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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을 피는거 같아요 (한번만 더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2011.12.19 23:38
조회 1,044 |추천 3
두번정도 올렸는데..많은 조언 필요해서요.아무래도 가정이 걸린 문제니까요...다음주에 기숙학원 들어가서 그전에는 해결해야 될듯 한데...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 보다가 제가 벌써 몇년째 혼자 고민하고 있던 일을 털어놓을까 해요진심으로 읽어주시고 좋은 충고 해주실 분만 읽어주세요.글을 잘 못 써도 이해해주세요..저는 18살 지금 고둥학교 2학년 입니다. 절 남자로 착각하시는듯 해서...저 여자에요!가족은 아빠, 엄마가 있고, 중 3인 남동생 한명이 있습니다.엄마와 아빠는 교회에서 만나 결혼하셔서 저희 집안은 기독교 집안이구요.남들이 볼때 부족할거 하나 없는 가정이지만 언제 부턴가 그 가정이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중학생 때 였을까요?언제부턴가 아빠가 '수진' 이라는 이름의 여자이름을 자꾸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엄마가 교회에 빠져산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기독교인이구요.아빠도 같이 교회에 다니며 학생부 교사도 하고 그러셨습니다.근데 언제 부턴가 교회도 안다니고 술도 늘고 담배도 늘었어요.저희집이 좀 웃겨요. 웃긴게 그냥 가족끼리 개그도 잘치고 하하호호 잘 웃는 편입니다.근데 아빠가 엄하시다고 해야하나... 지금 생각해보니 엄하신게아니고 다혈질이신거 같습니다. 화를 잘내세요아무튼 언제부턴가 아빠가 말할때 그냥 장난처럼 "수진이랑 놀아야겠다." "수진이랑 영화나 봐야겠다." "이거 수진이 갖다줘야 겠다." 등등 장난스럽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처음엔 그저 장난으로 하는 말인줄 알았어요.그리고 몇달, 몇년이 지났을까2010년 1월에 할머니의 칠순잔치가 있었습니다. 작년이죠.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갔구요.밤이였는데 어른들이 애들 다 재우고요. 엄마, 고모, 할머니도 주무시고, 거실에서 아빠, 고모부들, 삼촌이 고스톱을 치시며 얘기를 나누셨습니다.제가 밤에 잠을 잘 안자서, 그냥 핸드폰을 하며 있는데.열린 제방문틈 사이로 어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데아빠가 "요즘 여자를 만나는대.."라고 했나 암튼 그런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삼촌은 아빠가 수진이 수진이 장난스럽게 말하는걸 들어셧던 모양인지 "그럼 진짜였어?" 이런 투로 말했던거 같아요.방안에서 우연히 듣고 있던 저에게 크나큰 충격이였습니다.아빠가 화도 잘내시고 공부,공부 그러셔서 많이 좋아하고 그런것은 아니였지만제 아빠가요. 우리 아빠가요. 다른 여자라니요..18살인 지금도 나이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한살이나 어린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였습니다.그렇게 잠들었고 다음날 새벽 칠순잔치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시는 여자 어른들의 떠드는 목소리 때문에 깬 저는 다시 자려고 눈은 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고모 세분과 할머니가 얘기를 하고 계셨는데, 엄마 욕을 하고 있더군요.돈 얘기도 하면서 다음날 잔친데 늦게까지 남자들 고스톱 치는거 구경하더라 목소리 제일 크더라. 엄마한테 돈 얼마주나 보자. 등등 전 그때까지 정말 저희 가족과 친척이 정말 가깝고 친한 그런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도 고부간의 갈등 같은거 없이요. 근데 아니였어요.그 전날이 그 아빠 바람핀사실 안 사건 다음인지는 몰라도 다시 충격을 받았습니다.17년간 그렇게 알고 있던 저에게는 또 새로운 사실이였고요. 그때부터 친척들과 얘기도 하기싫고 정말 친척들이 싫어졌습니다. 그렇게 친가쪽 식구들이 다 싫어 졋어요.저 혼자 끙끙 거렸어요.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요. 알고나니 보이더군요. 아빠의 행동들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던건지.어린 제 눈에도 보여요 아빠가 엄마에게 대하는 행동들이. 사랑하나 없이 그저 아내이기때문에 같이 사는 여자 처럼 대하는거 같고요.툭하면 화내고 외박하는건 밥먹듯이 하고요. 주말엔 아예집에 안오십니다.아마 엄마도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아빠가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차를 사셨습니다. 저희집 첫 차구요. 엄마와 상의 하나 없이 사서 주차장에 놓고 있다가 들킨건지 아무튼 몇달뒤에 알게 됬어요.차 사기 몇달 전에 자전거 타고 다니신다고 200만원 짜리 자전거 사셨거든요.차타고 혼자 잘 다니십니다. 차 생기니까 외박도 더 잘하시고요. 