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된 여자입니다.
글쓰기에 앞서 톡커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톡에 글을 써본게 첨이에요
남자친구 없으니 음슴체.....
이 말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글이 길어질수 있을거 같네용
암튼 ㄱㄱㄱ@!!
님들 새해에 기원하는 것이 있을거임.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주세요
좋은 남자/여자친구 만나게해주세요!!!!!!!!!!!!!
난 박복한 연애만 한 여자이기에 좋은 남자친구 만나게 해달라고 빌고 또빌고 있음
오늘 티비를 보다 우연히 화성인 바이러스 똥파리녀편을 보게 됨
진상남 킬러라는....ㅋ
보다가 문득 내 옛남친들이 생각났음. 내가 똥파리녀보다 더 똥파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
고작 저거 가지곸ㅋㅋ란 생각에 지금까지 사겼던 옛남친들에 대해 써보려고 함.
난 매년 새해마다 사주를 봄
절까지 찾아가 큰 스님께 그 해에 총사주를 보는편임. 그럴떄마다 항상..........
남자만나지 말라구^^... 남자때문에 손해보는 운이라며 초복까진 남자를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심..
그말만 계속 반복하심 심지어 별표도 치시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여자 결혼하려면 상대방과 4개의 궁합이 맞아야하며 하나라도 안 맞을 시 헤어진다능...
사주에 고독의 별이 떳다능..... 눙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사주를 맹신하는 편도 아니고 재미 혹은 습관? 혹은 지침서와 같은 것이기에
난 항상 흘려들음ㅋㅋ...
생각하면 스님의 말씀이 틀린게 없으신지... 길게 살지도 않았지만 그동안의 남자친구들은
정말 진상이라 할수 있음
첫 남자친구를 사귄건 고등학교 1학년때였음 여고를 다녔는데 바로 앞에 남고에 다니는 동갑애였음
내 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였던..ㅋㅋㅋ
항상 야자 석식시간에 내 친구는 지 남친을 만났는데 나도 항상 끌려가곤 했음.
그러다 친구와 친구 남친이 계속 남자앨 소개받으라함. 난 그당시 누군갈 소개받고 그런걸 별로 안좋게
생각했는지 계속 안 받는다 했음.
그리고 한 달 후쯤? 내 친구가 말하길 우연히 그 애 폰을 보게됐는데 내 사진이 배경화면에
되어있다 했음.. ㅋㅋㅋ 나 걔 이름도 모르는데;;;;
지금이라면 ㅁㅊ놈아냐?하며 무서워 했겠지만 난 지금보다 더 어린 고등학생이였기에 무섭다기보다
날 엄청 좋아하는구낭 하고 소개를 받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뭥지
엄청나게 잘해줬음
먹을걸 좋아하는 나에게 먹을 것을 많이 줬음 피자빵 자주 사줬음
그래서 호감이 가게되고 한달 후쯤 사귀게됨..ㅎ하...
첨엔 엄청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알콩달콩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연애를 했다고 할 수 있음
체육시간에 와서 음료수 갖다주고 학교 끝나면 만나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ㅎㅎ
정말 자상하고 멀쩡한 애였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음.........
같이 있는데 걔 폰이 계속 울림
전화를 계속 돌리는 거임 살짝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ㅋㅋ
내가 받아보라고 짜증을 내고나서야 받음
받자마자 나쁜새뀌야~!!!!!!!!!!!!!!!!!!!!!!!라는 소리가 들림. 나 깜짝 놀람
뭔가 눈물과 슬픔이 섞인 듯한 목소리였음
내 남친은 비웃으며 뭐야 ㅋ 어쩌라고ㅋ 이러면서 끊음.
'
알고보니 남친의 전여친이였음. 나 님 사정이 궁금해짐
왜 전여친이 이렇게 슬프게 소리지르고 이렇게 힘들어보이는지
원래 난 오리랖이 좀 넓디 넓음.
내 남친은 걍 얘가 좀 이상한 애고 집착이 심한 애라 함. 만날 땐 손밖에 안 잡았다고 했음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며칠 후 그 여자애에게 연락이 옴. 내번호 어떻게 알았는지..,ㅡㅜ
사정은 이랬음.
