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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 곰신 힙냅시다!

쿠루룽 |2011.12.15 12:15
조회 656 |추천 4

 

 

 

따로 카페도 만들고 싶어요 ㅜ같이 운동할 사람도 찾고 하면 좋은데

몸무게 공개할게요 163/80 입니다 ㅋㅋ 남자옷도 안 맞아 아주 큰 사이즈입어요

옷사러갈때마다 쳐다봐주지도 않아요 너한테 맞는 옷없어 하는표정 ㅋㅋㅋ비굴비굴....

자랑아닙니다 알아요

 

지금 죽어라 뛰고 운동하고 싶지만 열두시간씩일하기에..

일단 사십분씩 왔다갔다 걸어니고 있어요

아까 뚱뚱이곰신분 보고 적어요...ㅎ 힘내자구요

지금 비록 비만으로 정신적고통, 그리고 육체적고통 함께 이겨나가자구..

다리저리고; 뭘 먹고나면 소화안되는 느낌 들어서 ㅋㅋ 소화제 매일 쳐먹고 ㅋ또먹고 ㅋㅋ

 

자대배치후 면회 겁납니다

겁나죠 정말..저는 훈련소에 보냈는데도 겁납니다;

수료식 그냥 가지말까?....못가겠어...이등병 되고 어찌 면회가지?

나보고 다 돼지라고 할거야 하면서..

 

당연해요 난 이렇게 방치되고 우울해하며 집에서 틀어박혀 먹기만했으니깐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다 내욕하는거 같았어요 

일도 못할만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나가지 않았으니까요..

그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고 단음식 밀가루 잔뜩들어간 음식만 달고 살았으니까요...

돈이 없어 라면만 먹으며 자취하다보니 귀한음식보면 언제 못먹을지 몰라서

한꺼번에 먹었으니까요..당연한 결과였어요

 

물론 전 친구들도 안 만납니다..만나도 그냥..자신감도 없고

할얘기도 없습니다..살빼라..뭐..남자친구 뭐라안해?

너무 심하다 ㅋ등등 듣고 집에와서 몇시간째 펑펑 울고 있을때

 

남자친구가 일끝나고 들어와서 눈물 닦아주면서 운동하자고

너 얼굴 누구보다 이쁘다고 그 깟 살 빼자고..너가 뭐가 모자라냐고

너 친구들중에 너가 제일이쁜데 이게 뭐냐고 나도 널 방치한 잘못있다고

미안하다고 내가 운동시켜주겠다고..하...

같이 운동장 나가서 이주동안 뛰고 복싱스텝이며 뭐며 다했죠..

남친이 선수였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전 운동갈때 아프다고 앓는척하고;;

후회되요..남친은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요

 

그러면서 자기 군대가면 좋은 남자 만날지도 모를텐데..

살빼야지 하면서요 ㅜㅜ 전 귓구멍이 막혔었나봅니다..

당연히 너뿐이고. 다른 남자 없어도 뭐~ 하면서..

그리고 전 나가기 싫었고..밖이 너무 무서웠고

티비보고 침대에 드러누워 라면만 흡입하는 멍청한 년이었으니까..

현실만 보고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거죠..지금잠깐 누워있는게 더좋았다고

게으름피웠습니다

이주간 십키로 뺀거

다시 찌고 하...

 

 

지금 다시 저 혼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있어요

 

우리 뚱뚱이곰신여러분 듣는욕 가슴만 아파하지 말고

더 힘내서 열심히 해요

 

분명 욕만하는게 아니라

 

안타까워서일거에요

 

살쪄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고

먹고 나면 맨날 소화불량에고생하잖아요

 

우리몸 건강하게 함께 빼요 힘내요 우리!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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