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건국대 글로컬(충주)캠퍼스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꼭 읽어주세요★★★

건국대 |2011.12.15 05:08
조회 25,601 |추천 685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들. 저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충주)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며칠 전 동국대학교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판을 읽었는데요지금 저희 학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발 읽어주세요.

저희학교가 구조조정을 처음 시작한 것을 올해의 일이 아닙니다.작년인 2010년 마지막에 학교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였습니다.그에 따라서 많은 과들이 없어졌는데
첫째로 인문과학대학에서 독일어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프랑스어문학과로 나뉘어지던유럽어문학부를 폐과하고, 독일어문학과 대신에 동화미디어콘텐츠 학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어문학과와 프랑스어문학과는 기존에 사회과학대학에 있던 경영통상학부 국제통상전공과 자연과학대학의 식품자원환경경제학전공과 통합되어 미래대학에 국제학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과를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과가 가장 많은 자연과학대학에서도 여러과가 폐과되고, 통합되었습니다.전산수학, 생산기, 나노, 심지어 축산과 등 10여개에 가까운 과가 모두 통폐합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작년의 일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진행된 학과 구조조정은 학우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1년.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또 다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과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이 아닌,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입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개교한 지 올해로 31년째이고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은 31년째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종강이 채 이틀이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학교 측의 일방적인 인문과학대학 구조조정안과 미래대학 자율전공학부의 구조조정안을 들었습니다.
 이번 인문과학대학의 구조조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부를 폐지한다.국어국문학과는 미디어창작학과(가칭)으로, 영어영문학부는 국제비즈니스대학(가칭)으로 편입시킨다.
2.인문학부 문헌정보학과와 유아교육과,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를 타 단대로 이전시킨다.새롭게 공공인재대학(가칭)을 개설하여 이 곳으로 편입시킨다.

위의 사항은 2013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대학 자율전공학부의 구조조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2003년도(정확하지는 않습니다)에 한번 생겼다가 없어진 자율전공학부는미래대학에 위치하여 있으며, 2009년에 다시 개설되어  신입생을 받았으나미래대학 자체가 자율전공학부밖에 없어서 과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 미래대학내에 국제학부가 편입되어국제학부 국제무역학전공, 국제학부 국제지역문화학전공, 자율전공학부 세 개의 과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생긴지 3년 만에, 자율전공학부는 다시 폐과의 위기에 처했습니다.현재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시험기간과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아 관심이 적은 상태입니다.

학교 측은 작년 처럼, 시험기간을 이용해 무조건적으로 구조조정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운영위원회와 인문과학대학 학생회가 힘을 합쳐 구조조정안을 결사반대할 예정이고인문과학대학 학생회와, 인문과학대학 단대운영위원회가 시위,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또한 자율전공학부는 며칠 전부터 계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단지 인문과학대학의 일이 아닙니다. 단지 자율전공학부의 일이 아닙니다.작년에 몇몇 과들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학과 구조조정이 우리가 아닌, 모두의 일이 되었습니다.
자율전공학부 다음에는 어떤 과가 없어질지 모릅니다.인문과학대학 다음에는 어떤 단대가 없어질지 모릅니다.

 



바로 몇 시간 전, 중앙운영위원회와 인문과학대학 학생회가 행정관에 들어가 PC(플랜카드)를 부착했으나몇 시간 후면 직원들이 출근할 것이고 저 PC는 언제 사라질지 알 수 없습니다.하지만 저희는 싸울 것입니다. 학교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겠습니다.
부디 관심을 가져주세요. 여러분들의 관심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우 여러분.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자율전공 화이팅! 자율전공 화이팅!
인문인의 자신감엔 이유가 있습니다!



추천수685
반대수7
베플김태우|2011.12.15 07:08
이런글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너무 화가난다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학교측의 구조조정안은 막바지 단계고 학생들 서명운동은 이제 시작되고 이게 뭐고 ㅡㅡ 왜 내가 등롱금 내고 다니는 학교 마음대로 학교측에서 과를 없애니마니 육갑을 떠는지 모르겟다. 진짜 어이가 없다못해 같은과 학생으로서 너무화가나고 속상하다..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당장 지금 휴학중인 내동기들 군대간 후배들 다시 복학하면 어디서 공부시킬건대? 내년에 받는 신입생은 어디서 공부시키게? 말이 좋아 국제비지니스대학편입같은 같은소리하네...기껏 대학와서 무역영어 토익 공부할거위주로 취업공부만할거먼 취업학원을 다니지 내돈 300만원넘게 태워가면서 대학을 왜다니는대 ? It is not to science that we must turn for guidance but to the humanities. 과학이 아니라 인문학에 의지해야한단말이다. 내가 지어낸말이 아니다. 취업안된다고 인문대 없애는게 말이가 ? 전문대도 아니고 4년제대학에 인문학없는 대학이 어딧냐?? 대학생을 가지고 날치기를 쳐도 정도껏 쳐야지 ..이건 인문인을 무시하는것 뿐만 아니라 학교망신이고 대학생들 얼굴에 똥칠하는행각이다..정신차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자
베플건국대글로컬|2011.12.15 11:04
취업을 위한 대학교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뷰티 사이언스과가 재작년인지 작년인지 신설되면서 그때도 많은 일반 학우들이 전문대 같아진다고들 말하곤 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학교 설립의 목적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학문을 4년동안 배우기 위해 진학하는 것입니다. 사회 분위기상 4년제를 꼭 나와야 할 것 같은 이유에서도 대학교를 진학하려고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대학의 본질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왜 교양으로 이것 저것 대학인이 갖춰야 하는 자세들을 가르쳐 주나요? 대학교에 인문대가 없는것이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는 교직원들에게는 다른 학교입니다. 편입으로 올라가는 학교이고, 문과 캠퍼스, 이과 캠퍼스로 나뉜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인문대 없는 대학교라니요. 그건 말이되지 않죠. 또 유럽어문 및 자연과학대학 등 통폐합때도 이맘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방학과 시험기간을 교묘히 이용하여 학생들의 눈과 행동을 피해 구조조정을 실시했었죠. 기사에는 마치 학생들의 동의를 얻은 것 처럼 나온 것을 봤습니다. 취업률 저조로 인해 학과를 통폐합 시킨다면 대학의 본질은 누가 지켜주시겠습니까. 학교에서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은 만들어주시되, 이런식으로 학과를 통폐합 시키고 취업과 관련된 과목을 개설한다던지, 과를 개설하는것은 대학에서 해야할 처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폐합을 시키시려면 교직원과 교수님들을 먼저 설득시킬 것이 아니라 그 과와 학교의 학생들부터 먼저 설득시키십쇼. 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우리가 학교의 전리품입니까? 학생들에게 통폐합 시킬만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만한 혜택을 줄 수 있다면 학생들도 이런 시위를 벌이는 확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학부 신설때만 해도 특별전과라는 거창한 말로 학생들을 미래대에 보냈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다시 국제무역학과와 지역문화 학과로 나뉜다고 합니다. 4학년들은 학교를 떠나야 하니 학과가 통폐합 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 할 뿐 과가 없어지는 것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입생은 어떻습니까? 1학년 들어와 듣는다는 소리가 과가 없어지고 새로운 과로 바뀐다는데, 우리학교에 꿈을 가지고 들어온 학생들에게 이런식의 대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넓게 생각해주십쇼. 그리고 학교의 주인은 학생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