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야기 하려면 지금 현재의 가족상황부터 알려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15년 전 저희 친 아빠와 이혼을 하시고 현재 새아버지와 결혼을 하셨습니다.
엄마에겐 딸 둘 (저와 제동생 둘다 딸) 새아버지에겐 아들 둘(한명은 오빠, 한명은 막내 아들 입니다.)
자식 4명 모두 결혼을 하여 분가하여 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 친아버지께 많이 맞고 사셨어요. 외갓집에서 이모들과 삼촌들이 데리고 나와 주셔서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지금의 새아버지 만나 항상 행복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때리지는 않으니깐 힘들어도 사셨습니다.
악착같이 농사지으셔서 땅도 있고 집도 있고 지금은 어느정도 살고 계십니다.
저와 제 동생은 친아버지의 호적 밑에 있고 엄마와 새아버지 그리고 오빠들은 호적상 가족으로 되어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올해 새아버지가 혈관질환에 걸리셔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병이나 남은 여생을 약을 드시며 사셔야 하신다고 하십니다.
일단 집에 있는 돈으로 병원비를 정산하고 보험청구를 하였는데 몇달이 지나도록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보험은 모두 큰오빠에게 들었습니다. 큰오빠가 보험설계사 이셔서...)
큰오빠한테 왜 안나오냐 했더니 나온다고 기다리라고만 하고...
결국엔 들어왔는데 몇십만원, 몇백만원 조금씩 입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비로 몇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인걸로 알고있는데...말입니다.
어머니께서 보험 가입한 증권서를 찾아보았는데 감쪽같이 사라졌구요..
그래서 어머니는 주변 지인을 통해 물어보았고 큰오빠와 큰 새언니 그리고 새아버지가 보험금을 다 타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금은 들어오지 않았고 새아버지께 현금도 없다고 합니다.
정황상 큰 오빠네에게 다 간것같다고 합니다. 작은 오빠가 살고 있는게 많이 좋지 않아요. 돈을 조금이라도 주었다면
힘들게 살고 있지는 않겠죠..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새아버지 보험금 탐내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엄마가 나이가 많으셔서 새로 시작하실 수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돈관리는 엄마가 계속 해왔던거고 크게 신경쓰지는 않으셨었습니다.
함께 평상을 살 사람이라 생각하셔서 같이 일군 땅, 집 등 모두 새아버지 명의로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엄마가 그 사실을 알고 새아버지와 큰 오빠네를 불러 뭐라고 하셨답니다. 각서를 써라 하셨는데 법쪽으로는 무지하신분이고 성격도 급하신분이라... 그랬더니.. 새아버지가 이혼하자고 하시고.... 큰 오빠네는 보험금이 통장에 들어온게 다라고만하고...
지금까지 혼자 속앓이를 하시다가 이혼소리를 듣고 지금 이나이에 같이 고생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다시시작할 수는 없다고..
(물론 저희도 사는게 힘들어 부모님께 손을 벌렸었습니다. 부모님명의로 되어있는 곳에서 살았고 돈도 모았으나 부모님께 해드린건 없어요... 압니다... 그래서 뭐 아버지 보험금 오빠한테 준건 아깝지만 살기가 힘드니깐....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해를 못하고 계십니다.)
일단 보험금에 관한건 이미 떠나가버린 기차라 어떻게 할 수 없는것같아 남은 재산에 관한것만 물어보겠습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이혼을 하지 않을시에 모든 재산들을 공동명의로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혼을 해주지 않을 시에는 어떻게 나와야하는지...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변호사만 사서 이혼을 했을때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는지....
이혼을 할 시에는 차근차근 준비해야할것같은데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저도 갑자기 이런 상황에 닥쳐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두분이 평생 함께 행복하시면 감사하지만 지금은 어머니도 마음이 많이 상한 상태고 아버지께서도 이혼소리까지 나왔으면 정 조차도 남아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주변에서 이야기하길 이미 오빠쪽이랑 해서 이혼준비중인것 같다고 하십니다.)
새언니가 배운게 많고 친구가 법쪽으로 있어서 그냥 이렇게 있다가는 어머니 60이 넘은 연세에 몸만 쫓겨나야 할 것 같습니다.
톡커님들의 어머니라고 생각 하시고 도와주세요. 아버지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엄마나 저희들에게 그리고 외가집에... 하지만 지금 이렇게 엄마 혼자서 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만 답답해져 오네요.. 제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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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보다보면 픽션이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아닙니다. 저도 의심을 했던적이 있긴했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이구 저도 인증을 하고 싶습니다. 제 번호나 사는지역 등등...
하지만 오빠나 새언니가 보면 안되기 때문에 알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구요. 사건이 해결되면 몇일 후든 몇개월 후든 제 연락처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