잘사귀다 갑자기 헤어지자 하곤 바로 날 사귄거임!! 헤어진지 오래됐다더니....ㅡㅡㅋ
알고보니 전여친을 사귀면서 날 좋아하게 되고 또 나랑 잘되자마자 여친이랑도 바로 헤어진거 같음.
거기서 끝이 아니라 얘가 나한테 세달째 생리를 안한다고 함..;;; 임...신이라며..
난 어린 나이였기에 굉장히 충격을 받음. 바로 헤어지겠다고 했음.
남친에게 나만 빠지면 되는거 아니냐 그 여자애 힘들어하니 니가 옆에서 잘해주라 했음.
그랬더니 남친 무릎꿇고 빔ㅠㅠㅠㅠㅠ 헤어지기 싫다고 걔가 임신한게 너랑 내 사이에 뭔 상관이냐 했음
쒜레기!!!!!!!!
그래도 이건 아니라며 헤어졌음.
근데 며칠 후 전 여친에게 또 연락이 옴. 미안하다고 계속 남친이 자기한테 너때문에 헤어졌다고 욕해서
넘 힘들다고 임신했다는 게 거짓말이라 함.;.
그 후에도 남친이 계속 매달려서 다시 사귀게 됨.
얜 정말 싸이코였음 첨엔 당연히 멀쩡했으니까 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싸이코스멜이 풍겨져왔음.
그러나 그떈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나 또한 얘를 너무 좋아하게 되버렸기에 내 남친 쫌 또라이ㅋ 하고 넘기곤 했음.
어느 날 처럼 날 데려다주고 헤어지는데 갑자기 나한테 침을 달라함... 침....침..!??!?!?!
입속에 꿀떳꿀떡 삼키는 침???
내 침을 먹어야 날 느끼며 집을 갈 수 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상인이기에 이런 ㅁㅊ넘ㅋㅋㅋ하면서 집에 들어감.
근데 지하철 타면 연락이 오는 애가 안오는거임. 그래서 내가 먼저 잘갔어? 라고 문자를 보냄.
그랬더니 아니. 이렇게 답장이 왔음.
학생인지라 막차시간에 되게 예민했음 바로 전화해서 곧 지하철 끊길텐데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너랑 헤어진 곳이랬음. 베란다로 밑을 보니 걔가 서있음 ㅋㅋㅋㅋ
바로 나가서 너 안가고 뭐하냐 했더니 내 침을 먹을때까지 안가겠다함ㅠㅠㅠㅠㅠㅠㅠㅠ
실랑이 끝에 울며 겨자 먹기로 침을 뱉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씁 하며 먹더니 환하게 웃으며 이제야 널 느끼며 집을 갈수 있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그게 몇 번 계속 반복되니 걔랑 헤어질쯤 난 침을 모으고 있음...ㅋ 조금 뱉으면 완전 정색함
침의 양이 많아야함ㅋㅋㅋ나중엔 가래를 달라했는데 그건 도저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끝까지 안된다해서 침으로 협의봤음^^
그리고 항상 매일 하는 말이 있었음.
공원벤치같은데 앉아 장난치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딱 얘가 말이 없어짐.
뭐야 왜이래 하면 조용히 있다가 조그마게 나한테 속삭임
널 죽여서라도 옆에 두고 싶어. 이러며 내 배를 찌르는 척 하며 뿌쉬뿌쉬 거림;;;;;
찌르는 효과음인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 막 끼쳤지만 별 생각 안했음. 나도 이상한거 같음;;..
흠 그당시에 싸이코패스 테스트라는게 엄청 유행했음 ㅎㅎ 나랑 남친도 테스트를 했음
둘다 첨 해봐서 뭐야뭐야 ㅎㅎ 이거해보자 하면서 했음
근데 얘가 전부 싸이코패스 답이 나오는거임;;;; 난 얘가 먼저해보고 장난치나 했음
근데 웃으면서 당연히 답이 이거 아냐??ㅎㅎ 라고 함 ㅡㅡ; 하...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어느 날은 얘 교복 등에 피가 묻어있음.. 이거 뭐냐했더니 모르겠다고 했음.
