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ㅠㅠ 톡이 되버렸네요 ㅠ
그냥 인생선배님들께 작은 조언얻고싶어 쓴글이고
보면 웃음지어지는 좋은글도 아닌데 톡이되어서 기분이 묘하네요 좋을글로 됐음 더 좋았을걸...
오해하시는분이 있으셔서요 ..
상견례는 안했어요 제가 미루고있습니다
남친과 남친어머님(아버님은 안계세요.)은 얼른하자 얼른하자 하시고
저희 부모님은 결혼얘기가 오가고있는줄은 아시지만 급하게 생각 안하시고
제가 가운데서 미적거리고있네요
제가 벌어논 돈에서 조금 부족한걸 부모님께 조금만 도와주십사 하고 부탁해보는거면 이정도 고민은 안될텐데
벌어논거없이 손벌리는게 싫어 고민한거에요
그리고 몇몇 댓글님들말대로 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거지근성'소리 듣고싶지않아서 고민한거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 부부연을 맺고 사는데 돈이 다는 아니지만 무시할수없는게 돈이라
제 상황에서 제가 이런 고민없이 당당해지려면 돈을 더 모아 가는게 나을것같네요
영양가없는 추가글이네요;
다시한번 읽어주신분들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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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이구요 남친은 30대 중반입니다.
나이차가 좀 있고 남친이 결혼할나이가 되어가서
결혼얘기가 오가는중인데요
전 4년제 공대를 나와서 제 갈길 못찾고 이것저것 공부하다
사회생활을 좀 늦게 시작했어요
1년도 채 안됐네요;
그래서 모아돈 돈이라곤 1000이 좀 안되구요 ㅠ
남친은 남친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살고있고
앞으로 결혼할거생각해서 사서 30평대 아파트 3억정도 되는집이 있습니다 ㅜ
물론 살고있으니 가전제품같은것도 다 있고
그래서 얘기중에 난 이사한지 얼마안되서 가구며 가전이며 거의 새거니 혼수해올필요없다
넌 몸만오면 된다 하는데 제가 좀 그렇지 않냐 했더니 컴퓨터만 좋은걸로 하나 해와라하네요 ㅠ
제가 좀 그렇다고하니까 바꾼지 얼마안된거 다시 바꾸는게 더 사치라면서요 ㅠ
혹 이대로 결혼을 하게되면 정말 말그대로 몸만가는건데
친구들은 왜 고민하냐고 그러네요 ㅠ
전 맘이 불편해요
나중에 말 나올거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돈을 더 모아서 하는게 나을까요 ㅠ ?
남친은 빨리 하고싶어서 조르는 상황이구요 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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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정말 하나하나 몇번씩 읽었어요
좋은말씀 나쁜말씀 . 그래도 저 위해 달아주신 댓글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
지금 상황이 내가 돈이 없으니 좀 기다려달라 구요
남친은 니가 돈을 더 벌어와도 혼수받을생각없으니 그냥 빨리 하자구요 ㅠ
저 물론 정말 말그대로 빈손으로 덜렁덜렁 가려는거 아니구요
예물예단은 당연히 해야한다고생각했어요 ㅠ
혼수도 못하는데 그거라도 해야지 하구요
남친은 아무리 자기 집하고 얘기 다 된상황이라고 해도
어찌보면 제 자격지심일수도있겠어요 ㅠ 못된생각이지만
정말 몇몇 댓글님들말대로 뭐 좀만 잘못해도 내가 돈이없어서..하고 생각들까봐요
저도 어른들한테 사근사근거리며 못하는 편도 아니고 그쪽집분들도 예뻐해주시는 편이지만
평생살며 말 나오지않을까 싶어 고민했던거구요 ㅜ
일단은 다시 설득시켜볼 생각이에요
물론 제가 빡세게 벌어서 1년뒤 2000을 만든다해도 남친이 해오는거에비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벌테니 좀만 더 기다려달라구요 ㅠ
댓글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도움많이 됐어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
좀많이 이르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