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가 재밌는게 없어서 반응어떤지 보러 왔다가 추천수 7에 감동받아서
(사실 댓글이 없어서 실망했지만 추천보단 반대가 많을 거란 예상을 깨줘서 ㄳㄳㄳㄳ해요)
또 쓰러 왔어요
난 쉬운여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
할 거 없으니까 길~~~~게 써야지
그래도 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성 혐오자 조용히 뒤로가기ㄱㄱ
음슴체 스타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게 우린 둘도없는 친구 사이가 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학교고 같은 반이다 보니 하루에 남자친구보다도 더 많이 보게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았음
그래서 남자친구는 항상 우리 둘사이를 질투....했었음
(못보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많이 잘못했던거 같애 미안
)
어쨋든 하루가 24시간이면 등교, 학교, 하교, 방과후까지 거의 14시간을 같이 있었음..
그 외에 남는 시간엔 남자친구를 보고... (다시 한번 미안..)
근데 왜 그렇게 걔랑 같이 있는 시간이 좋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남자친구랑 있었을 때 보다 재밌었고 헤어지기도 아쉬웠음 물론 티는 안냈지만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뜬금없지만 그 애를 머라고 부를까 하고 닮은 연예인 생각해봤는데 아이유를 닮았었음ㅋㅋㅋ
그 때 아이유가 있었는지 떳는지도 잘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아이유랑 싱크로율 93% ?
정도 되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유 팬분들 죄송해요
)
그래서 결론은 가짜아이유를 따서 짜유라고 해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상해 오글거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짜유랑 주말에도 만나고 물론 방학때도 특별한일 없어도 만나서 놀고 했음
(살짝 거짓말 보태서 365일 중에 350일은 만났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갈수록 짜유가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고 자꾸 폰을 만지고 있는 내가 보임.....
짜유랑 우리집이랑 시간상 1시간은 족히 걸림
하루라도 안보면 보고싶은거임.... 그래서 무작정 버스타고 짜유집에 가고 그랬었음..
아무튼 연락이 안되면 뭐할까 궁금도 하고.....
그냥 친구니까 맨날 보다가 하루 정도 안보니까 허전한가보다 내가 심심한가보다 생각했음
어떻게 보면 이런 감정이 이상해서 외면도 할려고 했음
연락 자꾸 하면 그런 감정이 더 생길까봐 하루종일 베게 밑에 넣어뒀다가 저녁쯤에 꺼내고 했음
(하필 그 감정이 생긴게 방학때라 다행인거 같음..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럴수록 감정이 더 커지는거임... 난 남자가 있는데~♬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냥 마음가는 데로 하자고 보고싶을 땐 그냥 불러내고 놀고싶을 때 불러내고 문자 씹으면
전화해서 어떻게라도 답장을 받아내야 하는 집착아닌 집착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니까 내가 안달난거 처럼 보이고 혼자 짝사랑하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되서야 알게 됬는데 짜유도 나처럼 그런 감정 외면하려고 했었다고 노력많이 했다고 함ㅋ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니 남자친구는 이미 아웃오브안중..
(그러다 차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일상이 하루이틀 지나고 고등학생 2학년이 됬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다른반이 됬음.....................그때는 완전 패닉이였지만....
그치만 바로 옆반이 되었기 때문에 물먹으러 가는길이나 화장실 가는길에는 항상 보였음
맨날 아이컨텍 하고 장난치고 놀다가 선생님한테 걸리면 도망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다른반이 됬다고 해서 우리둘 사이는 결코 멀어지지 않았음
아니 오히려 더 애틋해졌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부터 그 얘기를 해드리겠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태생이 질투와 멀고 애교와 멀고 스킨십을 싫어하는 여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유를 만나기전까진 그렇게 굳게 믿고 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짜유를 만나면서 내 정체성에 혼란이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는 dog sound 미안요
)
한 날은 맨날 내가 먼저 짜유반에 놀러가고 하니까 너무 쉬워진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시크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험해보기로 했음
2교시 끝나고 안갔음... 짜유? 안옴..
3교시... 4교시.. 다안옴
슬슬 한계에 도다르는 거임..
그래도 끝까지 참고 버팀
엎드려 있다가 무심결에 고개를 돌렸는데 짜유가 복도에서 자기반애들이랑 아주 신~~~~~나게
놀고있는거임ㅋ
갑자기 먼가 울컥 하더니 열도 받고 심술도 나고 너무 화가 났음..
그때까진 이게 질투인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유치하게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거 (우리 고등학교때는 식당이였음) 배안고프다고
너 혼자 먹고 오라고 계속 버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걱정스런 표정으로
"니가 안먹는데 어떻게 나혼자 먹어 어디아파? 오늘 하루종일 우리반 오지도 않고"
하면서 이마에 손을 짚는거임
은 무슨 피카츄가 전기세내는 소리하네......
"아 그래? 알았어"
하고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빡치네..
그리고 우리는 항상 하교하는길에 자연스럽게 놀러가는 분위기였는데
그때만큼은 그냥 집에 가고싶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우리집 가는 버스를 타러 가고 있었음
짜유 나
아.. 오늘 하루종일 말도 없고 왜그래
뭐가?
그렇잖아 오늘 하루종일 우리반에 오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내가 안가면 니가 오면 되잖아 내가 항상 먼저 가야되?
