보자 두고보자 하시면서 다 참아주고 계십니다

하... 이런 상황에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32
반대수3
베플....|2011.11.27 21:08
헐 하숙생이 집주인한테 위자료 달라는 꼴이네ㅎ나이 쳐먹고 개념은 어따 팔아드셨는지... 뭘 말도 안되는 소리에 반응한대요? 어영부영 넘어가지 말고 세게 나가세요. 별 그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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