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오는 날의 우산
내용
제가 옛날에, 잘 기억이 안나는데 3학년에서 5학년 사이었습니다(본인은 현재 중3)
여하튼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죠
하늘은 어두컴컴하고 천둥이 엄청 치고 해서 분위기가 좀 무서웠습니다
보다시피 이런 구조였구요
사람들이 많고 차도 좀 다녀서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육교를 건너서 체육관에 가려는데 저 빨간색 지점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
문득 아래를 쳐다보니 파란 우산 하나가 움직이더라구요
위에서 보면 우산이 움직이는것 같으니까 즉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는 거겠죠
거기서 그 사람의 다리만 볼수있었는데 늘씬하고(-ㅅ-) 하이힐을 신은 걸 보니 성인 여자엿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건
제가 철조망처럼 표시해논 울타리가 당시 제 키보다 조금 작거든요?
저는 파란 우산의 여자가 도로에서 울타리를 넘는데 미동도 없이 그냥 통과해버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물론 위에서 봐서 통과한 모습보다는 그냥 우산이 스르륵 움직이는 것을 봤는데요
울타리가 그렇게 높은데 미동도 없이 스르륵 지나간다는 것은 참 이상했습니다
제가 여자를 발견한지 몇초(거의 1초)만에 스르륵 지나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저는 재빨리 계단쪽 난간에서 밑을 쳐다보았지만
파란 우산은 전혀 없었습니다.(계단 밑에도 살펴봤는데 없더군요)
마침 여자가 지나갈때 보도에서 나를 향해 오던 친구를 발견하고 친구에게 파란 우산의 여자가 지나가는 걸 못봤냐고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지나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지나간 자리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거대한 고물 수레가 있었습니다.
주위에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본 사람이 없다면 그건 뭐였을까요?;;;
별로안무섭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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