그러곤 자고 일어나니 얘 전여친한테 문자가 와있었음.
400통 넘게....^^.............
그때 폰은 100개가 차면 자동삭제가 됐음. 일어나보니 엄청난 문자에 이건 뭐여 하며
가장 첨 온 문자를 봤더니 앞에 말이 더 있는 듯한 거임. 그래서 내가 보낸 문자수 받은 문자수를 봤더니
보낸 문자수 363통. 받은 문자수 437통^^.... 숫자가 충격적이라 아직까지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가 잠들기 직전인 12ㅅㅣ 쫌 넘어서까지 남친과 다른 친구들과 한 문자 수가 36통이였을 거고...
내가 자는 사이 그 전 여친한테 받은 문자가 400통....^^
문자 오는 동안 진동에 안 꺠고 잔 내가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전 여친이랑 난 가끔 문자를 주고 받았음. 나도 성격이 이상한거 같은데 얘가 넘 불쌍한거임 ㅠㅠ
오죽 좋아하면 임신했다 뻥을 쳤을까ㅠㅠ 밥도 못먹고 있다길래 꼭 밥먹으라 하구
시험기간이니 공부열심히하고 시험잘보라는 그런 식의 문자를 종종했음.
전 여친이 넘 예뻤는데 그 예쁜 애가 힘들어하니 더 안쓰럽고 그랬음. 그래서 연락올떄마다 좋게좋게 나도 답장하고 그랬음.
나보다 지가 더 예쁘다는 식으로 말할땐 쫌 짜증났짐나 ㅋㅋㅋ 사실이니까 좋게 넘기며 좀 잘지냈음 ㅋㅋ
물론 남친몰래~~!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만 어렸기에 가능했다 생각함!
암튼 그런데 전여친에게 이리 폭탄식으로 와 있으니 넘 궁금헀음
내용인즉슨... 이 여자애가 남친 집앞으로 찾아간거임
그리고 손목을 그었음
자해를 한거임. 남친은 그걸 말리고... 그러다가 그 여자애에게 나 지금 여친이랑 헤어지고 너한테 갈거다
우리 커플링 아직 간직하고 있다(그거 팔고 나먹을거 사줬으면서ㅡㅡㅋ)
울지마라 너한테 가곘다 라고 했다는 거임 그리곤 둘이 그것을 했다고함....
남친 교복 등에 묻은 피는 그 여자애 손목에서 나온 피가 묻은 거였나 봄.
몸이 막 떨리고 엄청난 배신감이 밀려왔음. 바로 남친을 만나 헤어지자 했음.
얘는 말을 되게 잘함. 말뿐인 애였음. 그런데도 믿게되는 신기한 재주를 가짐.
전에 기억안나냐고 이년이 너랑 나 헤어지게 하려고 거짓말 치는거 모르겠냐고 이걸 어떻게 믿을 수가 있냐며 오리혀 나한테 따짐
나 할말없어짐..ㅋㅋㅋ
계속 이 여자애 거짓말 잘한다. 나한테 니 욕한다. 그리곤 나한테 헤어지고 자기한테 오라는 내용의 전여친이 보낸 문자를 보여줬음.
나의 분노는 전여친으로 향함.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했음.
전여친에게 계속 연락오고 전화오고 그랬음. 그래도 여자에게 막 화낼수도 없는거고..
둘의 말 중에 뭐가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난 내 남친말을 믿겠다 믿고싶다 했음
그랬더니 쓰레기들끼리 잘해보세요 이랬음 ㅡㅡ!!!하
지금 생각하면 전 여친의 말이 더 진실이란 생각이 들지만 전여친의 쓰레기 드립에 나는 사실이고 뭐고
야 이 여자 대박 ㅡㅡ으악으으갸갸갸악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리고 나와 남친은 잘 사귀게 됨..
얘는 감정기복이 엄청나게 심했음. 갑자기 헤어지자고 함.
그래서 내가 이유를 물으면 너 그딴앤줄 몰랐다 이런 말만 했음.
난 머리를 쥐어짜도 잘못한거 없는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그래 헤어져. 이러면
매달림.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이걸 미친듯이 반복헀음.
