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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 안자고 계속 대화하는 우리 가족들...

김초딩 |2011.12.08 22:52
조회 181,546 |추천 192

 

 

 

항문이 없어 배에 주먹만한 구멍이 있는 여자
먹은 모든것들이 배로 나오게 됩니다.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발목에는 쇠철심이 7개나 밖혀있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싶지만 내 배로 아파 낳은
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 하나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상황입니다.
가진것은 없지만 내 아기를 키우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지켜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56644


 

 

 

 

 

 

 

다들 "자고 일어나니 톡됐어요!!"라 카던데

난 자고 일어나서 회사갔다가 일하고 퇴근해서 엄마랑 저녁먹고, 저녁먹으며 술도 한잔하고,

또 자고 일어나서 똑같이 반복하고 톡 쓰고 한동안 가족들의 잠꼬대가 없었음ㅋㅋ

주말이 돼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 PC방에서 겜하다가 오늘 또 출근해보니

예상치도 못하게 톡됏네영.ㅋㅋ

 

내가 생각해도 쫌 많이 재밋진 않은거같은데 글재주가없어서

암튼 톡돼서 신기신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처음에 톡 썻을 때

"톡되면 생긴건 멀쩡한 울언니 사진공개"

라고 썼다가 소심한 마음에 지웠는데...

일단 공개하고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0흔녀 김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도 짓겟음.

www.cyworld.com/ahreum_sz

 

 

 

재미없다는 반응이 참 많은데영.

네 저도 인정합니다.ㅋㅋ

저도 쓸 땐 배꼽 빠져라 써댔는데,

다 쓰고 보니 그냥 그렇더라구여

요...욕은 하지 말아줏메 ┭┮ 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판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겁나 뻘쭘돋긴 하지만...

눈팅해보니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군

 

 

난 20대 중반을 갓 넘고있는 직딩 흔녀임. 흔녀보단 특녀에 가까움..특이하게생긴녀자.ㅋ

난 판 써본적이 음슴. 고로 음슴체 대세를 따라야제..ㅋㅋ

 

계속 판 구경을 하다가

나도 톡 돼보고싶은데 뭔가 없을까 생각하던 중 울 가족들 생각이 났음.

우리집 가족은 부모님이랑, 성격, 외모, 스타일, 정신세계를 비롯한 모든것이 똑같은게 하나도 없는

이란성 쌍둥이 언니가 하나 있음.

 

방이 세칸인데 아빠 잠귀가 엄청 밝으셔서 아빠 혼자 방을 쓰시고,  부엌에서 도둑이 라이타 칙칙거리는 소리에 깨서 도둑 쫓아내심 ^^

엄마, 언니, 나 이렇게 안방을 차지하며 살고있음.

남은 방 한칸은 창고수준.

 

하지만 필자또한 잠귀가 좀 밝은편이라서

엄마랑 언니랑 같은방을 쓰기좀 힘듦...ㅠㅠ

 

서론은 이만 마치고,

우리 가족들이 방을 어떻게 나누어 쓰는지 얘기하는 이유가...

우리가족은 특이한게 나 빼고 다 잠버릇이 있음.

아빠는 방을 따로 써서 알 순 없지만,

아침에 아빠의 이부자리를 보면 대충 감이 옴... 누가봐도 밤새 온 방을 구석구석 돌아다닌것이 보임.

 

울 엄마는 조금 이리뒤척 저리뒤척하기만 하셔서 나름 갠춘함.

우리언니가... 좀 짱임....

자다가 갑자기 배가 아픔.

깨보면 울언니족발이 내 배를 강타함.

또 어느날은 갑자기 목이 아프더니 숨이 막힘.

역시 울언니족발이 올라와있음.

이건 기본임.

어떤 날엔... 답답해서 일어나보면....

이불 대신 울 언니가 날 감싸주고 있......가위눌린줄 알았음-_-

 

몸부림정도야 다 애교로 참아줌.

언니랑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자면 됨.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면

아빠가 말을 걺.

'아빠도 물 달라는건가?'라고 생각하며 아빠 방 문을 열면

조용히 주무시고 계심...

'잘못들었나?' 생각하고 물마시고 잠자러 방에 들어감.

 

열심히 단잠을 자고 있는데, 조금 시끄러운감에

살짝 잠에서 깨보면 엄마랑 언니랑 얘기를 하고 있음...

단잠에서 깬 필자는 짜증을 내며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안자고 있어!" 라고 말을 하면...