그리고 그게 뭐가 이상하다고 그렇게 심각하게 얘기하는데?
언제부터 내 신경 썼다고
뭐? 아.. 진짜 왜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 그냥 오늘 기분이 좀 그렇네 오늘은 그냥 집에 바로 가자
아.. 말을 해줘야 내가 알꺼아냐 왜그러는데
어쩃든 이런말이 오고가고 아무말없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 저 멀리서 우리집 가는 버스가 오는거임
그래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탔음
매정하게 잡지도 않음..
그래서 더 화가 나서 문자도 안하고 연락을 아예 안했음
집에와서 하루종일 기분 안좋게 있다가 그 다음날이 학교 안가는 토요일이라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
(사실 속상한 마음에 쪼~끔 울었었음 울면 바로 티가 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땜에 울었단 생각할까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상상해가며 자존심도 상해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이런 저런 생각 하다가 잠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
일어나니 짜유한테 온 멀티문자가 딱!!..
뭐지? 하는 마음으로 열었음
아마 그때가 새벽 3시쯤 왔던거 같음
자꾸 신경쓰여서 잠도 안오잖아 오늘 왜그래
나는 진짜 너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 없으면 너무 허전하고 연락안되면 걱정도 되고 그러는데
막상 기분안좋을 때 옆에 있어주고 싶고 위로도 해주고 싶은데 말도 하고 나 귀찮다듯이 대하고
아..속상해
내일 만나자 만나서 얘기좀 해
정확하진 않지만 어쨋든 이런 내용의 문자였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의 문자 내용은 집어치우고 저녁 7시에 만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어색어색돋게 있다가 갑자기 술을 마시러 가자는거임ㅋㅋㅋㅋ(경찰 아저씨 다시 한번 미안요
)
그래서 우리는 몇번 가봤던 고깃집을 가서 고기를 시키고 술을 시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을 1병깔때까지 진짜 서로 아무말도 안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선 짜유가 약간 취기가 올랐는지 약간 어눌한 말투도 입을 열기 시작했음
미워
뭐?
너 밉다구
내가 왜 미워? 난 니가 더 미워
응..맞아 나도 이런 내가 미워..
근데 그런 니가 더 미운데 좋아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상황에 웃음이 나는거임ㅋㅋㅋㅋㅋ
이런상황이 웃기기도 했고 취한 모습 보니까 놀러갔을 때 생각도 나고 혼자 피식 웃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무슨말이냐고 이제 일어나자고 가방을 챙기고 일어나려고 하니까
아직 할말 다 안끝났다고 앉으라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못해 다시 앉아서 할말 들어줄테니까 마저 하라고 하니까
뜸 들이다가 입을 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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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상으로 좋아졌어 어떡해?
아.....이까지만 쓸게요
라고 하면 저 미워하실거 같아서 그냥 마저 쓸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편에도 말했듯이 저는 밀당같은거 하지 않을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뭐라는거야 뜬금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지마봐.. 진심이야
니가 어떻게 받아드릴진 모르겠는데.. 기분 나쁠수도 있어
처음에는 그냥 너가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한텐 잘챙겨주고 하는 모습에
나도 그냥 너같은 친구하나 뒀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고 너같은 애 처음봐서
호기심에 친해지고 싶단 생각도 들었어
그래서 너랑 친해질려고 진심으로 노력도 많이 했어 사실이야
그러다가 어떻게 해서 너랑 친해졌잖아? 그때부터 진심은 통한다는 말 믿게 되고..
정말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수 있다는 친구가 생겼다는 게 너무 좋았어
근데 어느순간 부터 니가 친구 이상으로 느껴지더라 문자 기다려지고.. 보고싶고.. 그랬어
근데....... 안되잖아 우린 같은 여자니까 그래서 멀리하려고도 했었어
솔직히 요즘들어 점점 멀어지는 거 같아서 차라리 잘됬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어제.. 그렇게 너는 하루종일 연락도 없고 나땜에 기분 나빠하는건지는 확실히 알았는데..
그래서 연락하기가 무서웠어
막상 그 상황이 되버리니까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달라질건 없는거 같아서 그냥..
내 마음 말해주고 싶었어..
대충 뭐 이런내용이였던거 같음
진짜 저 상황을 잊을수가 없음..
내가 이때까지 몰랐던 마음을 다 읊어주는 그런느낌 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동안 체했던게 바로 다 날라가던 순간이였음.....
그래서 결론은 저 말을 들었을 때 싫은 느낌? 거부감? 전혀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벅찼음.. 고마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부끄러워..
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냐구요?????????
그냥 벙쪄 있었음.. 짜유의 언어력에 감탄하면서....또 설레이면서...![]()
그렇게 우리는 만나자 사귀자 이런말 없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말해주고 이해시켜주고 그렇게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헥헥![]()
길게 쓴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고 보니까 별내용은 없는거 같은데 앞으로 무슨 에피소드를 써야하지..?
막상 써놓고 보니까 겁도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딱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없어서..... 톡커님들께 숙제를 내드리겠음ㅋㅋㅋㅋ(내 주제에ㅋㅋㅋ)
어떤 얘기를 듣고싶은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 정말 모르겠어요 무슨 일들을 써야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댓글 많은 추천수 부탁드려요오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