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방가워요![]()
벌써 오늘 세개째네요
어휴 약속을 해놔서...
댓글달아주신분들 사랑함다
그분들은 따로 사진이라도 보내드려야할거같아ㅠㅠㅠ
그건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요, 그럼 더이상의 잡소리 말고 ㄱㄱ
나를 더 꼬옥안더니
"많이 많이 오래오래 친구하자."
이러는 거임. 하 언니들...나 진짜 울뻔했음
진짜진짜 나 집에가서 폭풍 눈물 흘리려고 준비하고 있었음.
정말 별생각을 다하면서 눈물이 나올거같아서 막 눈부릅뜨고 있는데,
얘가 토닥토닥하더니 집에 가자는 거임.
순간 폭발해서
"아 싫어 너나 집에가. 나 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떼씀.
무슨 내가 어린애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봄. 그냥 그순간에는 그랬음.
근데 얘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럼 어디갈꺼냐고 이밤중에 어디가냐고 막 뭐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뒤돌아서 집으로 뛰어옴.
사실 집까지는 못뛰고 뛰다가 안따라오는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 걸어감.
되게 서럽고 저 바보랑 무슨짓을 하는지 짜증이 나는 거임.
그래서 집에가서 막 서럽게 울고ㅋㅋㅋㅋ
엄마랑 오빠는 왜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밤이되고 어둑어둑해지고 있는데,
오빠는 여친만나러 가고 아빠는 엄마랑 데이트간다는거임.
아......솔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또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그러고 앉아있었음.
그랬는데 그때 문자가 온거임.
'써커야 좀 나와봐."
막 튕기고 앉아있는데 아무래도 이 추운날 기다리는 상구생각이 자꾸 드는거임.
그래서 일단은 나갔어요...ㅋㅋㅋ 알아요 나도 지조없는거 ㅋㅋㅋㅋ
"무슨일이야."
"많이 화났어?"
ㅋㅋㅋㅋ되게 심각하게 물어봄. 그거 물어보러 여기까지 온거 같아서 측은해지려고 했음ㅋㅋㅋㅋ
"아니야. 왜 화가나."
내가 이말하고 계속 서있는데 상구가 자꾸 머뭇머뭇거리는거임.
그래서 더 나 화안풀린줄알고안절부절하는거 같아서
화난거 아니라고 해도 자꾸 머뭇거리는 거임.
그래서 그냥 계속 가만히 서 있었는데,
상구가 갑자기
"있잖아, 너가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울 줄은 아는데.
흠흠. 우리 사귀자."
우리 상구가 이렇게 진지할줄은 몰랐음.
진짜 딱 내눈 보면서 이야기하는거임.
그래서 처음엔 무슨 영문인 줄 모르고 있다가
할렐루야 얘도 날 좋아하는구나 할렐루야.
"어..어?"
처음에는 잘 못들은척 하고 당황한척했음.
"후아 이런말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함우리상구 ㅋㅋㅋㅋㅋ
"그러니깐, 아진짜 사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상구 귀엽지 않음? 키만 멀대같지 애같음ㅋㅋㅋㅋㅋㅋㅋ
"상구야 진짜?"
"아 그럼 내가 이런걸로 장난치겠어? 아 진짜 나 무지무지 창피해얼른대답해."
ㅋㅋㅋㅋㅋㅋ우리상구 시간 안줌. 바로 대답해야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싫어 ㅋㅋㅋㅋㅋ 상구야 좀더 매력적인 남자가 되어서 와 ㅋㅋㅋㅋㅋ"
상구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이상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넘어갈수는 없었음ㅋㅋㅋㅋㅋ
"어...어?"
"싫다고ㅋㅋㅋㅋ 이제 너 집에가ㅋㅋㅋㅋ"
"아 진짜?"
"가라니깐?ㅋㅋㅋㅋ"
진짜 계속 이랬음ㅋㅋㅋㅋ 그랬더니 상구가 심각해져서
"아그럼 나너랑 친구도 못해. 이제 너 여자로밖에 안보이니깐 친구도 못해."
진지해져서 이러니깐 계속 이럴수는 없는거임.
그래서 그냥 이야기 하기로함.
"상구야."
"아왜.ㅡㅡ"
상구 삐짐ㅋㅋ 되게 순수함 우리상구 상처받았음.ㅋㅋ
"나도."
"뭐?"
"나도 너 남자로밖에 안보이니깐 친구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오글거렸어요언니들. 다리미좀 빌려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 갑자기 끌어안고 막 이야기함.
"진짜 잘해줄게. 지금까지 좋아했던 만큼 잘해줄게."
"응 나도."
우리는 아직 예비 성인이니깐... 뽀뽀만...... ![]()
이렇게 저희는 잘 살고 있슴다.
오늘밤이나 내일중에 에피소드 하나씩 올리도록 할게용
여러분 모두 커플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