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성) 수영장에서 만난 애기 ㅡ 2

쫑이 |2011.12.28 00:47
조회 4,913 |추천 29

 

쫑이 입니다 ㅋㅋㅋㅋㅋ또 왔어요!!!ㅋㅋㅋ

 

 

한번 쓰게 되니까 계속 쓰고 싶어지네욬ㅋㅋㅋㅋㅋ

 

 

괜..찮죠?.. ㅋㅋ...

 

 

아 2탄 들어가기 전에..

 


동성애판에 대한 안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글을 봤어요..

 


자작이다 허구성이많다 판타지다..

 


현실에서 이런 사랑이 어딨냐, 동성애자들은 이반카페에서 만난다..

 


제가 글 쓰는 작가도 아니고.. 글 쓰는거 보면 알지 않나요?..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절대 아니예요

 


자작으로 이런 에피소드 짜낼 시간에 제 시간쓰고 제 할일을 하겠어요 ..

 


그리고 이반카페요? 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는거 그런 생각조차 안합니다..

 


그렇게 만남을 하시는 분들한테 죄송한 말이지만..

 


그렇게 카페에서 사람 찾아다닐 시간에

 


친구들 만나고 친구들에게 새로운 친구 소개받고

 


또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 사귀고..

 


만날 사람이면 다 만나게 되있다고 생각해요

 

 

가족이건 친구건.. 아무한테도 말 못할 얘기니까..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저희 이렇게 이쁘게 사랑하고 있어요'

라고 얘기하고 싶어서 판을 시작한거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동성혐오자or자작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죄송하지만 뒤로 나가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년전 일들을 머리속에서 꺼내오는거라 다 제대로 쓸순 없지만..

 


일기장에 써놓은거랑 제 기억력을 다 동원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었던 일이라 왠만하면 다 기억이 나네요!

 

 

그럼 2탄 시작할께요!!!

 

-------------------------------------------------------------------------

 

 

2탄 시작하기전에


나는 애기 알몸 봤음 ㅋㅋㅋ 애기는 못보구 ㅋㅋㅋㅋ


것도 사귀기 전에 ㅋㅋ


사귀기전에!!!...........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우리는 수영장에서 만난 사이임 ㅋㅋㅋㅋ

 

제목도 수영장에서 만난 애기 잖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탄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강습끝나고 한시간 정도 더 연습하고 갔음

 


근데 어느날 이었던가.. 몸이 너무 힘들어서 15분 정도 하고 그냥 나왔음..

 


샤워장에 들어가니까 누가 휙 지나가는데 옆모습이 애기인거임!!

 


수위 조절 들어가.......기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앞모습말고 뒷모습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눈이 안좋음......안경이나 렌즈를 안끼면 세상이 흐리게 보임.....

 


그래서 결론은.... 잘 못봤음..........음.. 그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걸 사귀고나서 한달 후 쯤인가? 애기한테 말했음

 


"나 니 알몸 봤다 .. ㅋㅋ 뒷모습.. ㅋㅋㅋ"

 

 

근데 헐..... 완전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왜봐요!!!!!! 헐!!! 언제 봤어요!!!!!!"

 

 

이러는거임.....

 


"아아니.. 난 그냥 나왔는데 보이는걸..."

 

 

"아진짜 ㅠㅠㅠ 언제 봤어요 어디봤어요!!!!"

 

 

"뒷모습만 봤다고!!!!!!!!!!!!!눈도 안보여서 제대로 못봤어!!!!"

 

 

"진짜 제대로 못봤어요??"

 

 

"어!!!!!!!! 완전!!!!!!! 형체만 봤다고!!!!"

 

 

"그래도 본건 본거잖아요!!!!!!!!나빴어!!!!"

 

 

이러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당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그날...

 

 

미안하다고 엄청 사과했음..

 


내가 보려고 본것도 아닌데 ㅠㅠ 괜히 말꺼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귀고 나서도 ㅋㅋㅋ 우리는 절대 같이 안씻었음......

