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명절때마다 스트레스예요
딸셋에 아들하나인 집에 외며느리로 들어왔는데
명절이면 손위 시누이두분과 손아래 아가씨 이렇게 셋다
저희 시댁에 옵니다 시댁서 다 저처럼 일거들고
왔을테니까 친정오면 편히 쉬고 싶은 맘, 같은 며느리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는 해요 근데 셋 다 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 끊임없이 제가
밥을 차리고 치우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시어머니, 딸들은 쉬러 와도 암소리 안하시면서
저더러는 너두 친정다녀와라 소리 절대 안하세요
저도 며느리이기 이전에 한가정의 딸입니다
형님들 친정와서 쉬시면 저도 저희 부모님 맏딸이라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싶어요
작은 형님과 아가씨네 애들 각각 셋씩인데다 큰형님네 애들둘
모이면 조카들만 바글바글해요
명절날 모처럼 모이는 터라 저도 음식차리는거 그리 생색
내가며 하고 싶은 거 아녜요 며느리로서 당연한 마음으로 하지만
친정안보내주시고 딸이랑 사위밥 차려주기만 바라시면
내심 서운해요 한끼정도는 제가 차리고 다들 나이도 있는데
올케도 친정가야지 하며 밥은 우리가 알아서 먹을께 하셨음 좋겠네요
명절이 길때면 종일 주방에 서서 일만 합니다
제가좀 내성적이고 소심해 내색안하고 해왔는데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