코고는 소리가 들림...

필자는 꿈을 꿨나 싶어서 다시 잠을 청함...

 

아침에 제일먼저 필자가 일어나고,

필자가 언니를 깨우는 소리에 엄마가 깸.

근데 우리 쌍둥이는 매일 언니랑 싸움....

정말 우애 좋은 자매인데도 아침이면 싸울 수 밖에 음슴...

 

최근에 있었던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 두가지...

 

[에피소드 1]

필자 : 야!! 일어나!!!!

언니 : 팩스번호...

필자 : 일어나라니까 뭔소리야!!

언니 : 팩스번호 알려주라고...

필자 : 출근하라니까 뭔 개소리냐고!!!

언니 : 아 씨, 팩스번호를 알려줘야 보내줄거 아니야!!!

필자 : ............

 

장난함?

아침에 눈도 뜨지 않고 무슨 팩스를.....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가며 언니를 깨워서

너 뭔소리하는거냐고 하면, 필자를 이상하게 봄...-_-

 

[에피소드 2]

필자 : 야 일어나!!!!!!!

언니 : 이르....연라....(잠결에 웅얼거리는거라 잘 안들림)

필자 : 뭐라고?

언니 : 이름....연락....

필자 : 아 뭐라는거야!!

언니 : 이름하고 연락처!

필자 : 아 또 뭔 소리하고있는거야!!!!

언니 : 아씨! 이름하고 연락처를 줘야 전화를 할거 아니야!!

필자 : .........

 

자....

장난......

장난쳐????

언니님 내 이름 모르시나요

내 폰번 모르시나요...

출근길에 또 얘기하면

지혼자 웃고 좋아함.

나 열뻗친건 생각도 안하고ㅠㅠ

 

 

 

아침부터 팩스번호를 찾질 않나.

동생 이름이랑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질 않나...

 

더 가관인건...

주말에 늦게까지 TV를 보던 필자는

옆방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필자를 부르는줄 알고 달려가봄.

아...

아빠.....

아빠는.........

친구분과 얘기를 하고계심....

아빠... 친구분 도대체 어디에 계신가요...

착한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그런 친구분인가요......

아빠에게도 다음날 아침에 말씀드리면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심-_-

 

아빠는 패턴이 항상 동일함.

어느날은 분명히 주무시는것 같은데 아빠 목소리가 들려서

'통화하시는건가?' 하고 아주아주 조심스레 잠귀밝은 아버님. 문여는 소리에 깨면 우리집 날아감 ^^

방문을 열어보면...

눈을 살포시 감으시고.

이불을 고이 덮으시고...

핸드폰은 옆에 조용히 잠들어있는 채...

아빠는 친구분과 통화를 하심 ^^

 

 

이젠 엄마차례.

엄마는 항상 언니랑 콤비를 이루심.ㅋㅋㅋㅋ

 

엄마 : 돼지야...(언니 별명)

언니 : (무응)

엄마 : 돼지야!!

언니 : ㅇ으응.....

엄마 : 물좀..

언니 : 팥쥐 시켜(필자별명)

엄마 : 팥쥐야....

필자 : (언니한테) 야 첨부터 너 시켰자나 니가 다녀와

언니 : 니가좀 다녀와 나 겁나 피곤해...

필자 : AC... (물을 떠옴..)

 

물을 떠왔음....

물을 떠왓는데...

엄마께 물을 드렸는데...

혼남.......

왜....

왜 혼났지....

난 물 심부름 시키셔서 물 갖다드렸는데...

왜 자는사람 깨웠다고 혼난거지ㅠㅠㅠㅠㅠㅠㅠ

 

왜 아침마다 언니랑 싸우지????

왜 밤마다 아빠가 부르는거같지???????????

왜 자다 깨서 심부름 했는데 깨우냐고 혼이 난거지...?????????????????????????

왜 난 밤마다 잠을 못 자???????????????????????

 

 

 

 

 

 

 

좀 심각한거 아닌가 싶어서 네이X에 검색도 해봤음...

다행히 잠꼬대가 정신병은 아니라고 함....ㅋㅋ

수면상태에서 잠이 깰 무렵에 수면상태와 잠 깬 상태가 머 어쩌고 혼란이 와서 어쩌고

구분을 못하고 어쩌고...

 

필자는 심각하게...

독립을 결정했음...

어디로?

거...거실로....ㅋㅋㅋ

근데..

