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드로 치고 옮기다가 지금 그냥 치니까 또 날아갈까봐 심장이 쫀득쫀득거려요......
원래 오늘 아침 버스여행 갈까 계획했는데 우리가 계획할때마다
날씨하나는 끝내주는 캘리포니아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한국은 많이 춥다는데 여러분들 감기 조심 !
유학생 여러분은 곧 설인데 떡국해드세요.
가까우면 놀러오세요 가깝다면요..........외로우면 안되니...까 요......![]()
본론.
우리는 약간 일반 유학생과 다른 유학생? 개념임.
나도 설명하기는 조금 힘들고 김. 한국인한테도 설명하긴 좀 힘듬.
그런데 외국인한테 설명하자니....... 쉬운거 같음.
미국은 유학생이 많아서 그런지 바로 아이가릿 함.
여튼. 결론은 뭐 개념이 다르건 어쨋건. 우리는 가난한 유학생임
한국이면 방학때 알바라도 할수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F1비자라 알바도 할수없다고 했음.....
올해 22살 꺾여서 부모님한테 손벌리는 판국인지라 알뜰 살뜰 하게 살아야되다 생각했음.
여기 도착 하는 그 순간 부터 우리 루미들은 뭐든 모아옴.
한국인 근성이다 어쩌다 아줌마같다 생각 할수도 있음.
근데 우리는 그렇게 욕먹는게 너무 싫음.
사람은 자고로 당당해야된다 생각함.
내 돈내고 주는건 받아오고 더 받아올수있는건 더 받아오고
필요없다고 버릴려고 하는 것은 주워옴.
미국은 일회용이 진짜 많음. 근데 우리는 일회용은 못쓸때까지 쓰고 버림. ![]()
사진 투 to the 척.
화장품 케이스 → 볼펜 통 으로 바뀜.
이런건 기본임. 아껴 쓸수 있는건 아껴 써야함.
젤리 사먹고 빈통에다가 고무줄 정리해놨음.
별다방 커피 병은 저금통 아닌 저금통이 됬음. 한국가기 전에 바꿀꺼임.
미국은 동전이 총 4개 지만.
5센트 짜리는 웬지 내손에 잘안들어오기에 3병만 놔 뒀음.
스타벅스 얘기를 하자면 할 얘기가 많음. 그러나 오늘은 이것만 꼭 말해주고 싶음.
한국 보다 쌈.
거의 반값?에 가까움.
커피살때 주는 컵홀더는 집까지 들고와야함.
왜냐면 이렇게 써야하기 때문에.
뭔가 많이는 없음. 찔끔 찔끔 모아둔게 벌써 저렇게 많은거임.
가끔 만두같은거 구워먹을때 찍어먹으면 짱임. ![]()
저 파란컵 조금있음 많이 나올거임.
학교에서 일인당 하나씩 준건데
처음에는 "뭐 어디다 써야되노 물이나 받아 물란다."
했던게 지금은 다용도로 쓰임.
여러분들 저거 보임?
나님의 한국 쇠숟가락과 루미님들의 일회용 숟가락들의 조화
일회용 나무 젓가락은 진짜 일회용임.
그러나 일회용 포크 숟가락 이런건 너무너무 잘쓰고 있음. ![]()
미국의 겨울방학은 1달 정도임.
그동안 우리는 밥이 안나옴. 해먹어야함. 먹고살아야함.
식용류 간장 참기름 기본적인 재료는 한인마트에서 사뒀음.
커피는 룸메 중 한명이 교회에서 하나씩하나씩 들고온거임.
커피 좋아하는 나님을 위한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안좋아하는지라 안먹고 들고옴.
뒤에 티나 커피크림같은 건 나님이 CEO수업 들을때
나님을 위한 수업이아닌. CEO분들의 수업이였음. 나님은 서포트 역할만!
학교에 50달러 주고 CEO분들에게 항상 주전부리를 제공함.
끝나고 나면 교수님이 아까우니까 다 싸들고가라함. 이때 내가 우리방 somefood셔틀이였음.
사랑스런 유자차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거 !
보임 저 낯익은 파란통?
almost룸메의 컵까지 합쳐서 갯수가 많음.
항상 씼어서.......저렇게 놔둠.
우리 너무 귀엽지 않음? ![]()
종이로 만들어진 저 판때기들이 우리의 밥통 물통들을 잘 말려줄거라 생각했음.
여기는 날씨도 건조한만큼 뭐든 빨리 마름 !
다 엎어둠.
저통을 잠깐 설명하자면.
우리가 아침에 시리얼을 타먹음.
밥그릇도 사용할수 있음
물컵도 됨
우리가 반찬통 구입하기 전엔 남은 쿠키 같은건 다 저기다가 보관해뒀음.
멋진 녀석임.
요곤 어머님들이 보내주신 택배상자임.
우리는 설거지가 끝나면 저런 큰냄비들은 계란판으로 처리할수가 없기에 박스안에 던져둠.
잘~ 마름. 다마른건 뚜껑닫아서 정리해둠.
요박스 밑에는
저 박스 사실.... 신발장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우리는 테이프도 없고
이거 때문에 사기도 돈아깝고. (한국에서는 안아까웠던게 이젠 뭐든 아까움)
세탁 세제통 착착 넣어둠. 한통은 다써서 쓰레기 장으로 ㄱㄱ.......
우리방 오는 사람들마다 이거보고 놀램.
우리는 밥 잘 해먹기로 소문난 애들임.
근데 라면박스가 이렇게 있으니까 놀랠만도 함.
근데 잘보면 빈물병이 곱게 정리되어 있음.
라면은 우리가 본격적으로 밥해먹기 전에
느끼한 미국음식 먹다가 한국음식땡길때 끓여먹었음.
여기는 보통 물 사먹음. 떠먹을 수도 있는데
뭔가 맛이....자꾸 수돗물 맛이 남 ㅠㅠ
거기다가 방학이라 물뜨러 갈 곳도 없음.
물병을 짜그라트리지 않고 물병 뚜껑까지 준비해서
산곳으로 가져가면 5센트를 돌려줌.
한국에서 빈 소주병 들고가면 몇십원 주는거랑 똑같은거임 !
여기는 무려 50원!!!!!!!!!!!!!!!!!!!
마지막으로.
바나나를 빨랫줄에 걸어놨음.
루미들중 한명짓임.
나는 왓다갓다 하면서 자꾸 머리를 여기 박음.
치워라 해도 안치움.
이렇게 놔두면 바나나들이 나무에 매달린줄알고 잘익는다나 뭐라나
내머리에 자꾸 박다가 바나나 멍다들겠음.
우리는 과일 사먹는데는 돈안아낌.
왜냐면 우리 피부는 소중하니까........요호호호도 맞지만 첫번째는 건강챙기는 거임.
부모님 없는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서러움.
나님 아파봤음. 2011년 끝날물에 아팠음. ![]()
2011년 되서 운적 한손으로 꼽을수 있는데 마지막 새끼손가락 접은게
아파서 운거였음.
유학생 여러분들 다들 아프지 말길 바람.
우리방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다 볼거 많다고 재밋다고 신기해함.
우리는 한국 돌아가는 그날 까지 아껴 쓸수있는건 아껴 쓸꺼임.![]()
지금은 PM. 4:00....
글쓴이와 루미들은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을 먹어야 겠음.
한국은 아침 9시!
다들 아침밥 꼭 챙겨드시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
마지막으로 뜬금없지만
이렇게 우리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