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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0대의 특별한 경험!!!★

moon |2011.12.29 02:44
조회 449 |추천 2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끝자락에 있는 대구 흔녀 moon입니다.

 

음.....

 

뭐....

 

어떻게 시작하죠?

 

내친구만 남자친구가 음슴 그러니깐 음슴체 고고씽

 

맞나요?ㅋㅋㅋㅋㅋ

 

나와 친구들은 20대 끝자락에 왔음. 시간 한번 총알같음......ㅠㅠ

 

2011년12월24일 20대 마지막 크리스마스임.

 

뭘 어떻게 잼있게 놀까 고민함 펜션을 빌려서 파티를 할까 분위기 좋은곳에서 와인을 마실까....

 

근데 나님 새벽 1시에 일 마침. 펜션 못감. 와인바는 이미 사람들 가득 찼음

 

그래서 나님 친구들에게 club에 가자고 조름

 

사실 나님도 두번정도 가봤음 클럽에 대해 모름

 

But!!! 나님 친구들은 29년동안 클럽 한번도 안가봄 그런곳 뭔지 모름

 

그래서 나님이 인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클릭질로 의상을 구입하고

 

미친듯이 튀어야한다며 아이템들을 찾기 시작했음

 

나님 친구 나노는 안간다고 옷없다고 화장못한다고

 

혼자 맥도날드에 있겠다고 함

 

나이 많아서 튕길 수도 있다고 부끄러워함

 

겨우 달래서 가기로했음

 

다른친구는 남자친구와 같이 오기로 했음

 

일주일 전부터 의상 준비하고 화장에 대해 고민했다고 함

 

드디어 그날이 왔음

 

나님은 1시에 마쳐서 친구들이 나님이 일하는 곳으로 오기로 함

 

나노에게 전화를 했음

 

어디서 머하냐?

 

나노는...................................................

 

화장 못한다는 나노는........................

 

머리 이상하다는 나노는...............................

 

미용실갔음..................................

 

머리 했음 화장했음 전문가에게 다 맡겼음................................

 

뭔가 우리에게 지기 싫었나 봄

 

우리의 아이템 리봉 머리띠와 헬륨넣은 풍선 사가지고 일하는곳에 왔음

 

 

나님 기다리고 이씀

 

 

저렇게 풍선 묶고 기다리고 있음 너무 귀엽지 않음?ㅋㅋㅋㅋㅋㅋ

 

어떤 손님이 풍선 가게서 빌려주는건줄 알고 가져 갈려다가

 

나님이 개인꺼라고 말하니깐 소스라치게 놀라며 부끄러워하며 뛰어가서

 

친구한테 쪽팔린다며 괜히 친구한테 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노양과 커플이 왔고 나님 1시에 마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이템 장착하고 시내로 고고씽함

 

우리 나노님 얼굴에 굉장한걸 하고 오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눈썹 붙이고 한쪽 눈이 짝재기라며 아이참까지 붙이고 머리까지 말고 왔음

 

 

미쳐 찍지 못했지만 신발과 가방까지 완벽하게 준비했음

 

완전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이브라 시내 사람 완전 많았음

 

클럽마다 줄 서 있어야했음

 

어디서 어떻게 서 있어야되는지도 몰라서 헤맸음

 

우리 그렇게 29살 나이로 클럽에 가보려고 줄서있었음

 

 

머리엔 리봉머리띠와 손엔 풍선을 들고

 

 

 

 

 

 

 

 

우리 커플지옥임

 

 

 

 

 

커플사이에 끼여서 찍음 아이템은 같은걸로 장착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우릴 보고 비웃음ㅠㅠㅠㅠ

 

그래 우리 나이 많다 근데.....20대때 쪽팔려도 리봉머리띠 하고 싶고

 

풍선도 들고 싶었다!!!! 이렇게 소리 치고 싶었음....

