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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되어간다.

오냐한껏해... |2011.12.29 15:54
조회 580 |추천 0

 

 

 

 

나는 무교다.

 

 

하지만 나는 죽어서 천국 가긴 글렀다.

 

 

 

 

 

지난날 너의 외도를 도운 남편 친구놈들과

 

 

그 사실을 알면서도 말 안해준 언니들 미워하고 원망 했던 내가

 

 

 

어느새 똑같은 사람이 되어있다.

 

 

 

 

 

 

 

나는

 

사회초년생 철부지 20살 시절

 

니 성격과 배경 모르고 깜빡 속은 어린 양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똑같은 거짓말쟁이 마귀가 되어있다.

 

 

 

너희들은 서로 거짓말 해주고

 

알리바이 만들어 주는게 우정이라 생각한다.

 

하나? 그런거냐? 반박 좀 해봐라.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남편놈아, 남편 친구들아 이런데 우정이라는 단어 같다 붙이지 마라.

 

 

 

 

이런게 남자들의 우정이라면

 

나는 참

 

세상 남자놈들 꼴도 보기 싫을 거 같다.

 

 

 

 

20살의 나는 무지라는 죄를 지었다.

 

21살 나는 준비되지 못한 잉태라는 죄를 지었다.

 

그리고 낙태가 무서워 결혼을 했다.

 

22살 나는 한 아이의 엄마다.

 

 

 

그리고 이제 23살이 되는 나는

 

한 아이의 엄마지만 다시 교육의 장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나란 사람도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되겠지.

 

 

 

 

거짓말 속에 담겨있으면 거짓말로 도덕심이 녹아 버리는가?

 

 

나는 내 남편놈이 오늘도 회식을 빌미삼아

 

아가씨 끼고 놀다 온거 안다.

 

아침 11시 귀가 하셨다.

 

 

잘난 것 썩을 것,

 

 

거짓말도 용서 안되지만 사실대로 말해도 망할 놈.

 

 

나는 망할놈의 남편짜식

 

 

쥐어뜯고 발로차고 응징했다.

 

 

 

 

그런데 같이 간 남편 친구놈은 감싸줬다.

 

그 여친에게 거짓말 하는걸 도와줘 버렸다.

 

당연히 알아야 될 사실인데

 

기분 더러운건 나하나로 족하자. 괜히 남의 집에 싸움 붙이지 말자 하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23살의 나는 거짓말 쟁이가 되었다.

 

 

 

 

나는

 

 

지 자식을 뱃속에 임신한 나를 두고

 

보도년과 바람 핀 남편자식.

 

끝까지 지 잘못 모르고 거짓말 하던 자식.

 

그걸 감싸주던 친구놈들과 여친들과

 

똑같은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남의 집 일에 신경끄고 자기들 연애사나 잘하자는

 

그네들의 마인드를

 

그대로 배워버렸다.

 

참 고맙다.

 

22살 나는 애늙은이가 되어버렸고

 

23살이 될 나는 교활한 거짓말쟁이 애 늙은이가 되어버렸다.

 

 

 

언젠간 남편처럼

 

바람을 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가서 그네들이  나를 원망할 자격 있으실지 궁금하다.

 

 

 

 

 

 

 

본인은 알아 볼 수 있길 빌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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