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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있어도 외롭습니다..ㅠ

외롭다 |2011.11.27 21:44
조회 7,401 |추천 16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같이 공감하고 싶어서요

 

저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좋아서 죽고못사는 사이인데 항상 문제는 저한테 있습니다

혼자서는 쇼핑도 잘하고 볼일도 잘보고 잘 돌아다니는 성격인데

남친한테 마음적으로 의존을 많이 합니다.

제가봤을땐 애정결핍이예요 분명..

남자친구가 항상 저를 보고싶어했으면 좋겠고 이해해줬음 좋겠고 사랑해줬음 좋겠고 칭찬받고 싶고 그런마음이예요

항상.. 항상이라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렇게 해줬음 좋겠는데

나는 그런마음인데 남친이 그러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면 너무 우울하고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같아서 쓸모없는 사람같고

정말 급격하게 우울해 집니다. 헤어져야 하나..이런 생각만 들고

평소에 싸울일은 전혀 없는데 이런 저때문에 항상 다툼이 일어납니다

남자친구는 남친나름 사정이 있는데 그런 상황들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제생각만 하는거 같아 서운하고

저는 그런상황이지만 말이라도 나를 보고싶다 통화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지...

평소엔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수도없이 합니다. 통화끊을땐 꼭꼭하고..

그렇게 다정하고 좋은사람인데  제가 자꾸 괴롭히고 귀찮게하고 못살게 구는 나쁜 여자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

저는 왜 그런 상황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보고싶단 말한마디면 되는데 ㅠㅠ

참고로 저흰 장거리 커플이라 주말에 한루정도 밖에 보시 못합니다.

한주를 못보면 2주씩 기다려야 하는데 저한텐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 사람은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인가 란 생각이 듭니다.

첫 연애라 다른사람과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마음적으로 외로운건 서로 노력하지 않아도 인연끼리는 잘 맞는 부분이라던데

결혼해서도 이렇게 나를 마음적으로 외롭게 둘껀가.. 란 착찹한 생각만 들고..

 

대화는 참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결론는 내가 좀 더 이해해야 하는 상황으로 끝나더라구요

제가 참 나쁜 사람같습니다. 그런거하나 이해못해주는 ...

다른사람 만나자니 이렇게 좋은 사람두고 더 좋은사람 만나지 못할까 두렵고

계속 만나자니 마음이 외롭고

그렇다고 주변에 남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마음적으로 남친에게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동호회나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마음을 좀 분산시켜 보려 했는데 저는 그저 남자친구만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전화하고 싶습니다.

다른사람과 어울려도 남친반응이 없으면 마음이 외로워요..

그렇다고 집착증세는 전혀 없구요

서로 프리한 면도 많아요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 궁합?을 보았는데

우리 커플엔 유난히 외로움수가 많다네요, 그 글을 보니 더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남친은 책임감도 강하고 참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저를 많이 믿어 질투심도 없고

둘 다 술,담배,유흥은 즐기지 않기에 다른이성때문에 문제된 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아무문제없고 서로 생각하는 건강한 커플인데 저는 왜이렇게 마음이 외로울까요 ㅠㅠ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심각하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해봅니다.

 

상대한테 아무 문제도 없는데 제가 이렇게 외로우니 친구나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네요

얘기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예요...

제가 말하면서도 그래.. 이건 내가 이해해야지 싶은데 마음이 너무 외로워요..

저같은 분 또 있나요 ㅠㅠ

 

 

 

 

 

 

추천수1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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