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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친 사이코 친정오빠와 답답한 친정부모

답이없다~ |2011.12.02 05:53
조회 4,204 |추천 3

방금전에 저희집에 부모님 왔다가셨어요..저 먹으라고 이것저것 챙겨서...화도 났지만 그거보니까

저도 좀 맘이 안좋더라구요..저희 아빠 어제 욕한건 미안하다고 자신도 속상해서 그런거라고..

원래 이번엔 절대 안갚아주려고 감방 보내시려고 했었는데 엄마땜에 어쩔수 없었다고..

엄마가 좀 편찮으신데 오빠때문에 악화될까봐..그 새끼가 아빠만 없으면 엄마한테 질질짜고 죽는다고

하고해서 엄마가 걱정많이 하셨거든요...

 

지금도 이해는 안되요...왜 또 속으셨는지..알면서 그랬겠지만요..아빠 이번에 돈 갚아주면서 오빠 집에서 내쫓으신다고 하더라구요..나가서 공장에 들어가든 노숙자를 하던 알아서 하라고..

 

그리고 언니한테도 미안하다고 하셨대요..이번에 개시키 돈해주면서 언니생각 안한거 아니라고..

자신도 맘에 걸렸다고..저희 부모님 지금 사시는집 말고 월세 주는 아파트가 또 있거든요..내년에 계약

끝나면 팔아서 언니랑 저랑만 챙겨주신다고 하더라구요..사실 저는 안받아도 되는데...

 

제가 너무 흥분해서 부모님 안좋게 얘기했는데, 저한테는 할만큼은 하셨고. 언니는 자신이 못해주신거

알아서 더 챙겨주시려고 맘먹고 계시더라구요...글구 언니가 주말부부인데 평일엔 조카학교가 친정

근처이고 언니도 일해서 친정에서 생활하는데 저희 부모님 조카한테 정말 잘해주세요...조카가 나중엔 자긴 할아버지 할머니랑 산다고 할정도로....

 

저희 부모님 친척들은 자식들이 잘해서 화목한거 보면 부러우셔서, 언니랑 저한테만이라도 효도받고

싶어하신거 같아요..어차피 그새끼는 글렀고....

제가 남들 하는만큼은 한다고 썼는데 딱 그정도에요,,크게 효도는 안하고 진짜 남들 다 하는정도....

 

저희 아빠 어제 오빠 돈 갚아주면서 은행에서 돈 찾으시는데 손발이 떨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도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며칠있다 언니랑 저한테 돈 갚아줬다고 말씀하시고 다 설명하시려고

했는데 저희가 먼저 알고 서운하다 얘기 꺼내서 아빠도 갑자기 화가 나셔서 욕했다고..미안하다고..

어젠 너무 속상한데 저희가 그렇게 얘기하니가 화가 나셨다고...

 

암튼 저도 당분간 친정 안가고 연락 안하려고 맘 먹었는데 추운날씨에 부모님이 음식 이것저것 가지고

오셔서 미안하다 말씀하시는데, 저도 죄송하더라구요...솔직히 언니랑 제돈으로 갚아주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돈인데..저희는 다만 우리한테 왜 안주냐..이런게 아니고 오빠 정신 차릴려면 멀었는데

또 속아서 해주시는거보고 화가 났었거든요...

진짜 이번이 마지막으로 부모님 더이상 그새끼한테 휘둘리지 않고 부모님 여행다니시고 다 쓰셨으면

좋겠네요...저희 부모님 진짜 알뜰하셔서 지금은 쓰고 다니셔도 될 형편인데 아직까지 적금 넣어서

일년에 천오백 이천씩 모으시는 분이라...그게 답답하네요..

 

암튼 댓글보니 집에 저런 병신 키우는 분들 많네요...ㅠㅜ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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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저는 1남 2녀중 막내이고, 언니랑 저는 결혼을 했고 맨 위로 오빠가 있는데 진짜 구제불능 인간같지

않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오빠문제로 친정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앞으론 저보고 연락도

말라시네요.

 

오빠,,,아니 그 인간 나이가 35살인데 아직 결혼도 못하고 부모님 집에 기생충마냥 빌붙어 살고있어요.