 


애기가 먼저 나가고 애기가 옷다입고 완전히 밖에 나가서

 


창문밖에 보이면 그때나감 ㅋㅋㅋㅋㅋ

그니까 우린 탈의실에서도 안마주치기로..함.. ㅠㅠ ㅋㅋ

 

 

사귀고 그 다음날 나가자고 했는데 애기가

 

 


"언니.. 자유수영 안하세요?.."

 


"응?.. 같이 나가....."

 


아, 생각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나가면 같은 여탕에 들어가야되고..

 


여탕에 들어가면.. 수영복을 벗어야 될거고...

 


벗고 씻어야.........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닌거같아서 ㅋㅋ.. 꼭 따로 나가고 있음 ㅠㅠ.. ㅋㅋㅋㅋ

 

 

저 이렇게 살아갑니다 ㅠㅠㅠ 흑흑 ㅠㅠ ㅋㅋㅋㅋㅋ

 

--------------------------------------------------------

 

 


요호 ㅋㅋㅋ 2탄 시작!!!!!!!!!!!

 

 

1탄 끝에 드디어 처음으로 3주만에 말을 했다 하지 않았음?

 


음 그랬음.. 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강습때! 수영가는게 너무 좋아짐 ㅋㅋㅋㅋ

 


귀찮아서 그 아이 고 뭐고 때려칠까 ㅠㅠ

 


했지만 ㅋㅋㅋㅋㅋ 귀여운 애기 보러 갔음.. ㅋㅋㅋㅋ

 

 


체조때 부터 계속 그 아이만 ㅋㅋㅋㅋ

 


나 이런사람 아닌데 ㅠㅠ.. 이럼 안되는데..

 

 


근데 그 아이만 보이는걸 어쩌겠음 ㅠㅠ ㅋㅋㅋㅋ

 

 


강습을 마치고 그 날은 약속이 있어서 빨리가야되는 날이었음..

 

 

근데 왠지 그 아이랑 같이 씻을 자신이 없는거임 ㅋㅋㅋㅋ

 

 

괜히 ㅋㅋㅋ 보면 안될거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왜이럼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ㅋㅋㅋ

 

 


30분정도 하고 나갔음..

 

 


다행히도 그아이는 없었음!!!!!

 

 

 

그래서 룰루랄라 씻고 나와서 바지입고 티를 입는 순간 애기가 뙇!!!!!!!!!!!!!!

지나갔음 ㅋㅋㅋㅋ

헐........... 좀만 늦었으면 나의 몸을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웠음...........

 

 

 

머리를 말리러 갔는데 그 아이도 말리고 있는거임

 

 

2칸 떨어져서 말리는데 자꾸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나는거임

 

 

그래서 거울로 그아이를 봤더니 눈이 마주쳤음.....

 

 

음...... 설레였음......ㅠㅠㅠ 왜 설레냐고 ㅠㅠㅠㅠ 흑흑..

 

 

나 머리 짧음... 후다닥 말리고 나옴.....

 

 

나와서 사물함 쓰는거 재등록을 하는데 점심시간이라 직원이 한명이였는데

 


등록하는 사람이 있어서 기다림..

 

 

 


한 10분정도 기다리고 재등록을하고 가려는데

 


애기가 나옴!!!!!!!!!!!!!

 


같은 엘레베이터에 !!!!!!!!!! ㅠㅠㅠㅠㅠ

 

 

 

 


단 둘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어색했음 ㅋㅋㅋ 민망돋음...................ㅠㅠㅠ

 

 

우리 수영장 꽤 높은 층에 있음...

 

 

선덕선덕 둑흔둑흔.......

 

 

근데 그때 애기가!!!

 

 

 


"저기..언니"

 


이러는거임!!!!!!!!!!!!!!!!!!!!!!!!!!!!!!!!!

 


나 놀래 자빠지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어디 사세요???"

 

 

우리집을 물어보는거임!!!!!!!!!!!!!!!1우왘!!!!!!!!

왜물어보지?? 왜왜왜왜??? 왜? ㅠㅠㅠ 내 머리속에 온갖 생각에 ㅋㅋ

 

 

 

"아 나 ㅇㅇ 근처에 살아요~~"

 

괜히 태연한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정말요?? 저도 그 근처에 사는데~^0^ ㅇㅇ 아파트요!"