 

하지만 우린 마지막이니깐 따가운 시선도 견뎌냄

 

술도 한모금도 안마시고 견뎌냄

 

30분 기다린끝에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음

 

나는 클럽을 두번정도 와봤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 온 친구들과 같았음

 

입장료가 만오천원이였는데 그렇게 비싼댄줄 알았음 다시 한번 생각해봤을것 같음

 

암튼 깜놀하고 들어가선 옷을 벗어야하나 어떻게해야하나 계속 망설이다가

 

추우니깐 옷을 입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은 열기로 너무 더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저기 저 난간에 서서 보는것도 한참걸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클럽에서 친구도 만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들은 클럽에 많이 가는 친구들이라 확실히 의상부터 달랐음

 

이것저것 물어보고 빠빠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나이먹고 클럽가니깐 너무 힘들었음

 

뭐가 뭔지모르고 뻘쭘하고 춤도 못추고 술도 안마셨고

 

뭐 엉망진창이였음.....

 

 

 

 

뭐 사진이 남는것이니 포즈를 취해보라고 최대한 즐기는....

 

춤추는 포즈를 취하라니깐 저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준비한 색시한 스타킹임

 

클럽가면 이런 스타킹 신어야하는건줄 알고 산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깐 자꾸 사진만 찍게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단체 셀카촬영도 함

 

 

 

 

 

 

 

개인사진도 찍기로함 우리 나노양임

 

 

 

 

나님도 아이템 장착하고 사진찍음

 

뭔가 포즈를 잡았지만 모두 이상하게 나오고 겨우 한장 건짐

 

 

 

 

 

우리 위대한 커플님임

 

몸매가 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만오천원짜리 사진만 찍고 가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밑으로 내려가기로 함

 

위에서 내려다 보며 춤을 어떻게 추는건지 스캔하면서

 

캐롤도 따라 부르고 했음

 

2시간정도 지켜보니 용기가 생겨서 밑으로 내려갔음

 

 

 

 

 

 저 많은 사람들 틈 사이로 자리까지 스캔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쪽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어떻게 춤을 춰야하나 다시 고민 했음...

 

그런데.................................

 

 

 

 

 

 

 

 

 

 

 

 

 

 

갑자기.............

 

 

 

 

 

 

노래가.....

 

 

 

 

 

바뀌고..........................................

 

 

 

 

 

 

 

 

 

 

 

 

셔플이 시작됐음......

 

 

우리넷은 당황함......

 

셔플은 어떻게 하는지 모름.....

 

춤을 춰도 이상함.....

 

박자를 못맞추겠음.....

 

리듬도 못타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황당했음.....

 

열씨미 춤출꺼라고 손목에 풍선까지 달았는데......

 

 

 

 

 

 

그렇게 밑으로 내려온지 몇분 안되서 우리의 클럽체험은 막을 내렸음.....

 

나님은 너무 미안해서 어때라고 물었음...

 

 

 

 

 

 

 

 

 

 

 

 

 

 

 

 

 

친구님.....

 

 

 

완전 좋아함.............................

 

술 안먹고 이렇게 노래크고 신나게 놀 수 있는데가 클럽인줄 몰랐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

 

춤 연습을 못한게 아쉽다며........................

 

 

신세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29살에 친구들 클럽델꼬오고 클러버가 될것 같은 예감인데......

 

잘한걸까 하는 생각이 듬......

 

 

 

 

 

 

 

음.....이제.....할말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나이에 연연하지말고 즐겁게 살았음하는 바람에서 친구들을 클럽에 델꼬온것임

 

근데 잼있어해서 나도 너무 기쁨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 한장으로 끝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하기 음슴 그냥 20대 마지막으로 처음 클럽에 간 친구들 격려해주십사 동정해주십사

 

우리 용기에 박수 쳐주십사 이렇게 올리는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모자이크 뺸 사진 공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도대체 셔플은 어떻게 추는것임?ㅋㅋㅋㅋㅋ

 

 

 

 

추천하면 새해복 많이 받고

추천 안하면 새해복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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