가끔은 평일에도 외박 하십니다,솔직히 아빠가 바람피는거 아니까 아빠의 모든 행동이 의심스러워요.차 산거도 그 여자 한테 가려고하는거 같아보이고, 제가 기타 배우겠다니까 아빠가 기타를 사주셨거든요.제가 안치니까 화내면서 그러면 기타 왜샀냐고 전 사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아무튼 그러면서 그럼 아는사람 줘버린다고  솔직히 그때도 그여자 갖다줄껀가 그생각 밖에 안들었어요.평생을 한번도 아빠한테 대든적 없어요. 어릴때부터 순하다 착하다 조용하다 소리 듣고산 저인데 정말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말한적도 없고요 지금은 좀 말하지만 어릴때는 정말 순진했어요.엄마도, 동생도 다들 착해 빠졌다 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입니다.아무튼 올해 촌가? 아마가 니콘 카메라를 사셧어요. 아빠 돈 진짜 펑펑 잘쓰세요.아무튼 그것도 몇백은 할거라고 동생이 말하더군요. 근데 제가 집에 혼자 있을때 카메라를 만지다가 찍은 사진들을 보는데...처음 보는 여자 사진이 있었습니다.아빠랑 같이 찍은 사진은 없는데 같은 배경에 아빠가 찍어주고 그여자도 아빠 찍어주고 그랬는지 한명씩 찍었더라구요.둘다 썬글라스 끼고요.아 진짜였구나. 아직도 구나. 그냥 이런생각 들고. 그래 바람이니까 눈이라도 가려야 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 쓰다보니까 생각난게 있어요. 바람핀다는 사실 처음 안 그 밤에 아빠가 남자 어른들한테 얘기 할때요, 아들 하나 있고, 그 아들이 중국에 있다는 말을 한거 같아요.그래서 아빠가 중국어 배우실때 그아들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음식점 갈때마다 조선족 여자 보면 조선족이라고 말하는거 봐선 그여자가 조선족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아무튼 그런데 엄마한테는 못말하겟는거에요. 솔직히 저는 엄마랑 아빠랑 이혼해도 상관 없거든요. 아빠가 너무 엄마한테 화내니까.아빠랑 엄마랑 싸울때도 맨날 이혼하자고 해요 근데 우리가 어려서 안하는 거라고, 대학가면 하자고.아무튼 제가 동생이랑 친합니다. 동생이 철들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키가 쑥 크더니 저보다 커지고 듬직하고 누나한테도 잘해요.동생한테 말했어요 아빠 바람피는거 같다고, 그동안 있었던 일과 사잔본것 등을 말했어요. 그랬더니 동생이 하는말이 자기가 그 여자 봤을수도 있다고아빠가 외박할때 강원도를 자주 가셨거든요. 전화하면 강원도라고 그러고 찜질방이라 그러고. 근데 동생이랑 강원도 찜질방을 같이 간적이 있는데 그때 얘기를 해주면서강원도에 갓는데 산에 찜질방들이 많았다, 근데 계속 구석으로 들어가더니 많이 와본 사람처럼 골목 골목 들어가서 주차도 딱 하고 구석잔 찜질방에 들어가더란 말을 했어요. 거기 주인여잔가가 조선족 이라고. 조선족일거같다는 것도 동생 말듣고 생각하게 된거에요.아무튼 지금 별로 감정 없어요.제가 아빠 싫어하거든요. 아빠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아빠가 공부로 주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아무튼 엄마한테 아빠랑 이혼해도 나는 상관없다. 이렇게 말하긴 했는데이혼하면 엄마가 너무 불쌍한거에요..아빠는 이혼하면 그여자랑 살겠죠 근데 평생 아빠만 안 엄마는 이혼하면 혼자잖아요?아빠가 저한테나 저랑 동생 있을때나 엄마랑 못살겠다 안맞는다. 아빠랑 엄마 따로 살면 저는 엄마 대리고 살고 동생은 아빠 데리고 살아라 이런 말도 한적 있구요.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상황에서...한번 말은 해야 할거 같은데...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정말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요. 공부 스트레스 받을때 요즘 특히 엄마한테 툭하면 짜증내는데 너무 죄송하구요.정말 성공해서 엄마 떵떵거리며 살게 해드라고 싶은데...글도 잘 못쓰고 엉망 진창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진심어린 충고 , 조언 주세요.맘 같아서는 그 여자를 찾아가 욕이라도 하고 싶네요.-----------------------------------------------------추가)저랑 동생이 이번 겨울방학때기숙학원을 가요...사실 그래서 쓰게 된거거든요. 집에 한달넘게 암마랑 아빠 둘이 있어야 할텐데...아빠가 한번도 집에 안들어 오면 어쩌나...기숙학원 갔다 왔더니 이혼했으면 어쩌나...동생이랑 고민 하다가요.그리고 아빠가 외식이나 쇼핑가서 물건 사면 자꾸 자기 카드로 안쓰고 엄마보고 계산 하라고 하십니다,가족한테 돈쓰기 싫으신 걸까요?많은 경우를 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잘 안풀려서 아빠랑 엄마가 이혼 하게 되더라도.. 저는 괜찮지만 한창 사춘기인 동생과 고혈압인 엄마가 걱정이에요.만약 이혼 하신다면 전 그 여자가 찍힌 사진을 증거자료로 낼 생각도 하고 있구요.제일 좋은건 아빠 맘을 돌리는 건데 어려울듯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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