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음슴체 바로 ㄱㄱ
오늘 모처럼 외출해서 맘에 쏙 드는 옷을 사서 기분좋아서
"히힣히힣히힣힣히힣ㅎ히히힣ㅎ" 거리면서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담았음
의자에 착석한 순간 어디선가 아주 달콤한 군고구마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것임
마침 점심시간대라 배도 고팠던 본인 그렇게 멍하니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생각하던 차에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 뒷자리로 가셨음
버스 뒷자리 보면 맨뒷자리 바로 앞에 의자 2개 붙어있는 커플석(?)이 있잖슴?
거기에 여학생 2명이 군고구마를 먹고있었던 것임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별거아닌 일로 막말하고 싸우는 그런 기사나 영상이 많고
버스안에서 뭐 먹는게 본인 생각에는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아서 무슨 일 터질까 조마조마했음
근데 예상외로 버스기사 아저씨가 애교넘치는 목소리로
"버스 안에서 뭐 먹고 그러지마요~,다른 사람들도 생각해줘야죠~_ ~"이렇게 아이들을 타이르시는것임
아이들도 알아듣고는 "네^0^" 요래 대답하고 뭔가 보기좋은 광경이 연출됨.
버스기사 아저씨가 착한분이셨던거같음 버스 이동중에 어떤 노인분이 자리를 옮기시려다 기우뚱하셨는데
기사아저씨가 바로 "괜찮으세요?" 물어보시고 말동무도 되주시는게 참 훈훈하기도 하고.
하 =_ =..근데 이거 마무리 어찌하지;
그냥 세상엔 착한분들도 많으시다구영~
좋은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