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batt5908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후후~
마지막 최종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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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1. 한계......
"흑흑흑흑"
흐느끼는 은영의 모습뒤로 서서히 들어나는 검은 실루엣...
천천히 나타나는 그놈의 손이 은영의 어깨를 짚어갔다.
은영 : 헙!!! 헉헉헉헉!!!
두눈이 커다랗게 떠진 은영의 눈앞으로 파랗게 질린 작은 손이 눈앞을 막아서고
은영은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참지못하고 눈앞의 손을 붙잡고 물어뜯기 시작했다.
은영 : 으아아아아아악!!!!!!
괴성을 지르며 팔을 뜯고있는 은영의 모습은 이성적인 상태를 넘어서고
욕실 곳곳에 시커멓게 죽어있는 피가 흩뿌려지고 있었다.
반쯤 뜯껴진 팔을 덜렁거리며 그놈은 은영의 광적인 모습에
눈꼬리와 입꼬리를 치켜 올리며 웃고 있었다.
마치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 케케케케"
" 헤헤헤헤"
기계적인 웃음이 온 욕실에 울려퍼지며 그놈은 남아있는 성한팔로
샤워기를 잡아들었고 서서히 은영의 목에 샤워기를 감기 시작했다.
" 컥...커억..."
은영은 점점 조여오는 목의 압박에 눈에 흰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억지로 조이는 샤워기를 잡고있던 팔도 서서히...서서히 ...늘어지고
입에는 그놈의 시커먼 피와함께 거품이 밀려나오고 있었다.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은영의 숨이 다해갈때쯤 놈은 무슨 생각인지 표정을 굳히고는
샤워기를 놓고 자기가 나타났던 곳으로 사라져 버렸다.
은영은 죽을듯이 기침을 해대며 엎드려 버렸고 온몸에 힘이 다한듯
천천히 그 자세로 기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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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딱딱딱딱"
식칼은 여전히 진호를 노려보며 칼질을 해대고 있었고
칼질 소리는 진호의 가슴을 후벼파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었다.
"그만 !"
진호는 더이상 참지못하고 고함을 질러버렸고 그순간 칼은
멈추고 정막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진호 : 제...젠장 ! 다...다시는 귀신 보고싶단 얘기 안해야지...
진호는 정막감을 깨우려 큰소리로 외쳤지만 그 말을 마치자마자
다리밑의 서늘함이 느껴지고... 진호는 다시 머리끝이 쭈뼛쭈뼛 서고
있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케케케케"
"헤헤헤헤"
숨이 턱 막혔왔고 진호는 숨을 노렸했지만 숨을 단 한모금만이라도
들이마셨다간 당장이라도 죽을것만 같았다.
진호 : 헉헉헉헉!!!!
조금씩 가뿐숨을 몰아쉬며 천천히 아래를 쳐다보았다.
아래로 보이는 싱크대의 아래쪽에서는 파랗게 질린 아이의 얼굴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고 조롱이라도 하듯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는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진호 : 너...넌 누구냐...
이내 진호는 그 아이가 냉장고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던 아이란 것을
기억해내었고 다리가 후들거리며 온몸에 전율이 일기 시작했다.
땀이 비처럼 흘러내리며 그의 얼굴은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고 그 아이의
모습은 점점 그를 극도의 공포에 몰아넣기 충분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 쩌쩌쩌쩌쩌적'
살이 찢어지는소리가 들려오고 순간적으로 그 아이는 입을 귀밑까지
찢어 벌리고는 이내 혀를 길게 내뽑았다. 파랗게 질린 얼굴색과 피를
연산케하듯 붉은혀는 크로테스크한 장면을 연출했고, 길게 내뻗어진
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뽑아져나와 이내 진호의 다리를 감싸기
시작했다.
시뻘겋게 꿈틀거리는 살들이 진호의 다리를 감싸자 진호는 더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비명을 지르며 김훈과 영미가 있는 방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못해 굳어진 다리가 꼬여 넘어져버렸고 넘어진 충격으로
찢어진 그 아이의 혀뿌리는 검은 피를 사방에 뿌리며 미친듯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진호 : 아아아악 ! 우아아아아아아악!!!!!!
진호는 살덩어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피를 보고는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고
다리에 아직도 굳건히 붙어있는 혀를 때려고 미친듯이 손을 놀렸지만 그혀는
쉽게 때어지지 않았고 그의 바지와 다리의 살들만이 후벼 파지고 있었다.
