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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어마마마★★★★

엄마 아들 |2011.12.29 16:36
조회 1,394 |추천 16

 

 

판을 즐겨 보는 여친없는 슴셋 흔남입니다..안녕

저희 어마마마께선 곧 쉰을 바라보십니다.

저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을 둘이나 두셔서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 울 어마마마에 관해서 써볼께요ㅋ

그럼 꼬우!!!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 25일 일요일이었습니다.

전날 흥청망청 친구와 놀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급히 학교 동기(여친음슴)에게 연락을 받았죠

"부산 놀러와라 트리축제한다."

"그래? 갈까?"

"어, 래형(사람이름+형, 여친음슴)도 온다. 올래?"

"나 가고싶은데 부산 갈 돈 밖에 없어 갔다가 집에 못 돌아가"

"그래? 집에 돈 좀 달라해서 와"

"응 물어보구 연락줄께"

저한테는 광주에서 부산까지 갈수있는 돈( 21,400 ) + 3000원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가기위한 돈을 얻기위해서 어마마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으시더라구요부끄

 

인생은 한방! 부산행 버스를 타고 잘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 전화했었네!"

"응 나 지금 버스에요"

"몇시도착이야?"

"부산가고이써요"

 

"응응응응?????"

 

"버스니까 카톡할께요"

어마마마는 스마트폰으로 바꾼뒤 스마트하게 사시느라 카톡에 애정을 쏟는중이십니다.

 

동생이 문자 보내면 '엄마 카톡할줄 아니깐 카톡으로 보내에헴'

이러시는분입니다.

이 카톡내용은 찍어둔게 없어서  패쓰ㅋㅋㅋㅋ

 

이게 발단이었습니다.

 

어마마마께서 이모티콘을 쓰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돈은 없으시답니다 죄송합니다 어마마마 돈 흥청망청 쓴 못난 아들 그래도 사랑해주시니까요통곡

 

 

 어마마마께선 웬만하면 사실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위협을 느꼈죠

거리를 계산했더니 210km ... ㅋ....

3km를 토나올정도로 뛰면 11분대가 나오니까  어느정도 대충 계산하면 26일 땡 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해서

숨만쉬고 잠안자고 밥도 안먹고 달리기만 했을때 27일날 저녁에 도착할것같았습니다

 

어마마마께서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예상보다 일찍오시는거에 기쁘셨나봅니다.부끄

앙!^^ 이라고 써주셨네요..... 저 답장 왔을때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하아

천천히 오라고 하시네요 배려심 깊으신 어마마마사랑

 

 

 

"내일 없으면 슬플거야 " 라고 말씀하시네요 27일까지 간다는데 26일에 없으면 슬프다고 하시면 ...

더 열심히 달리란 소리신가봅니다...力力 당황

 

결국 즐겁게 놀다 어마마마 보내주신 돈으로 덕분에 잘 내려왔습니다.

 

자비로우신 어마마마

센스 넘치는 어마마마

사랑해요 효도할께요

오래오래 같이 삽시다윙크

 

 

그럼 이제 뿅!

 

추천하면

 

원빈같은 남자

김태희같은 여자

새해에 새로 만날거라고 써야되는건가요?

 

그런거 굳이 써야되는거겠죠?

 

사진도 추가해야되나요?

 

 

 

대세는 아이유 부끄

추천수1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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