일어나보면 문자가 한 30통와있음.
앞에 한 열통은 헤어져 너같은거 필요없어 꺼져
그후에 열통은 내가 왜 너떄문에 이렇게 병신같아져야 되는데 왜왜 이러고 있음..
그러다 마지막 열통은 사랑해 너밖에 없어 내가 미쳤었어
.....
첨엔 심장이 쿵 내려앉고 충격이였지만 후엔 덤덤해질 정도였음
톡커님들 왜 안 헤어지고 사귀냐 나보고도 니도 미쳤다 하겠지만 난 첫 남자친구였고
원래 사귀면 다 이러는줄 알았음...ㅋㅋㅋ 가끔 이럴때 빼곤 엄청나게 섬세하고 자상했음
눈이와도 비가와도 무조건 데려다 주고 누구보다 잘해줬음 그랬기에 이해하고 사겼음
심지어 부모님도 안세운 통금과 친구들 만나도 헤어지자하는거. 원래 사귀면 다 그런줄 알았음..
어느날은 남친집에 놀러갔음
근데 날 방앞에 세우고 뭘 막 치우는 듯했음. 방이 어지러워서 정리좀 했다길래 그렇구나 하고
남친은 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만들러 부엌에 가고 난 컴터를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얠 놀래키고 싶은거임ㅎ 그래서 책장 옆에 조금한 공간이 있길래 걸로 들어갔음.
그러다가 발로 뭔갈 밟았는데 큰 쇼핑백이였음.
인형, 편지같은? 궁금해서 살짝 봤더니 엄청난 양의 편지와 스티커 사진들이 있었음.
분명 나랑 스티커사진 찍을때는 나랑 찍은게 첨이라고 했던 놈이 무슨 여자랑찍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리 많옹ㅋㅋㅋㅋㅋㅋ
편지도 ㅇㅇ오빠~하투하투 이러공ㅋㅋㅋㅋㅋㅋ 난 생일날도 편지 안쓰는 그런 귀차니 여자인데...
편지 받아본적 업어서 나한테 받고 싶다고 그러길래 함 써볼까잉 하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딬ㅋ
이건 뭣읭>????ㅋㅋㅋㅋㅋ
침대에 앉아서 쇼핑백을 휘적거렸음 난 그떄까지만 해도 걍 웃겼음ㅎㅎㅎㅎ 에이 너 내숭떠냥 구라쳤넹ㅋ
편지많당 하면서 남친이 받은 편지 같이 읽어봐야징ㅎ 하고 있었음
그떄 얘가 스파게티 들고 웃으며 들어옴. 그러다 급 정색ㅋㅋㅋㅋㅋㅋ
난 이거 뭐냨ㅋㅋ ㅇㅇ오빠~하투하투??? 너 전여친이랑 나 둘밖에 안사겨봤담섴ㅋㅋ 하면서 웃었음
근데 갑자기 스파게티를 던지더니 막 쇼핑백을 뻇음 나 당황함
왜그래 너 이랬더니 그래 나 이딴새끼야 이제알았어? 헤어져 이럼...ㅋ
그러더니 쇼핑백이랑 편지들을 마구 찢음. 휴지통을 발로 문쪽으로 뻥 차서 쇠로된 휴지통은 울퉁불퉁 해지고 나무로된 문은 푹 꺼짐. 나 충격받음 몇년이 지나도 그떄가 기억남.
난 절대 취조하거나 따지려는게 아니였는데 얘가 이러니 눈물이 났음
그리고 집을 나왔는데 또 몇시간도 안되서 매달리고 사랑한다고 난리남...
하... 더많은 일이 있지만 이미 글이 넘 길어졌음..
계속 반복됐지만 무너가 얘랑은 못헤어지겠음. 헤어지면 안될거 같고 그럤음.
그러다.
고2때 난 쫌 아팠음 이유없이.
나이도 어렸고 아픈부분이 쉽게 말하지 못할 곳이라 나혼자 힘들었음
그런데 너무 길게 지속되자 결국 병원을 가게됨.