진호 : 죽어!!!! 죽어!!!!!
있는 힘껏 혀를 때어내 저만치 던져버린 진호는 팔을 내저으며 뒤로 기어가고
있었고 그의 손톱에는 혀의 조각과 다리의 살들이 박혀 피를 뿌리고 있었다
하지만 진호의 눈에는 방문까지의 거리가 멀게만 보였다.
이윽고 극심한 공포에 탈진한것인지 진호의 움직임은 서서히 굳어갔고 이내
정신을 놓고 쓰러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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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아아아악!!!!!! "
오피스텔을 가득 메운 김훈의 절규소리...
공포를 날려버리기 위해 지른 소리였지만 오히려 그에게 되돌아오는 절규의
메아리소리는 크로테스크한 소리가 되어 그를 더욱 공포로 몰아가고있었다.
김훈 : 헉헉헉!!! 으으으으... 제발...!!!
김훈은 지쳤는지 지르던 고함소리를 거두고 그자리에 주저앉아 팔로 다리를
감쌌고 이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듯 고개를 다리사이에 파묻어 버렸다.
복도끝...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등이켜지는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에 김훈은 흠칫하며 소리가 난쪽을 서서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하나, 둘, 등이 켜지며 김훈쪽으로 서서히 등의 밝음이 찿아오고 있었고
등의 센서는 뭔가를 감지한듯 자동으로 켜지고 먼저 켜진 등은 서서히 꺼지고
그런식의 패턴은 분명히 무언가가 김훈의 곁으로 오고 있음이 명백했다.
김훈 : 제...제발...제발 ! 흑흑흑...!
마지막으로 김훈의 머리위에 등이켜지며...그 외의 등은 다 꺼져버렸고
김훈은 눈물이 범벅이된 눈을 좌우로 돌리며 섬찍한 모습으로 나타날
그 아이를 찿고 있었다.
김훈 : 씨x ! 나올테면 나오란 말이닷!
도저히 참을수 없었는지 김훈은 고함을 질러버렸지만 메아리처져 돌아오는
소리가 더욱 더 그를 긴장감으로 몰아갔다.
순간...
김훈이 등을 맞대고 있는 복도벽 그의 양옆의 귀사이에서 파랗고 조그만손이
피를 흘리며 서서히 나오고 있었다.
김훈 : 헉헉...헉헉...으으으아악!!!!
온몸을 떨고있던 그는 양옆의 싸늘한 기운을 느끼고 좌우로 눈을 돌리고
마침내 그 존재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가 벽에서 몸을 때어 내려고 한순간
빠른 속도로 두개의 팔들은 그의 목과 입을 감쌋다.
" 컥컥...웁웁"
김훈은 동공이 커지며 미친듯이 발버둥쳤지만 그 자그마한손을 벗어나기는
역부족이었다. 발버둥치던 김훈은 힘이 부쳤는지 움직임을 멈췄고 그시점에
손은 서서히 김훈의 입을 강제로 벌리기 시작했다.
" 아아아악"
김훈은 강제로 입이 벌려지는 것에 대한 고통이 심한듯 비명을 질러되었지만
그 비명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 작은손은 이내 김훈의 입을통해 목구멍으로
들어가고 있었기에....
비릿한 피맛과 고통으로 구역질이 밀려왔고 점점 기도가 막히는지 눈이 흐려져왔다.
이내 김훈의 머리는 힘을 잃으며 고개를 늘어 뜨려버렸고 작은손은 마치 할일을
끝낸듯 벽속으로 사라져갔다.
이윽고 오피스텔의 건물에서는 붉은 피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고...
기괴한 웃음소리만이 가득차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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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 뽀글 뽀글"
물이 끓는 소리와 구수하게 퍼지는 탕의 향이 김훈의 코를 자극했다.
김훈 : 음...음... 응?
어느새 해는 중천에 떠 있었고 거실에는 영미와 은영이 식탁에 엎드려 있었고
진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훈 : 이봐 ! 진호야 ! 부엌에 있니?
진호 : 그래... 나 여기있다.
김훈 : 그나저나 다들 괜찮은거야?
김훈은 이내 어제의 기억이 되살아났고...인상을 잔뜩 찌뿌리고는 은영과
영미의 모습을 눈으로 훝기 시작했다.
