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에서 지금 곡소리가 나고 있다.
정가에 날씨 만큼이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정치인들에 대한 후원금 얘기.
매년 연말 소득공제를 앞둔 직장인들의 소액후원금이 몰리는 '후원금 모금 성수기'
지만, 지난해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입법 로비' 사건의 여파로 올해도
후원금 실적이 저조하다. 총선을 넉 달 앞둔 의원실마다 '돈 줄'이 막혀 비상이다.
최근 국회 의원회관은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한 정치후원금 안내문을 발송하는 업무로
분주하다. 기존 고액후원금 기부자에 대해선 따로 명단을 작성해 직접 전화를 돌리며
후원금을 '독촉'하고 있다.
여당 한 초선의원 보좌진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화해 후원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말 곤혹스럽다"면서 "후원금 모금이 제대로 안되면 의원이 난리를 치니 이래저래
고달프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정치인 후원금이 뚝 끊긴 것은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 정치인 자신들을 탓하면
된다. 국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들을 대표해서 정치를 잘 해서 나라의
경제사정도 좋고 서민들이 잘 사는 세상 만들라고 정치인을 대표로 시켜주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인 되고 나면 하란 정치는 제대로 안하고 서로 당리당략에 빠져 아무도
돌보지 않고...지 배 채울 생각만 하고 있다. 이런 정치인들에게 어느 누가 후원금을 내고
싶을까?
지금은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돈도 없지만 차라리 돈 있으면 해양주권 수호하다 중국놈
에게 죽음을 당한 이청호 경사의 가족에게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