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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말~말~말!!

음... |2012.01.26 18:17
조회 54,558 |추천 142

안녕하세욤...평소 스마트한 폰으루다가 판을 즐겨보는 결혼6년차 일해서 돈벌구 있는 비루한 몸뚱이를 가진 아줌마...임돠...

비루한...아줌마지만..대세를 따라...음슴체 써두 될런.........지....쓰겠음다..ㅋㅋ

 

먼저 나에대한 설명부터 하겠음..

내 성격...좋은게 좋은거다..남들이 보면 좋게 넘어가는 쿨한성격임.. 하지만...속으로는 무자게 상처받구 맘속에 담아 놓구...젤루 중요한 나의 성격은...복수하는것임...아주 소심하게서부터 ...계획을 세워서철저하게 복수를 하기도 하는 스탈임...나에게 못되게 구는사람..날 곤경에 빠뜨린 사람은 반드시 복수를 하고마는 스탈임..

 

처음 결혼 1~2년 차에는 말도안되는 시댁식구들의 요구에도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넘어갔는데...3년차가 지나면서 느낀점...내딴에는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두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넘겼는데...이것들이 날 물로보는구나...이것들이 날 돈줄로보는구나...라는 생각이 쎄~~~하게 내려왔음..

 

우선 일단 시댁 이야기중 말에대한 것들부터 풀어놓겠음..

시친결 글들 보면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두 많구 말한마디로 오해가 쌓인경우두 많은데...

본인 경우엔 시댁 말로 인해 꼭지 돌았던 것들...그에대한 본인의 말대꾸임..ㅠㅠ

 

대부분 시댁보면 많은시댁 식구중 단체루 재수없게 구는 경우두 많이 있지만 대부분 보면 한둘이 꼭 개념밥말아먹은것처럼 행동하는 것들이 꼭 있음...

 

울 큰 시누가 딱 그런경우임...

 1.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심.

-좀 큰수술 하셔야 해서 돈이 많이 들었음...형제끼리 (6남매) 각집 100만원씩 모아서 수술하고 수술한뒤에는 보양식두 좀 해드리구 하기루 함...

다른 형제들 다 돈냈음.. 정말 어렵게 사는 막내시누..(월수입이 150정도라함..ㅠㅠ)도 냈음..큰시누...돈내는걸 하루이틀 미룸...수술 다하구 퇴원며칠 앞둔 날....원래 병원비가 450정도 나올꺼라 생각했는데...울 시어매...우리도 모르게 무신 영양제???링겔맞을때 추가하는게 있다고 함...본인은 잘 모르겠음..그걸 했는데 돈이 무자게 추가됨..ㅠㅠ 게다가 간병인 주말엔 안부르구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주말 간병하기루 했는데..울 큰시누 자기가 안오구 간병인 며칠 더 추가함...돈 더나옴.. 550정도 나옴...ㅠㅠ

여튼..

퇴원하기 전날...큰시누한테 급히 연락함..돈 아직두 입금안됐다...퇴원할때 돈 결제해야 한다...빨리 입금해라...함...알았다함....

입금 안함..ㅠㅠ

시엄니 퇴원시키러간 울 동서가 모자란돈 카드로 결제함..

퇴원후...

동서가 큰시누한테 말함..

"형님 제카드로 결제했어요.."

울 시누왈..."10달 나눠서 줄께"

헐.....

여기까지는 괘안음...

시엄니한테 하는 시누말

"엄마. ..내가 하나님한테 엄마 기도 많이 해서 엄마 수술 잘된거야..내덕인거 알지??" - 생색 쩔음...

 

본인이 말했음...

"그래요..하나님이 어머니 많이 힘들어해서 어머니 그만 힘들라구 자식들한테 수술시켜주라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형님이 돈안줘서 어머님 퇴원못할뻔 했자나요~~~":정말 안쓰러운 표정으로 어머님 쳐다보면서 말함..

 

울 큰시누...쌩깜....

 

2. 요즘 대세 명절...