은영 : 네...그러저럭!!!
영미 : 자기는 괜찮어?
모두들 초췌해 보이기는 했지만 외상은 거의 없는걸로 보아 별일없는것
같아 보였다.
김훈 : 근데... 점심 만들고 있는거야?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
애써 분위기를 바꿔보려 노력하는 김훈이었지만 그의 말 한마디에 더욱더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김훈 : 진호야 ! 뭘 만들길래 이렇게 좋은냄새가 나는거야?
이야~! 맛이나 한번 보자 !
김훈은 더욱더 굳어지는 분위기에 애써 자신을 다독이며 진호가 있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김훈 : 진호야~ 뚜껑한번 열어봐도 돼?
진호 : 않돼!!!!
김훈은 퉁명스럽게 내뱉는 진호의 모습에 의아해 했지만 전날밤에 여운으로
생각하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뚜껑으로 손을 뻗었다.
진호 : 열지마 자식아 ! 열지마란 말이닷 !
김훈은 진호의 고함에 움찔하며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이내 눈쌀이
찢푸려져 버렸다.
김훈 : 야... 혹시 너...
진호 : 후...맞아...
김훈 : 정말로 그거냐?
진호 : 그래...그거야... 하지만 그게 어때서 ! 다 너희를 위해서 한 일이야 !
어쩔수가 없었다구...
김훈 : 야 이자식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인간이 할짓이 아니야 !
진호 : 아니...나도 그 점쟁이 한테 들었을때는 그렇게 생각했어...
그런데... 내가 실제로 그 귀신이란거에 당해보니...후...
그런걸...너희들이 계속 겪는다고 생각해봐 ! 난 이런거보다 더한
일이라도 할수 있을것 같아... 어제...어젯밤은 정말...흑...
진호는 어젯밤의 기억을 되살렸는지 눈물을 흘리며 무릅을 끓어버렸다.
김훈 : 후...그래... 일어나 녀석아! 어쩔수가 없지...그래도 우리 다 같이
한일이니깐... 그걸로 위안을 삼자... 그리고...너네들도 먹어야해...
너희들한테도 그 일이 일어난것 같으니...
진호 : 그...그런...않돼...제...제길 !
김훈 : 어쩔수 없어... 같이먹자
진호 : 그...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그나저나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구만...
우리도 우리지만 영미씨나 은영씨는... 큰일이군...정말...
김훈 : 그나저나 다 끓였냐?
진호 : 응... 다 끓은것 같아... 그런데 그 점쟁이 말을 정말 믿어야 될까?
김훈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나는 냄비를 잡아들고 식탁으로 향했다.
김훈 : 자... 모두들...식탁으로 모여 !
김훈의 말에 식탁으로 모인 일행들은 고개를 숙인후 각자 자리에 앉았다.
김훈 : 자... 어젯밤 모두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것으로 압니다.
고로 모두에게 놈이 해를 가한다는 얘기가 되는거지요...
그래서 말인데... 진호와 은영씨도 이것을 드셔야 될것 같습니다.
은영 : 네??? 절대 안먹어요 ! 절대 !
진호 : 은영씨...그럼 계속 그놈에게 시달려도 좋단 말인가요?
은영 : 그...그건...
진호 : 괜찮아요...우리 모두에게 내려진 짐이니...혼자 죄의식 가질 필요없어요...
진호의 말에 잠시 생각하던 은영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동의의 의사를 표했다.
김훈 : 그런데 이거 그 점쟁이 한테서 얻어온거야?
진호 : 엉...어디서 났는지...암튼 500만원이면 곧바로 얻을수 있다고해서...
그사람 말고는 다른데 얘기할때도 없잖아...
김훈 : 그래...그렇긴하지...훔...
진호 : 자...그럼...시작해볼까?
김훈 : 뚜껑은 내가 열께...
김훈은 닫혀져있는 냄비뚜껑을 잡고 순간적으로 열어버렸고 수증기가 길게
피어오르는 냄비속은 점점 옅어지는 수증기와 뽀얀 물사이로 언뜻 보이는것은...
조그만...다리? 그리고 국자로 들어올리는것은 자그마하고 삶아서 뽀얗게 변해버렸지만...
분명히 닭날개가 아닌 사람의 손...다리...얼굴이었다.