너무 수치스럽고 눈물만 났음 나이어린 날 보는 간호사 눈들이 따가웠음
내 병명은 스트레스성 호르몬 이상분비 비정상 출혈이였음 ㅡㅜㅜㅠ
내 병명 알고 간호사분들의 눈빛은 안쓰럽게 변하셨음.....ㅎㅎ
남자친구는 내가 아픈걸 알고 있었음 괜찮냐며 걱정하고 병원도 가주고 했음.
그런데 갑자기 얘가 또 미쳐가지고 너 예전에 얼마나 문란했길래 그러냐고 함
어이가 없음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떄문에 이런 호르몬병 있는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내가 과거가 문란했음 억울하지나 않지...헝헝흐어헝헝 더이상 어쩔수 가 없었음
정이 다 떨어짐 헤어졌음
태어나서 첨으로 사람한테 돌을 던졌음...ㅋㅋㅋ 넘 흥분해서 막 화를 표출하고 싶었는데 내 옆에 돌멩이들이 많았음
남친한테 돌들을 막 던졌음 .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돌팔매였음.
그 다음날 얘가 준 물건들을 다 정리해서 얘네집 앞에 놓고 왔음.
얘가 나한테 준 자기 목걸이가 있었는데 주면서 이랬었음.
우리가 만약 헤어지게 되더라도 이것만은 니가 간직해달라고.. 했었음.
그래서 목걸이만 냅두고 전부 돌려줌.
그랬더니 하는말... 돈되는건 안돌려주냐고 엄마가 찾으니까 돌려달라고.
이런..ㅋㅋㅋㅋㅋㅋ욕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직해달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괜히 또 센치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걔네집앞에 가서 문고리에 걸고 옴.
그랬더니 너 보려고 일부러 그렇게 말했던거라며 만나자고 또 난리떰 ㅋ
이미 정이 다 떨어져서 절대 안만남. 비오는 날 비맞으면서 서 있고 그랬음 그래도 이미 온갖 정이
떨어져서 다신 만나기 싫었음.
그래도 나도..ㅎㅎㅎ 나도 여자인지라 ㅎㅎㅎ염탐은 했음 홈피염탐
헤어진지 한 삼일 후쯤 전 여친 홈피를 들어가봤음. (남친은 나랑 싸이같이 쓰겠다며 탈퇴했었음.. 하 이 이야기도 써야되는데..ㅜㅠㅜㅠㅜㅠㅠ)
그날 딱 사진을 업뎃한거임!!
우왕 하면서 보는데 목에 걸려진 목.걸.이 ^^ㅋㅋㅋ 없던 정도 다 떨어져버렸음
그날 어김없이 전남친은 문자가 옴
스팸을 해놓으니 번호를 바꿔서 옴 어떻게 연락을 안할수 있냐고 함.
정말 엄청나게 심한 욕을하고 싶어서 온갖욕을 만들어서 함. 욕 한바가지 했음.
그랬더니 또 폭풍 문자가 옴^^
이걸 읽으면 난 또 백퍼 흥분해서 문자를 하겠지..하며 화면을 손으로 가리고 다 삭제했음.
그 후로도 연락이 많이 왔고 이년이 지난 후도 쪽지를 보내오곤 했음.
그떄 내가 너무 상처를 줬다며 내가 생각난다며 ㅋ.
ㅅㅂ 니가 나 싸이코라고 욕하고 다닌다는거 다 들었단다...^^ㅋㅋㅋ내가 싸이코면 넌 뭐냐 개댁꺄
이게 내 첫 남친이였음.................
친한 고등학교떄 친구들은 가끔 내가 이 놈 얘기를 꺼내면 나 수명주는거 원하면 계속 말해 라고함ㅋㅋㅋㅋㅋ
난 걍 얘가 끊은 일촌들이 슬픔.. 몇년을 슬퍼했음ㅠ.ㅠ유유유
글을 쓰다보니 넘 길어져서 지루했을지도 모르겠음...
똥파리녀 인증이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후에도 나의 박복한 연애사는 끊이지않음..
나 남친도 별로 많이 안사겨봤는데 그런 놈들만 골라 만나는것도 능력인듯함^ㅇ^!!
반응좋으면 그 다음 남친 얘기로 2탄쓸게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