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오늘의 톡이 됐네요..! 톡커님들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걱정해주신 분들, 좋게 봐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도와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해서 한분이라도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베플에 강유진님ㅠㅠ 어머니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덕분에 그래도 아직 세상엔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지금은 정말 아~주 건강하답니다~
16일날 도와주셨던 분들,
정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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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슴살 되는 여학생이구요!
하.. 판은 처음 쓰는거라 글이 좀 어색하고 서툴러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월 16일 오늘 일어났던 일입니다.
용산에서 6시 9분에 출발한 열차에 타고 있었구요.
그 칸 번호는 잘 모르지만 9-1로 탔으니 (제가 동암사는데 9-1이나 8-4타면 바로 내릴수 있기에 확인하고 타는 버릇이 있어 기억합니다.) 9번째 칸이었습니다.
대방까지만 해도 정말 멀쩡했는데 대방에서 출발 하는 순간,
머리 속이 너무 어지럽고, 토할거 같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내려서 바람좀 쐬야겠다 싶어서 다음정거장인 신길에서 내리려고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도 계속 어지럽고 앞도 잘 안보일 정도였어요.
지하철이 조금씩 멈추고있어서 거의 다 왔구나 생각하는 순간,
그 다음은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아무튼 뭔가 되게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마치 꿈 같았어요.
그 상태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한 몇초? 있다가 눈을 딱 떴는데 제가 쓰러져 있더라구요...
"쿵"하는 소리가 머리부딪치는 소리였구요.
어떤 남자분 께서 "괜찮으세요?" 하면서 절 깨우셨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계시던 아주머니 두분께서 노약자석으로 절 데려가 앉히셨어요.
그리고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도 계속 괜찮냐고 걱정해 주셨구요..
아주머니 두분이랑 할아버지께서 계속 말을 걸어 주셨어요.
괜찮은지,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다던지, 지금 어디가 아프냐던지... 등등...
덕분에 말은 좀 하니깐 더이상 의식은 잃지않고 앉아있을 수 있었구요ㅠㅠ
그리고 한 아주머니께서 바로 역무실?에 전화해주시고 (차내 비치된 전화기 같던데..)
다른 아주머니께서는 계속 제 손을 주물러 주셨어요...
제가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얼굴도 창백해졌다고 혹 체한거 아니냐면서 계속 주물러주시고...
그리고 공익분들이 오셔서 바로 절 업고 갔습니다.
제가 좀 많이 무거울텐데 한 공익오빠가 절 들처매고 그 험난한 계단을 올라오셨더라구요ㅠㅠ
난 왜 하필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쪽에서 쓰러져서ㅠㅠㅠ
정말 고생하셨을겁니다ㅠㅠㅠ
그리고 역무실에 잠시 앉아있고 바로 119왔구요.
성애병원에서 검진 다 받고 링거? 맞고 지금 집에 왔습니다..!
지금은 정말 아주 말짱하구요!
병원에서도 별 이상 없다하셨어요![]()
제가 저번주부터 교정을 시작했는데, 발치하고 어금니반지끼고 해서 밥을 잘 못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거 같다고, 별 걱정하실 필요없다 하시더라구요![]()
일단 신길역에서 저때문에 열차가 잠시 지연됐었는데...
퇴근길에 빨리 집에가시고 싶으셨을텐데 그 때 열차에 타고 계셨던 퇴그너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어지러워 일어나서 내리려고 할때,
손에 힘이 빠져서 옆에 계신 여자분 핸드폰 툭 쳤었는데... 여자분 정말 죄송합니다![]()
경황이 없어 죄송하다 말도 못했네요![]()
그리고 쓰러져있던 절 깨워주신 어떤 남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쓰러져있던 절 앉혀주시고 계속 말을 걸어주시고 역무실에 전화도 해주시고 계속 손도 주물러주셨던 두 아주머니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옆에서 계속 정신잃지말라고 말걸어주시고 걱정해주시던 할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무거운 절 부축하고 들처매며 역무실까지 절 데려다 주신 공익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절 업고 그 많은 계단을 오르신 공익 오빠, 정말 감사합니다!![]()
역무실에 계셨던 아저씨 (죄송해요.. 호칭을 잘 모르겠습니다ㅠ) 두 분, 따뜻한 물도 가져다주시고 엄마한테도 전화해주시고 119도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리 풀린 절 119차 까지 데려가주신 구급대원 두분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성애병원 응급실에 계시던 간호사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CT와 엑스레이 촬영을 해주신 선생님, 정신잃지 말라고 계속 말걸어 주시던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어떡해', '어떡해' 말로만 하지 않고, 쓰러진 절 제자식마냥 챙겨주신 주위의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