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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지난 3년 7

시크녀 |2011.12.11 13:54
조회 2,835 |추천 14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에요파안

황금같은 주말인데 추워서 나가기가 두려워서 집에서 잉여짓이나 하고 있어요ㅜㅜ

다른 판들과 달리 점점 반응이 줄어들고 있는데 괜찮아요 전 쿨한 여자니까ㅋㅋㅋㅋ

그래도 꾸준히 봐주는 분들을 위해서 하는데까진 열심히 적어보도록 노력할게요

이번 에피소드는 음..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짜유가 볼일이 없을테니까ㅋㅋㅋㅋㅋ

제가 짜유한테 이벤트 해준적이 있었거든요ㅋㅋㅋㅋ 생일때 였을거에요 아마

아무튼 그때 있었던 일을 써볼게요

 

긴말 필요없이 바로

스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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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유와 내가 그런사이가 된 후에 처음 맞는 짜유의 생일이였음

 

기억에 남는 특별한 뭔가를 해주고 싶은거임

 

그래서 머리를 쥐어 짜내고 뜯고 해서 생각해낸게 있음!

 

모든 분들이 그렇듯 우리와 같은 커플들은 밖에서 마음대로 손도 못잡고 애정표현도 맘껏 못함

 

그래서 생각해낸게 인형탈!!

(왜 그런거 있잖아요 놀이공원 같은데 가면 인형탈 쓰고 막 풍선 나눠주고 하는 사람들ㅋㅋㅋ)

 

그게 나의 신변을 철저하게 가려주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음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사랑 너의사랑 푸우 인형탈을 대여하고 완전 큰 스케치북에 짧은 편지를 쓰고

(러브액츄얼리처럼ㅋㅋㅋㅋㅋ 또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지금 생각하면 아..휴..ㅋ)

 

다음날을 기다렸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음날이 됬음..

 

우리가 자주 가던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음 하지만 인형탈 속은 너무 어둡고 갑갑하고 숨막혔음..

 

또 인형탈이 벗겨질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면 너무 끔찍했음

 

그래서 그냥 우리집에서 가까운 그나마 번화가인 동네에서 보기로 함

(그래도 30분이 걸림..휴)

 

짜유도 흔쾌히 콜하고 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함

 

푸우 신발을 신고 옷도 입고 머리에 쓰고 거기에 크로스백을 매고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동네 사람들은 얼마나 놀랬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스케치북도 거슬리고.. 선물도 무겁고.. 푸우 발도 너무 불편해서 걷기도 너무 힘들었음..

 

그때부터 괜히 했나 싶은 후회가 막 들기 시작함

 

그래도 이미 엎질러진 물.. 이왕 하는거 내가 너의 눈에서 눈물을 보고 말테다 라는 생각뿐이였음

 

가다가 꽃 한송이를 사고 지하철을 타고 갔음..

 

지하철에서 내리고 짜유를 기다렸음

 

난 정말 그때 처음으로 어린이분들이 무서워짐.....

 

보자마자 좀비들처럼 달려듬.. 휴.. 진짜 쪼끄만것들 확 찰수도 없고..ㅋㅋㅋㅋㅋ

(이 못된 어린이들아 미안요안녕 하지만 그때는 진심으로 너희가 싫었어..)

 

아무튼 그렇게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드디어.....

 

 저~ 멀리서 짜유가 걸어오는게 보이는 거임

 

짜유가 볼 생각에 설레고 놀랠 생각에 너무 기대도 되고 떨리는거임ㅋㅋㅋㅋㅋ

 

드디어...드디어 짜유가 내앞으로 왔음

 

어?.. 그냥 지나침..ㅋ

 

 

 

 

 

 

 

 

 

 

 

 

 

 

 

 

 

 

 

 

 

 

 

은 무슨.. 내 앞으로 지나가자 마자 그냥 무작정 손잡고 끌고갔음ㅋㅋㅋㅋㅋ

( 아.. 근데 원래 내 계획은 이게 아니였는데ㅜㅜㅜㅜ

짜유가 나한테 오자마자 꽃 한송이를 주고 스케치북 이벤트를 하려고 했었는데..

But.. 막상 짜유를 보니 아무리 나의 몸뚱아리를 가렸다고 해도 차마 그건 너무 부끄러운거임..)

 

어쨋든 처음으로 밖에서 손잡았다는 거에 너무 뿌듯한거임ㅋㅋㅋ

그렇게 손잡고 끌고 가다 어떤 노래방에 들어갔음

노래방에 들어가서..

 

 

 

 

 

 

 

 

 

 

 

 

 

 

 

 

 

아 갑자기 나가봐야 할일이 생겨서 이까지만 써야겠네요ㅜㅜ

누누히 말하지만 저 밀당하는 여자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

꼭 나중에 다시 올게요

톡커분들의 추천수와 댓글은 저의 귀가시간을 좌지우지 할수 있어요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좋은 주말!

추천수1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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