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는 9분의 추천과 사랑스런 7분의 댓글로 힘입어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이제 사귀는것까지 얘기했으니 7개월 정도를 스킵하겠음.
그리고 자랑하나 하겠뜸!!!!
우리 귀염둥이 냥이가 우리집에온지 4개월만에 무릎냥이가 되었음 ㅠㅠㅠㅠㅠㅠ
유기묘라서 사람들을 잘안따르고 도도하던 공주님이 나님의 무한사랑을 받고 애교철철 넘치는 새침데기가 되었음
처음엔 안아주려하기만해도 귓방망이를 날리던 녀석이 ㅠㅠㅠㅠㅠ
방금 처음으로 내 무릎에 누워서 날 보는데 울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헝허우 사랑해 우리 똥꼬냥이ㅠㅠㅠㅠㅠㅠ
우리강아지가 질투를 함 ㅋㅋㅋㅋㅋ
원래 나는 지꺼였는데 고양이한테 빼았겼다고 생각하는듯...
내 무릎에 자기가 올라올껀데 고양이가 버티고있으니 으르렁대며 내려오라고 협박함 ㅋㅋㅋ
귀여운것.
+수정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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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8개월이 되기전 헤어졌었음. 고놈의 권태기가 우릴 힘들게한거임.ㅠㅠ
헤어지고 나님은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고 친구들이랑 밤새 돌아댕기기만 반복했음.
그리고 핸드폰잃어버려 고양이 잃어버려 악재까지 껴서 슬픈 나날들을 보내고있었음.
이때 함께해준 친구중 정말 많은 힘이된 친구가있었음.
미남이가 날 너무 슬프게해서 엉엉 울때도 어깨를 빌려주고
밤에 같이 놀이터 그네에 앉아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고
미남이가 없는 이주동안 큰 힘이 되어준 친구중에 하나임. ![]()
친구라고하기엔 나보다 나이도 몇살 많고 남자다운 훈남이지만 그냥 친구라고하겠음 ㅋㅋㅋ
내가 시름시름 앓아가고 미남이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자 나에게 잡으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사람임
결국 나는 미남이를 잡기로 결심함.
문자로 얘기좀 하자고 미남이를 불러내었음.
벤치에 앉아 기다리는데 다가오는 미남이 모습이 뭔가 가슴이 조금 먹먹해짐.
그토록 그리웠는데 미워했는데 서로 얼굴을 마주하니 나오는건 웃음뿐이였음.
조금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참지못하고 말했음.
"do you want me to give up on you like i never had feelings for you and move on to other guys?"
(넌 내가 너에대한 감정이 하나도 없었던 듯 널 포기하고 다른남자한테 가는 걸 원해?)
그러니깐 고개를 푸욱 숙이고 끄덕끄덕 하다가
도리도리 하다가 원을 그림...
세상엔 결코진지할수없는 사람들이 있음.
그중에 하나가 미남이임. ![]()
솔직히 욱해서 한대 때릴려다가 참앗음 ㅋㅋㅋㅋㅋ
나쫌 다혈질임.... ㅠㅠ
미남인 자기감정을 잘 얘기안함. 난 그게 너무 답답함 ㅠㅠ
말좀하라고!!! 욱해서 한대칠까 고민했던적이 한두번이아님.
또 욱하고 있었는데 미남이가 나를 끌어안았음. 그리고 입을 맞추더니 번쩍 들어올림.
졸지에 나무에 매달린 코알라가 되어버렸음.
날 끌어안고 빙글빙글 도는데 사실 기쁘기도했지만 무서웠음...
말이 196이지 거의 2미터임 ㅠㅠ
그렇게 우린 다시 시작했음.
다시 만난지 얼마안돼 미남이 생일이엿음.
영영 헤어질줄알고 준비도안했는데 바쁘게 무언가를 만듬.
미술전공이라 만드는것밖에 해줄게... 없음.. ![]()
그동안 찍었던 우리사진들을 스크랩북으로 만들어서 주기로했음.
말이 스크랩북이지 이건 막노동이따로없음 ㅡㅡ
와 진짜 이틀간 밤새서 만들었는데 죽을뻔함....
난 정말 좋은 여자친구인듯 ![]()
그리고 마지막장에 세가지소원 들어주기 쿠폰을 써서 붙여놓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미남이에게 짠 하고 스크랩북을 건네주었음.
한장 한장 천천히 넘겨보더니 미남이가 얼굴을 가림.
"whats wrong?"
(왜그래?)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보더니
"you are the best girlfriend ever. I love you so much"
(넌 최고의 여자친구야. 정말 사랑해)
라고함.
그리고 자기가 정말 바보같았다며 나와 헤어졌던걸 후회한다며 눈물이 글썽해서 말을 하는데
마음이 아팟음.
우리둘은 한참을 꼭 끌어안고 있었음.
그리고 소원쿠폰을 본 미남이가 말했음.
"i wish 아기부 can be my girlfriend again."
(아기부가 다시 내여자친구였으면 좋겠어.)
이때 심장이 쿵 했음.
기쁘기도하고 뭔가 복잡한 감정이였음.
뭐 어쨋든 우린 다시 잘 사귐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미남이를 우리엄마가 아들같이 여기시는듯...
나보다 더이뻐함 ㅠㅠㅠㅠ
미남이 피곤한데 자꾸 내가 귀찮게 군다고 나만 구박하고 ㅠㅠㅠㅠ
내가 우리 미남이 요즘에 한국말 가르치고있음.
근데 나도 가르치는데 어려움 ㅠㅠㅠ
한국말 왤케 어려움?
미남이 맨날 우리엄마보면 "안녜이하쎄요!!!엄마!" 라고 당당히 외침 ![]()
가르친 보람이 있음.
그리고 우리집에 오면 고양이 보고
고야오이~ 귀욥다 고냐오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구글 번역기 돌리던 시절은 이제 지났음.ㅋㅋㅋㅋㅋㅋㅋ
미남이 깨방정 쩔던 시절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문자가 하나 왔음.
안녕히 주무세요 아기.
라고...........
자기딴엔 나름 goodnight baby 를 표현하고싶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잠드려다가 빵터져서 한참을 웃다가 잠듦.
그리고 한국음식을 좋아함.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건 김밥. ![]()
오죽하면 하는말이
"내가 천국에가면 모든지 김밥으로 만들꺼야. 특히 김밥침대. 그리고 옆엔 김밥으로 탑쌓아놔야지! 그리고 맨날맨날 김밥만 먹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남이 다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든 김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하는 미남이임 ㅋㅋㅋㅋㅋ
이번편엔 내가 잘해준얘기했으니깐 다음편엔 미남이가 잘해준 얘기써야겠음.
그럼 님들 빠이!!!!!! ![]()
가실때 추천하면 미남이같은 남자랑 썸타고 댓글달면 남친생긴다!!! ㅋㅋㅋㅋㅋ
(그냥 다들 이렇게 하길래 한번 해봄... )
아맞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제 고양이가 절 자꾸 이마로 들이박고 막 부비다가도 깨물어요... ㅠㅠㅠㅠ
너무 아픔.. ㅠㅠㅠ 이건 왜이러는거고 어떻게해야돼죠?
제 볼을 핥다가도 깨물고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그르릉대다가도 할퀴고 깨물어요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