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후 한달된 아기를 데리고 오라는 영아부 교회집사님

동동이 |2012.01.11 20:58
조회 11,660 |추천 1

시댁에 함께사는 새댁입니다.

2월 중순에 출산예정이고, 3월 두째주 정도까지 산후조리원과 친정에 있다가

시댁에 다시 들어올 예정입니다.

 

괜한 주절거림이 길어질것 같아 미리 적는데,

귀찮으신 분들은 결국 결론인 질문은 맨 밑에 있으니 맨 밑에 굵은 글씨만 봐주세요^^

굵은 글씨 전까지는 제 넋두리입니다 ㅋㅋ

 

시어머니, 시누, 신랑과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고요.

지난주 예배 끝나고 영아부 집사님께서 언제 출산하냐고 물으시길래

2월 중순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다담달에 교회 다시 오겠네^^ 영아부로 꼭와~!" 하시더군요.

 

주변에 그 말을 제대로 들은 식구들은 없었고,

저는 잠시 멍-때리며 웃고있다가 "아~ 네^^" 이러고 넘겼습니다.

그러고 인사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다담달이면 3월입니다.

지난주가 1월초였으니 3월초 아니면 애 낳고 한달만에 3월 중순 또는 말일안에는 보잔 얘기네요.

 

솔직히 지금 시댁식구와 함께 교회나가는 것도

제가 큰 결심하고 다니고 있는데, 알게모르게 이런 참견이 있을까봐 망설였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말많은 집사님 세계에서 제 뜻대로 편하게 교회를 다닐수 있을지..

 

 

결혼하고나서 임신한 뒤로는 시댁 바로 앞에 있는 교회 나가겠다고 했었으나,

시어머님이 자꾸만 며느리가 따로 다니는 집은 없다며 스트레스를 주시길래

임산부가 스트레스 받느니 군소리 말고 따라 다니자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신앙인도 아닌데 억지로 다니는건 아니구요.

저는 늘 집근처 교회 다니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교인입니다.

마음이 힘들때는 새벽기도도 다니는걸 좋아해서 이기도 하고요.

교회가 멀면 새벽기도를 나갈수가 없어서 청년때 멀리 큰 교회다니다가

집앞교회로 옮겨 다녔습니다.

 

그뒤로 신앙심은 많이 약해졌다고 해야하나..

그치만 여전히 교회를 멀리 다니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차로 시댁교회를 40-50분 가는데

신랑이 태어날때부터 다녔던 교회라 이사하신 후로도 여전히 지금 교회로 예배드리러 가십니다.

 

근데 지난주 영아부 집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자꾸 생각나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찝찝합니다.

3-4월엔 황사철이기도 하고.

영아부 집사님의 말씀이니 지금 교회 영아부나 애기엄마, 시어머님 집사님들은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봐서요;;;;

그래서 교회다니는 애기엄마 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생후 몇달 부터 교회에 데리고 가셨나요?

저는 백일때부터 데리고 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왔었는데

그것이 교리나 교회정서에 어긋나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시댁사는 애기엄마 지인이 50일때 데리고 갔다고 하더군요.

50일이면 2달도 안된 아기인데;;

집 앞도 아니고 차로 50분걸리는 곳을 데리고 가서

집에 돌아오기 까지 약 4시간동안은 아기가 외출상태라... 아기에게 무리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어머님이 세례를 받아야 하는거라며 강요하시면

(세례를 꼭 언제까지 받아야 된다는 규율이 있다면)

세례만 받고 백일이후 데리고 나가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친정에서 한달 산후조리 이후 시댁에 다시 오면

백일 전까지 친정에도 되도록이면 안갈 예정이에요.

예방접종 및 간단한 외출은 괜찮은건 저도 압니다.

단지 지금 교회가 간단한 외출정도에서 넘어선거 같아서요.

 

교회정서에 많이 어긋날 정도라면

차라리 집앞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생각중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7
베플후후|2012.01.11 23:00
하나님은 항상 제 맘에 계시고 그 감사의 마음을 기도로 모아서 전하는게 교회인데.. 왜 집근처 교회를 다니면 안되는건지 참 이해가 되지않네요;;; 제 주변도 목사님따라서 교회옮기시던데 아이돌 팬클럽도 아니고 참;;; 제가 천주교인이라 이해못하는 거겠죠; 집사님 생각말고 님과 님 아기를 축복해주는 하나님께서 과연 그렇게까지 힘들게 꼭 그때에 그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걸 원하실까요? 몬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최근에 제 남친도 그냥 버스타고가다 승용차가 박아서 이주째 입원해있어요. 애기 그렇게 어림 최대한 조심하시는게 어떨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