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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고등학교 합창대회 1등☆★

내일이븐데... |2011.12.23 19:50
조회 44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숙명여자고등학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윙크

 

열심히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판에 글을 올리네요. 음슴체따위ㅋ 흔녀 훈녀 드립도 안하겠습니다. 왜냐구요? 지겨우니까.

 

 

 

저희는 집중이수제로 1학기에는 1~7반, 2학기에는 8~14반만 음악을 배웁니다.

 

 

그리고 각 학기를 마칠쯤이되면 합창대회가 기다리고 있죠!

 

 

보통은 기말고사끝나고 막판 스퍼트를 내서 대회를 준비 합니다.

 

 

어쨌든 이번 2학기에도 합창대회가 있었고 저희반도 참가했지요ㅋㅋ

 

 

총 7개의 반이 참가했고 저희반은 전체로보면 2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이름은 1등입니다!!! 파안 - 최우수상,1,2,3등,장려상(3개의 반)이 있음. 최우수상과 1등은 상금 차이도 안나요!

 

 

저희반 아이들은 각각의 개성이 너무나 천차만별이라서 합창연습 중에 단합이 어려웠어요.

 

 

크게 싸웠던 적은 없지만 곡을 정하는데도 꽤 오래걸렸고, 각 파트 내에서도 분란이 조금 있었고..

 

 

결국 선택한 곡은 민요풍이 물씬나는 곡이었는데 다들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아했죠.

 

 

지휘자를 맡았던 친구도 정말 힘들었을거예요.

 

 

연습 초반에는 정말 암담 그 자체였죠.

 

 

수다는 그렇게도 잘 떨면서 노래만 하면 목소리가 모기만해지니찌릿 

 

 

이게 대한민국 교육의 폐해죠, 사실 다른반보다 특히 목소리가 작긴 했지만, 글로하는 공부만 하면 교육에 끝이 나나요? 저는 음악,미술,체육 그리고 무용과목 등의 시간도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돋구는데 도움이 될 뿐더러, 사실 학교와서 눈으로 읽고 받아적는 행동만하는 것은 그닥 즐겁지 않거든요. 학생 시절을 거친 모든 분들은 다 공감하실듯... 예술적 소양을 키워주는 것도 학교가 해야할 일입니다. 처음부터 재능이 없으니 그건 소수의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라고요? 과목 담당 선생님을 싫어하거나 이동수업이라면 이동하기가 귀찮을 뿐이지 과목 자체를 싫어하진 않잖아요.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삼천포로 빠졌네요, 죄송!

 

 

원래 내용으로 돌아오자면, 다행히도 저희반의 실력은 나쁘지 않았어요.

 

조금이나마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채(ㅋㅋㅋ) 연습이 끝나고 마침내 대회하는 날이 다가왔죠.

 

다음은 저희반의 영상이랍니다!

 

곡은 「최진사댁 셋째딸」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0ED5209814E45D3D6D5F1B0C52805A89042C&outKey=V1274805940921b8ba7fbb21fa7062efa1c02bf49479411aab4a6b21fa7062efa1c02

 

사실 리허설을 할때만 해도, 다른반 친구 한명한테 우리반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별로였고, 욕먹을 것 같고, 진짜 아니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선 다들 쇼크상태에 빠졌죠.

 

이건 마치 내가고자라니 고자라니.. 격이라고 할까요.

 

등장인물에 최진사, 셋째딸, 칠복이 세명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짠 연기들이나 웨이브, 춤들도 다 빼버렸어요.

 

  

대회는 점심시간 후 4교시였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어요.

 

 

 

그리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좋은 결과가 나왔죠.

 

다들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저희반 담임 선생님께서도 너무 좋아하셨고..부끄 

 

지휘자 상도 받았답니다!

 

다른 반의 지휘자들도 정말 잘했고, 그 중 몇명은 실제 지휘자처럼 보이기까지 했는데.. 안타까웠으나 역시 저희반이 최고죠짱

 

 

 

매년마다 해왔던 합창대회이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숙명여고의 합창대회는 전통있는 대회라고 해요.

 

매회처럼 그냥 학교내에서 끝났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번 대회가 너무 뜻깊었기 때문에 네이트판에 올려봤습니다.

 

다들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고, 학교 내에서 주최하는 대회라서 실력이 뛰어나다거나하진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했을 뿐이고, 제가 찾아본 최진사댁 셋째달 동영상 중에서는 가-장 최근 것이고, 가장 뛰어나다고(하파안) 자부하기 때문이지요.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그럼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ㅠㅠ인데 저는 방구석에나 처박혀있어야겠네요 라든가 가족이랑 놀아야지요. 나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합창대회를 마지막으로 고등학교1학년들은 2학년이 됩니다.

 

전국의 예비 고2들 화이팅! 그리고 이거 보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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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고, 크리스마스의 주인은 산타가 아니라 예수인 것을 기억하세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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