그것도 혼남 ㅠㅠ

아빠가 왜 방 놔두고 거실에서 자냐며...

아빠는 엄마를 혼내심...

엄마가 늦게까지 TV봐서, 필자가 잠을 못자니까 거실에서 자는거라고...

 

물론 일리있는 말이지만...

난 계속 누군가 말을 걸어서 깨는데...

깨보면 다 자고있고...

 

 

 

 

 

아참...

더 큰 문제가 생겼.........................

우리가족들 잠꼬대.........

저...전......전염병인가..........................

 

엊그제, 살포시 잠꼬대하는 필자를 느끼며....

진짜 말 그대로 소름돋음.......ㅠㅠ

온몸에 털이 삐쭉삐쭉 돋음...........................

 

 

제발 저는 여기에서 멈추게 해주세여..

대세를 따르기 위해, 잠시 흉내낸거라고 해주세여.....

제발 잠꼬대 안하게 해주세여

관세음보살 주여...ㅋㅋ

 

 

 

 

 

 

 

 

 

 

 

 

 

 

 

 

 

 

 

 

번외

 

언니의 잠꼬대로 인해 이득본것도 있음.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자다가 가방에서 뭐좀 꺼내달라고 시킴

언니 : 팥쥐야 가방에서 뭐좀 꺼내죠

필자 : 어디있는데?

언니 : 가방 왼쪽 주머니에...

필자 : 어? 야! 너 돈 많다? (약 5만원ㅋㅋ)

언니 : 너 가져....

필자 : 진짜?

언니 : 어....

필자 : 진짜?? 진짜지????

언니 : 어!!!

필자 :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다!

언니 : 아씨 자게 말좀 그만시켜!!

필자 : (녹음 완료... 훗 -_,- )

 

 

 

 

아, 혹시라도 뭐라고 하실분들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림.

서론에도 말했듯 필자는  성격, 외모, 스타일, 정신세계를 비롯한 모든것이 똑같은게 하나도 없는

이란성 쌍둥이임.

어렸을 때부터 '언니'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음.

부모님을 비롯한 친척 어른들도 '나중에 크면 하게된다'라고 하며 별로 뭐라고 안하셨음

그러니 언니한테 '야','너'라고 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긔.ㅋ

 

 

처음 써보는데 뭔가 좀 부끄럽고 그러네

내가 본것들은 다 재밌었는데

내껀 되게 재미없는거같아 좀 민망하고 그러네

 

 

암튼, 우리가족 자랑이 끝났으니

이만 또 가족들과 전투하러가보겠음.ㅋ

 

 

뿅!!!!!!!! 

 

 

 

 

항문이 없어 배에 주먹만한 구멍이 있는 여자
먹은 모든것들이 배로 나오게 됩니다.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발목에는 쇠철심이 7개나 밖혀있습니다.
세상을 등지고 싶지만 내 배로 아파 낳은
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 하나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상황입니다.
가진것은 없지만 내 아기를 키우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지켜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56644

 

추천수192
반대수22
베플ㅇㅇㅋ|2011.12.12 11:06
베플 감사하지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빠안잔다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아항|2011.12.12 16:26
처음으로 베플해봄ㅋㅋㅋㅋ 마음이 두준두준 ㅋㅋㅋㅋㅋㅋ아직 시험이신 분들 시험 잘보세여 난... 금요일까지임.. 하루 한과목 두과목씩 봄............. 금요일 마지막 수학시험때 좀비 되어있을듯 아씐난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집좀 지어볼까 ㅋㅋㅋㅋㅋ내용이 쫌 그렇지만 ㅋㅋㅋ -------------------------------------------------- 그 있자나.... 자다가 쉬마려운데 가기는 귀찮고.. 근데 꿈에서 옷벗고 변기에 앉아서 쉬쌌는데 축축..해지더니 알고보니 이불인거.......... 어렸을때 이러지 않았어? 하나더 ㅋㅋ 꿈에서 가수가 나와서 나한테 노래 불러주고 있는데 알고보니 알람............ 굿모닝빠바빰 + 오늘 시험봄... 과학한개봄ㅋㅋㅋㅋ 난 분명 풀고 있었는데...........연필들고 열심히 풀고 있었는데 종료 8분남았습니다 눈떠보니 난 아직 1면.... 서술형 백지 괜차나 난 문과 갈거니꽈 헿
베플ㅇㅇㅇㅇ|2011.12.12 20:28
.글쓴이 가족 참 보기 좋구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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