대학 졸업하면서부터 꾸준히 일은 했네요..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진 못하고 여기저기, 그래도 나름 기술은

좋았던지 월급은 꽤 받고 다녔지요.. 근데 이 놈은 병이 있어요..돈쓰는 병, 여자 밝히는 병..ㅠㅜ

 

일하면서부터 이여자 저여자, 많이도 만나고 다녔고 여자들 만나면서 뭔 병신짓인지 돈을 아주

물쓰듯 쓰고, 부모생신때 용돈한번 밥한번 산적도 없던 인간이 여자한테는 지 월급도 모자라 여기저기 

빚까지 지어가면 펑펑써댔죠,,, 

 

우리 부모님....휴..그래도 장남이라고 카드 빚이고 사채빚이고 터질대마다 다 갚아주시고, 아마도

집한채 값은 나간듯.. 정말 대박은 지 여친 부모님 보약해준것 까지 저희 부모님이 갚아주셨어요..

또 결혼한다고 해서 예식장만 잡은적이 몇번이고(매번 다른여자), 한번은 전세까지

얻어주셨는데, 이때는 부모님도 워낙 데였던지라 4천인가 5천인가 하는 작은 전세집 구해주셨죠.

이것도 여자랑 헤어지고 집 전세금 홀랑빼서 어디다가 썼는지 다쓰고 탕자마냥 빈털털이로 돌아왔죠..

 

저희 부모님 정말 답답하죠? 이놈이 매번 일터질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정말 정신차리고 살겠다..

이말에 속아서 매번 다 해주셨네요..언니랑 저 너무 화가 나서 그럴때마다 말리긴했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진 못했네요...

 

그러다 이번에 또 일이 터졌네요...이 새끼가 지금 신불이었다가 워크아웃 신청해서 매달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어디 회사에 들어가서 몇달 일하면서 또 여기저기 사채를 끌어다 썼더라구요.

사채 천오백에 월급 해서 이천이나 되는 돈을 두달사이에 다쓰고, 집에 틀어박혀있었는데(사채 쓰려고 

직업 구한듯 미친놈) 어제오늘 사채하는곳 5군데에서 집으로 전화가 온거죠..

저희 가족은 전화받고 알았죠.. 이 개놈시키가 또 일을쳤구나...

 

저희 부모님 이번에는 절대 안갚아주신다고 감방에 가던지 집을 나가서 노숙자를 하던지 하라고...

헌데 이시키가 연기가 쩔어요. 하루종일 밥도 안처묵고 이불쓰고 질질짜고 연기하다가, 지발로 법원에

가서 행정처분을 받겠다고 하고(감방간다고....칫) 나갔다 오더니, 사채쓴곳 중에서 한군데는

건달깡패가 운영하는 곳이라 감방갔다 나와도 그새끼들이 자기 평생 찾아다니고 헤코지할거라고

진상을 떠는데 부모님 또 넘어가신거죠.

 

제가 공증 사무실을 5년을 다닌지라 그쪽으론 잘 알거든요.. 부모님한테 요즘 대부업은 깡패들이 거의

안한다..요즘 세상에 누가 협박을하고 때리냐..해도 안믿어요...그새끼 말에 넘어가서 갚아주신거죠..

이번엔 뭐 하늘에 맹세했다나? 정신차리고 살기로 했다고 마직막으로 믿어본다고,,, 그 마지막이 벌써

열번째는 되네요,,,,속 터져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새끼도 문제지만 부모님이 더 그렇게 만든거 같아요..사람이 정신을 못차릴때는

정말 모질게 나가서 인생 밑바닥을 한 번 쳐봐야 철이 드는건데 이건뭐 한도 끝도 없이 해주니 이지경까지

온거죠...언니랑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말씀드려봐도 소용없어요..

 

지금 새벽인데, 저녁에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자마자 저한테 쌍욕을 하시는데, 휴....

언니가 부모님한테 이 문제로 처음으로 서운하다고 좀 따지고 했나봐요, 저희 언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안갔어요..나중에 다시 가고싶어했는데 부모님이 돈때문에 좀 꺼려하시고, 일찍 시집을 갔는데

시집갈때도 돈 거의 안든걸로 알아요..살림살이도 진짜 후진거에..저희집 잘사는건 아니지만 못사는것도

아니에요..그러니 오빠새끼한테는 저렇게 쓰셨죠..

 

그리고 언니 아파트 분양받을 때 천만원 모자라서 부모님한테 빌려달라 했는데 그때도 돈 없다고,

안빌려 주셔서(분명 돈 있는데) 서운했겠지요..

