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읽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 지인네 집 이야긴거 같아서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한마디 합니다
물론 내 친구한테는 이런글이 있었다 이야기 한 상태구요
남들이 보면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지만 저와 제 친구는 20년지기 친구입니다
저희는 30대초반이구요
제 친구가 시동생 결혼할때 마음고생 한거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글 읽는 내내 제가 화가 다 나네요
저는 판을 즐겨 보지만 제 친구는 늘 바쁜애입니다
직장도 외국계열 직장을 다니다 보니 외국 출장이 굉장히 잦습니다
제 친구는 26에 좀 일찍 결혼을 했어요 친구 남편이 저희랑 나이차이가 10살 납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좀 서두르게 됐습니다 처음 시집 가서 제 친구는 모든 시댁의 일을 혼자서 다 했어요
정말 우리가 우와 할 정도로 집안 큰 며느리 노릇 제대로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친구는 투덜 되는거 없이 회사일 집안일 병행 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친구네 시댁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친구가 결혼할때도 친구 남편이 모은돈으로 집을 구할때 부족해서 친구 친정집에서 돈좀 보태고 해서 결혼을 했고 결혼하고 나서 친구가 맞벌이 포기 안하고 열심히 산 결과 지금은 서울에 집 사서 잘 살고 있어요
친구 남편한테 동생이 하나 있다고는 들었는데 나이가 친구 남편하고 8살 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시댁이 넉넉치 않다 보니 시동생 결혼할때도 시동생이 모은돈 4000만원에 제 친구가 5000만원 해준것으로 알고 있어요
뭐 글 보니깐 그 글쓴이가 자기 결혼할때 옷 해줬네 어쩌네 하는데요
저희 친정집이 한복집을 좀 크게 합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 결혼할때 저희집에서 많이들 했고
이 친구 또한 저희집에서 결혼했을때 한복하고 이번에도 한복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좀 저렴한건 얼마나 하냐고 묻길래 예단비 안들어왔니 하니깐 그냥 웃기만 하고 시어머니는 좀 좋은것으로 해주고 자기는 저렴한걸로 그냥 해달라고 하길래 친정 엄마한테 말해서 너도 좋은 것으로 해주라고 할테니깐 어찌 된거냐고 물어봤죠
그러니 하는 말이 예단비가 들어오기는 했는데 생각 지도 못한 부분에 돈이 좀 많이 들어갔다고 뭐주고 뭐주고 하니깐 돈이 없어서 자기 돈으로 해야 하는데 이사 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시동생 결혼준비로 돈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 아낄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부모님은 돈이 없느거냐 하니 그냥 웃으면서 말을 안하더라구요
저희 친정 엄마께 사정 이야기 하고 저렴한 한복할때 하는 돈 받고 엄마도 어릴때 부터 봤던 친구도 이 친구가 이 사람 저 사람 소개 많이 해줘서 고마운게 많으니 최고급으로 해주셨죠
제 일은 아니지만 오래된 친구고 자매 처럼 지내온 친구가 시동생 결혼할때도 많은 돈 해줬는데도 불구 하고 한복까지 자기돈으로 해입는거 보니 제 일처럼 어찌나 화가 나던지 ................
너무 화가 나서 저희 친정 엄마한테도 최고급 양단으로 해주고 이쁘게 좀 해달라고 했었죠
그때 시동생 결혼할때도 제가 갔었구요
시동생 결혼식 끝나고 친구가 전화와서 고맙다고 하면서 그나 저나 큰일이라고 시동생 신혼여행 갔다오는날하고 출장일하고 겹쳤다고 하기에 아니 뭐 시부모님이 없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가라는거 어쩌겠냐고 시동생한테는 말했냐고 하니 안그래도 시동생한테 양해 구하고 시부모님께도 말씀 드렸다고 이해해주시더라 하면서 그래도 처음 동서 맞이 하는 날인데 걱정이라고 하길래 다들 이해해주시고 니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니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나중에 시동생 부부랑 밥한끼 먹음 되지 하고 통화 끝냈던게 생각이 나네요
아무리 봐도 제 지인 이야기 같아서 아까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 에이 설마 하면서 아닐거라고 웃길래 너 김장 했지 하니깐 어 어떻게 알았어?하길래 너가 김치랑 과일 뭐 갔다줬다며 하니 그냥 배추깁치한통하고 총각김치 한통하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못본게 미안하고 먼저 전화하면 불편해 할까봐 과일 이것저것 몇박스 보냈다고 하길래 그럼 너 맞네 하면서 이야기 해주니 그래도 내 친구는 아닐거라고 이 세상에서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이냐고 그만 이야기하라고 아직 동서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는데 나쁘게 생각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이다
이봐요 글쓴이!!!!
정말 내 친구 말데로 당신이 내 친구 동서가 아니었음 하는데
맞다면 그렇게 사는거 아닙니다
내 친구는 그래도 아니라고 좋게 생각 하고 싶다고 그러든데 당신은 내 친구 겪어보지도 않고 뭘 안다고 막이야기 합니까!!!!
그리고 당신이 내친구 옷해줬다고요???
내 친구는 자기 돈으로 옷 해입었수다 자기 옷만 자기 돈으로 한줄 아나본데 자기 시부모님에 남편까지 자기 돈으로 옷해입었다구요!!!!!
진짜 이렇게 글쓰면 오지랖이네 어쩌네 하면서 말 나오는게 싫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당신 진짜 너무 인간 같지가 않네요
당신이 이 글 볼지 안볼지는 모르지만 인간이면 그렇게 살지 마세요!!!!!!
**아 그리고 당신글 http://pann.nate.com/talk/313798948이거 당장 지우세요
더 욕 먹기 싫으면 당장 지우세요
이거 복사해서 내 친구 보여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