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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반만 알아 줬더라면

0723 |2011.11.29 22:56
조회 4,061 |추천 11

너와 내가 함께했을때

내가 널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

그 마음 반만 알아 줬더라면

지금처럼 우리 이렇게 헤어지는 일 없었을텐데

 

내가 너한테 그랬었지

너에게서 예전과 같은 감정이 이제 생기지 않는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내가 그렇게 갑자기 변한게 아니야

 

오랜 시간동안 마음에 쌓아뒀었어

그 동안 너한테 믿음과 신뢰가 많이 깨졌을 뿐만 아니라 

매번 나에게 실망시키는 너한테 기대라는 자체가 없어졌어

너와 난 항상 그런식으로 헤어졌고 엇갈렸으니까

 

솔직히 많이 지쳤다 너한테

상처 많은 너 감싸주기에도 내가 너무 약했고 자신도 없었고

무엇보다 너와 미래를 같이 할 용기가 없었어

 

하지만 너와 헤어진 사실에 대해 슬프거나 후회하진 않아

근데 누굴 만나서 연애를 하고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는건

아직도 너야

 

그래서 그렇게 마지막에 매몰차게 찼는데도

지금도 널 기다려

어떻게 됐든 항상 마지막은 너였거든

 

제발 조금만 몸과 마음 모두 다 건강해져서 돌아와줄래?

추천수1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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