 

어제부터 눈웃음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왜이리 귀여운거니......ㅋㅋㅋㅋㅋ

 

"우왘 진짜요?"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3~4분만 걸으면 애기네 아파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언니~ 우리 같이가요!~"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되는거리를 ... 같이 걸어감..

 


솔직히 처음에는 ㅋㅋㅋㅋ 진짜 어색해 죽는줄 알았음..

 


우리 둘다 그냥 말없이 걷기만 했음 ㅋㅋㅋㅋㅋ

 

 

횡단보도에서 초록불 바뀔때까지 기다리는데 진짜 어색민망뻘쭘 돋았음..

 

 

근데 그때 ... 애기가 ........ 애기가..............

 

 


나의 머리를...... 손으로 살짝 정돈 해주는거임..

 

 

응?/...... 뭐야 이건 뭐지......뭔상황..................

 

 

 

 


나님 정말 당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얼굴도 빨개졌을거임..


온몸에 소름돋듯이 쫘악 돋았으니까............

 

추운 겨울이라 다행이었지....

 

"머리가 헝클어졌어요 헤헤.."

 


우왘아ㅗ러ㅠ녀듀라ㅣ머ㅜㅍ챠퓨ㅣㅁ고쪄ㅗ펴ㅓㅠㅁㅇ 귀여워^^...

 

 


"어...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슨 병신미돋는..........


그러고 다시 정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고 ㅋㅋㅋ


이럴려면 왜 같이 가자고 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진짜 오글토글판침ㅠㅠㅠ ㅋㅋㅋㅋ

 

 

애기도 저때 처음으로 같이 갔던거 말하면 엄청 ㅋㅋㅋ 오글거려함 ㅋㅋㅋㅋ

 

 

애기 아파트보다 우리집 아파트가 3~4분 더 멀었음

 

 


애기 집 아파트가 보이길래

나 결심함...... 애기 전화번호 물어보기로....

머리속으로 하나둘셋 하면 물어보는거다..

 

 


하나..

두우......우우우....우....ㄹ....

 

 


"언니!"

 

 

"셋!! 어?...."

 

 

나는 병신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셋을 말해버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네???? "

 

 


"어? ㅋㅋㅋㅋ 아..아니예욬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친듯이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는 이 언니가 미쳤나 하고 쳐다보는거임.........

 

 


"아니예욬ㅋㅋㅋ 아.. 근데 왜요? ㅋㅋ"

 

 


"뭐예요 ㅋㅋ 왜웃으세요! ㅋㅋ 아 언니 전화번호 가르쳐 주시면 안되요?"

 

 


응?.. ㅋㅋㅋㅋㅋㅋ애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이쁜짓만 하는거임.. ㅠㅠ ㅋㅋㅋㅋㅋ

 

 

 


나는 살짝 고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바로 어!! 알겠어!! 알려주면 ..

나는 쉬운여자가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어...그래.. 알겠어요"

 

 


그리고 우리 애기 핸드폰에 꾹꾹꾹 눌러줌

 

그러는 사이에 애기 아파트 진입 ㅠㅠㅠㅠ

 

"헤헤.. 언니 그럼 내일모레 봐요! 안녕히가세요!^0^"

 

이러고 가는거임..


응? 야 뭐야 니 번호는 왜 안알려주는건데 왜 대체 왜 내 번호만 먹고 가는건데..


나 우뚝 서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건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분 되는거리를 10분만에 온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연락하겠지 뭐...

 


친구만나고 놀고 먹고 집에 들어옴..

 

 

 

그리고 그 날 밤....


 

 

 

 


날..

 

 

 

 

 

 

 

 

 

 


밤........

 

 

 

 

 

 


문자 알림음이 울렸음..


갑자기 뭔가..... 엄청 밝게들리는거임.....


어................................

 

직감..............


달려가서 점프해서 핸드폰 캐치 ㅋㅋㅋㅋㅋ

 

보니까 모르는번호!!!!!!!!!!!!!!!!!!!!!!!!!!!!!!!!!!

