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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후에

은한 |2008.08.05 09:52
조회 550 |추천 0

 



 

사랑한 후에         들국화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 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앞은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알리는 기차에
커다란 구름으로도 가릴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 밤에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 위로
작은 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 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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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밖으로 돌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목요일까지는 일과시간에 오기 힘들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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