그것을 보는순간 영미와 은영은 고개를 돌려 외면해버렸다.
진호 : 후...이거 잘라서 삶을걸 그랬나?
진호의 말에 모두는 경직되었고 진호는 국자로 그 태아의 몸을 으깨기 시작했다.
영미 : 우...우리...흑흑흑...꼭 이렇게 까지 해야되요? 흑흑흑
은영 : 난 못해!!! 못해!!!!! 흑흑흑
진호는 굳게 감았던 눈을 뜨고는 부서져있는 태아의 몸조각을 각자의
쟁반에 담아주기 시작했다.
은영, 영미 : 우우웁!!!
은영과 영미는 거의 미쳐가는수준으로 울어되었고 마지막에는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김훈 : 이봐 ! 우린 살인자가 아니라구! 살인자가 아니란 말이야!
김훈은 울고있는 그들에게 크게 소리치고는 충혈된 눈으로 그들을 노려보는
김훈은 숟가락을 들어 작은 손가락들이 붙어있는 팔조각을 입안으로 덥썩 넣었다.
모두들의 눈은 크게 떠지고 김훈의 오물거리는 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 꿀꺽 '
김훈은 눈물을 흘리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태아의 고기를 삼켰다.
진호 : 으으으으으...어...어때?
김훈 : 아...아무렇지도 않아... 봐 ! 보라구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아 ! 양심의
가책도 느껴지지 않아... 먹어 먹으라고 다들 ! 나...나만 나쁜사람을
만들지는 않겠지 모두들? 엉?
눈물을 흘리며 부르짓는 김훈을 보며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결심한듯 숟가락을
들기 시작했고 헛구역질을 참으려는 신음 소리만이 진호의 집을 가득 매웠다.
이윽고 진호의 집에서는 무엇인가 어두운 실루엣이 창문틈 사이로 서서히 빠져나와
벗어나고 있었다.
드디어...그들은 그 악몽같은 시간들로 부터 해방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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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험...! 다 좋은데...이런이런... "
진향 : 어멋! 왜...왜요? 뭐가 안좋아요?
태수 : 남자친구 주위에 여자가 많군요 !
진향 : 여...여자요?
태수 : 그래 여자... 하지만 궁합은 아주 좋아요 그나마 다행이구만
진향 : 네.... 이자식...여자가 많다 이거지...
태수 : 허허허 이봐요 이봐요! 아직 있는건 아니니까 괜히 열올리지 말구요
음...처자는 혼자 사는게 아니군요...
진향 : 네? 아뇨 전 원룸에 혼자사는데요... 동거는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요...
태수 : 아니...아니요... 산사람이 아니니 그말도 맞는것 같군요
진향 : 네? 산 사람이 아니라니요? 그게무슨?
태수 : 아 ! 진정 진정하시구 그게...동자령이 하나 붙어사는군요... 당신에게는...
진향 : 도...동자령요?
태수 : 네... 일단 진향씨를 도와주고 살고는 있는데...집안에 부적을 붙인다던가
령을 해하려 한다던가 그런것만 조심한다면 계속 도와줄것 같은데요
진향 : 아.... 그러면 천사같은 거겠네요?
태수 : 처...천사라...하하하하하하 다시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구요
진향 : 우와 ! 볼수만 있으면 좋을텐데...천사얼굴도 한번 보구말이에요~
태수 : 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령이라는 것은 사람눈에 안띄는 것이 더 좋은거랍니다.
진향 : 아 네... 그럼 좋은 말씀 잘듣었습니다. 담에 궁금한게 있으면 또 찿아뵐게요
태수 : 네...그럼 담에 또 뵐수있기를 바랄께요
열려진 문틈으로 보이는 진향의 뒷모습을 보며 사람좋게 웃고있던던 태수는 갑자기
옆자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태수 : 시작해볼까? 응? 흐흐흐
태수의 음흉한 웃음소리가 방안에 낮게 울려퍼지며 창백한 어린 아이 하나가
방문틈으로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
어느새 그 아이는 진향의 어깨위에 앉아 있었고 진향은 전혀 그사실을 모르는듯
자신의 빨간색 자가용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태수 : 천사라...천사...으하하하
태수의 웃음이 퍼져나가는 그곳에서는 또다시 어둠이 태양을 서산으로 밀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