울 시누 시댁 안감..왜안가는지 모르겠음..나 결혼 6년동안 한번두 안감...참고로 우리 시누 울 시댁 같은 동네 삼..ㅠㅠ

명절날 친정옴...명절준비하러?? 안옴..절대 안옴...명절날...밥만 먹으러옴... 밥다먹으면?? 집에감...

입다물고 말이나 말면 중간은 가는데 꼭 말로 사람 심기 건드림...

올해두 역시...

허리 부러지게 전부치구 준비해놨더니...

전 처묵처묵 하면서 한마디 던짐...

"에이...전은 예쁘게 부쳐야 하는데..이렇게 모양이 삐뚤 삐뚤하면 안되지...전이쁘게 부쳐야 이쁜애 낳는거야...."(이말을 그냥했음 되는데..하필 우리딸 쳐다보면서 이야기함..이때 나 어금니 꽉깨물음...)

그래서 본인이 말함...

"아...그래서 OO이얼굴이...저렇구나...:이때 포인트는 완전 썩은 얼굴로 안됐다는 표정으로 말함..ㅋㅋ(OO이 - 형님 딸이름. 솔직히 무자게 안이쁨...ㅠㅠ)

 

5초동안 조용했음................순간 우리 동서랑 울 신랑.. 서방님....못참구 빵터짐...푸하하하하

형님은...왜웃어??왜웃어?? ....10초뒤 얼굴 벌개짐....ㅋㅋㅋ

 

3. 설겆이 ..

집안 행사가 있어서 온가족이 다모여서 저녁식사함...

설겆이할 그릇 완전 많음...평소에는 나랑 동서랑 미친듯이 했을 설겆이...

하지만 그때는 젖먹이 울 딸내미와 동서는 임신중..만삭이었음..

울 신랑이랑 서방님께 부탁함...이번에만 설겆이 해다라구...난 애기 젖먹여야 하고 동서는 힘드니까...

울 신랑이랑 서방님 쿨하게 오키하구 설겆이 함...

 

그때 울시누 또 주댕이 날림...

"이봐이봐 올케...아무리 집에서는 시켜먹어두 시댁까지 와서 이럼 안되지...어떻게 시어머니 앞에서 신랑들을 시켜...개념없게..."

 

그래서 본인이 말함..

"그럼 형님...애기 젖먹이는 제가 할까요? 아님 배불뚝이 우리 동서가 할까요?? 그럼 개념 무자게 있는 형님이 하세요..오빠...서방님...형님이 설겆이 한데요...그만해.."

울신랑이랑 서방님...말 잘들음...그자리에서 손털구 나옴...

울 형님 혼자....똥 빠지게 설겆이 함...그때...울 동서 이쁜짓 함..

"보일러 온수 오래 틀면 어머니 기름값 많이 나오는데...(시엄니네...아직 기름보일러..ㅠㅠ)"

라며...보일러 온수 살포시 꺼줌...

 

손윗 형님한테 저렇게 말하는데 시엄니 가만히 있냐구 물으시는 분들 ..

울시엄니에게 돈줄은.. 비루한 몸뚱이를 가진 돈버는 며눌인...본인밖에 없음..

본인... 시엄니가 개념없이 행동하면 바로 응징(??)들어감..ㅋㅋ 용돈 안드림...

ㅋㅋ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더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그건 나중에 또 기회되면...*^^*

 

첨에는 시집가면 참고살아야지 참고살아야지 했는데...이리 말대꾸라두 하면 속이 좀 풀리네욤...^^

 

추천수142
반대수4
베플대박|2012.01.26 18:42
와 이 언니 진짜 멋있다!!!! 순발력 떨어지는 나같은 경우에는 저러면 말도 못하고 있다가 뒤에서 꿍얼댔을 텐데!!! 와 언니 저 언니 팬할래요!! 이거 연재해줘요!! 우와1!! 감탄밖에 안 나와. 진짜예요!
베플답답|2012.01.26 18:21
멋지시닷...저도 저런 스킬을 좀 배워야 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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