저는 막내딸이라고 좀 이뻐해주셨고,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시집갈때도 부모님이

살림은 다 사주셨거든요. 이사할때도 전세금 모자르다고 이천만원 빌려주시고....그래서 미안한지

아빠가 언니한테 나중에 이삼천정도 챙겨주신다고는 하는데.....

저도 죄지은건 없지만 언니한테는 항상 미안하죠..

 

암튼 이번에 오빠 돈 갚아준 문제로 언니랑 저랑 서운하고 그래서 전화 통화로 몇마디 주고받고 했는데,

통화후에 언니가 아빠한테 오빠 정신 차릴려면 멀었다, 왜 또 속았느냐..등등 얘기했는데 아빠가

성질을 화르륵~~~~저희 아빠 다혈질이신데 평소엔 가정적인데 화나면 입이 진짜 거칠고, 대화가

안통해요.. 논리적 대화자체가 안됨..자기말에 반대하면 성질에 욕에,,,

 

처음엔 언니도 오빠한테 그렇게 다 해주면 정신 못차린다 이얘기 한건데 아빠는 오빠한테만 돈을

줬다고 서운해한다고 생각했는지 엄청 욕하고 화를 내셨나봐요. 결국 참다 언니도 그동안 서운한거

얘기했나봐요. 그리고 나도 서운해해서 당분간 친정 안온다고 했다고,,,,, 아빠 바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쌍욕을 날리시는데..니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줄 몰랐다고,, 생각하는게 나쁜년들이라고 나중에 너네

다 챙겨 주려고 했다는데....에휴~저야 시집도 보내주시고 해서 서운한거 없지만

솔직히 언니입장이면 서운할거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언니 입장이면 그런말 할 수 있지 않냐고..

 

저희 아빠 평소에 아들딸 다 똑같다고 말씀하시는 분이거든요..고모네가 아들만 재산 왕창 준다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아들딸 똑같다고..요즘엔 친정시댁에 똑같이 다 잘해야 한다고 저희한테

항상 말씀하십니다.. 솔직히 저는 시댁이 멀어서 명절에만 가고 시부모님 생신때만 용돈 드리거든요

시댁가면 시부모님 저희 결혼할때 해주신거 없다고 미안해하시면서 식당을 가도 저희 돈 못쓰게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 친정 가까워 자주 가는데 가면 꼭 저희가 식사 사드리고 생신때마다 어디

놀러도 가고, 이번 6월엔 엄마 환갑이라 제주도 모시고 다녀왔구요.. 오빤 당연히 땡전 한푼 안내고

언니는 그냥 돈으로 드리고 여행비는 제가 다 부담해서 200정도 들었어요...저희 부모님 사위한테

엄청 고마워하셧는데, 저희 이사할때 이천만원 꿔주신것땜에 잘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당연히 갚을돈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솔직히 이번일로 갚지말까 못된생각 햬봤네요)

 

시집가기 전에도 크게 효도 못햇지만 월급때마다 외식하고 종종 선물 사드리고 남들 하는것만큼 했는데

저녁에 아빠가 통화할적에 너네가 부모 신경쓰냐는 말에 허걱햇네요..언니랑 제가 서운한건 이거에요

왜 아들딸 구분 없다고 하시는 분이 친정시댁 똑같이 해야한다고 저희한테 자식으로서의 의무는

단디 챙기시는 분이 자식으로써 받는 혜택은 다르냐는 겁니다..

저희 아빠 나중에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남으면 오빠한테 재산 다 뺏기고 구박 당한다고 언니랑

저한테 너네가 엄마 모시고 챙기라는 분입니다..저희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그정도로 오빠라는 인간은 말종입니다...그런데 왜?? 지금 이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직도 오빠가 안쓰러워 죽겟나봅니다...맨날 사고치는 아들인데, 부모한테 지금까지 효도 한 번을 안한

아들이지만 저희는 딸이라 부모 마음에 그만큼 미치지 못하나 봅니다.돈까지 갚아주고 아들 기죽을까

다독이는 부모님 보니까 마음이 참 그렇네요..언니랑 저한테는 맨날 돈없다고 만날때마다 그말씀

하시거든요.... 참 마음이 복잡한 새벽이네요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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