 

 

이얏!!!!!!!!!!!!!!!!!!!!!!!!이열!!!!!!!!!!!!!!!!!!!!!

 

'언니 안녕하세요! 저 ㅇㅇ예요^0^"

 

 

애기다.

 

 

 


괜히 또 바로 보내면.. 쉬운여자 될꺼같아서.. 1시간후에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보내고 싶은거... 막 기다렸다는듯이 ..생각될까봐..ㅋㅋㅋㅋ

 


애기야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녕~ 집에와서 씻느라 못보냈어요~'

 


솔직히 뒤에 뭐라고 해야될지 몰랐음..

 

 

나 그리고 문자에 굉장히 약한 사람임 ㅠㅠㅠ

 

 

차라리 전화가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10분..... 15분............ 이 되도록 답장이 안옴...

 

 

......... 30분....... 1시간.............

 

 

그 순간 딱 든 생각이 내가 왜 얘 문자를 기다리는건지..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

 


나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그땐 진짜 혼란스러웠음..

 


뭐지.. 진짜 귀여운 아이 이상으로 생각을 하는건가..

 


미친듯이 혼란스러워서 그 날 잠을 못잤음..

 

 

진짜 계속 생각하다보니까 날이 밝았음

 


수영을 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문자가 왔음

 

 

'언니ㅠㅠ 자느라 못보냈어요 죄송해요ㅠㅠ 잘 주무셨어요?^0^'

 

 

이렇게 온거임..

 


근데 이 문자를 받자마자 왜 기쁜거임? ㅋㅋㅋ

 


그냥 운명이었나봄......

 

 


내가 이렇게 될지도 몰랐고..

 

 

기뻤지만 답장을 안보냈음

 

 

그냥 마음은 안그런데 머리속에서 보내지 말라고 자꾸 그랬음..

 

 


밤새워서 힘든 몸을 이끌고 수영장에 갔음

 


애기는 정각에 체조 끝나고 들어옴 항상

 


나는 강습하기 10분전에 꼭 들어가서 물속에서 혼자 몸품

 


고로 수영 전에는 만날 일이 절대 없다는거임


혼자 몸풀고 있는데 뒤에서

 

 

"언니!"

 

 

하는거임 뒤돌아보니까 애기..

 


"어 왔어요?"

 


"어?.. 언니 얼굴 왜그래요 어디 아파요??"

 

 

 

밤새워서 피곤해 보인걸 어디 아픈지 알았나봄

 

 

"아니예요 잠을 좀 못잤더니.."

 

 

"왜요ㅠㅠ 아침에 제가 문자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시길래.."

 

 

"아 보내려다 깜박했어요 미안해요"

 

 

뭔가 좀 냉정하게 말함..  애기도 눈치를 봤는지

 

 

"아니예요 언니! 그럼 우리 수영 열심히 해요!^0^"

 

 

애기 정말 지금도 그렇지만 눈웃음 잘침 ㅋㅋㅋㅋㅋ

 

 


나 사실 눈웃음에 녹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애기가 왜이리 나랑 눈이 마주치면 눈웃음을 치는건지 ..ㅠㅠㅠ

 

 


자꾸 눈웃음으로 괴롭혔음 ㅠㅠㅠㅠ..

 

 

 

수영이 끝나고 별 다른건 없었음..

 

 

애기는 끝나자마자 가고 나는 또 자유수영하고 가고..

 

 

나도 그냥.. 이러지 말자 다른 감정에 휩쓸리지 말자.. 하고

 

 

안부딪히려고 애를 썼음..

 

 

끝나고 애기 나갈때도 괜히 딴짓하고 냉정하게 있었더니

 

 

애기 그냥 나갔음 ㅠㅠ..

 

 

 

 

근데 그날 저녁에 문자가 온거임..

 

 

---------------------------------------------------------------

 

 

여기까지..

 

 

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댓글이랑 추천수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ㅠ

 

 

댓글12개랑 추천 21이라니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내일 아니.. 12시 넘었으니까.. 오늘 또 오겠습니다!!!!!!!!

추천수29
반대수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