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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모가 자식같은 강아지를 분양보내래요 도와주세요!!!!!!!!!

ㅇㅇㅇㅇ |2012.01.28 18:29
조회 225 |추천 1

집에 강아지 세마리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반대합니다

 

 

 

저는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데

딸 하나 소원이라고 어렵게 어렵게 해서 강아지 한마리를 작년에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교배가 되가지고

지금은 엄마강아지와 아기 강아지 두마리.

이렇게 3마리가 되었어요..

 

교배를 원했던건 아니였지만

분양을 해야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보낼수 없다는 마음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게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엄마 강아지도 제 방에서만 늘 지냈어요

강아지에게 미안해서

늘 퇴근하고는 어딜 가든 함께다니고 데리고 다녔습니다.

 

 

아빠는 강아지를 싫어하시고

엄마 라는 분은

새엄마

강아지를 좋아는 하는데 집에서 키우는건 싫어하고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빠가 바람나서 이혼한거고

엄마도 지금은 좋은 분 만나 사시고 계시지만

두분다 너무 착하신 분들이라

그런것때문에 원망한적도 없고 그럴수도 있다 이해도 해요

 

하지만 제가 원래 내성적이고

말을 많이 하는편이 아니에요

특히 불편한 사람은 더더욱.,.

 

새엄마라는 사람이

당연히 편하지는 않았을테고

같이 산지 5~6년이 되었는데

지금은 거의 왼수처럼 지내고 있어요

 

제입장에서만 생각한거라

저는 서운한것도 많고

예를 들어 아빠한테 닭발 사다달래는데

아빠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는데 그걸 아빠한테 시켜야겠냐고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시고

욕실에서 샤워하고 수건사용하면 축축하잖아요

그래서 다른 수건 쓰면 새것 쓴다고 뭐라하시고

드라이기 오래 쓰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뭐라 하시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냥 다 참았어요

별로 그런 말 하고 싶지도 않았고 따지고 이런 성격도 아니여서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나름대로 주의하고 그러면서 살았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빠가 그친구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하세요

그런데

재작년인가 빨리 시집가라고..

 

그런데 친척들 다 모인곳에서

친척들은 다 시집 천천히 가라고

그런데 저희 아빠만 저를 얼른 보내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고모한테 들어보니까

아줌마가 그 새엄마가 새엄마라고 부르지도 않아요

아줌마가 저 빨리 보내려고 한다고

천천히 가라고

 

아무튼 그런말 들어도 그냥 다 참았어요

가끔은 왜이러면서 살아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그냥 무조건 그거에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작년..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부터 일이 터진거에요

물론 데리고 왔을때도

아빠 아줌마 둘다 보내라고 했죠

보낼줄 알았나봐요

 

저는 외동딸이고

친구도 좋아하지만

어쩌다 보니 의지를 남자친구한테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집에서 강아지랑 함께 시간도 보내고 싶고

그런 마음에서 분양받아온건데..

그래서 처음에는

직장에도 데리고 다녔었어요

직장 원장님께서도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를 딸처럼 생각해주셔서

아줌마랑 사는지는 처음에는 모르셨지만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나중에 아줌마랑 사는거 아시고는 제가 더 가여우셨나봐요

 

제가 남이랑 그렇게 못지내는 성격도 아니고

왠만하면 좋게 생각하고 나쁜일은 왠만하면 만들지 않는 성격인데

아줌마랑은.,.

 

정말 100%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나쁜사람같아요.............ㅠㅠ

 

어디든 함께 한다는 강아지랑은

친척집에 갈때도 명절때도 제사때도 항상 함께 했어요

삼춘들이나 작은아빠나 고모들은 강아지를 다 좋아하시는데

며느리들은... 이상하게 별로 강아지를 안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강아지가 생기고

두번인가 친척집에 다녀왔는데

친척집에서는

아줌마가 강아지를 예뻐해주는척 챙기는척

그리고 집에오면 마녀처럼 강아지 언제보낼거냐고

두번을 그렇게 마녀같이 저한테

강아지 언제보낼거냐고 물어보길래

정말 뭐 이딴 이중적인 사람이 다있나

이뻐해주는 척이나 말지 챙겨주는 척이나 말지

친척들 앞에서는 착한척 온갖 척이란 척은 다하고

집에 오자마자 사람이 얼굴색 변해서 말하니까

정말 질리더라구요

그날이였어요

지금까지 쌓아뒀던거

소리지르면서 다말했어요

 

엄마엄마라면서 잔소리 하는데

진짜 엄마라면 그러겠냐고

내가 드라이기 쓰는것도 아까워하고

빨리하면 조금인데 빨래 전기세 나오게 빨래했다고 뭐라고 하고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고 하고

수건 쓴다고 뭐라그러고

남자친구가 집에와서 요리해주면 주방 건드린다고

여자는 자기산림 건드리는거 싫어한다고 뭐라고하고

집에있는거 먹으면 먹는다고 뭐라그러고

안먹으면 안먹는다고 뭐라그러고

화장실에서 씻고 물 티었는데 안닦는다고 뭐라그러고

늦게 들어온다고 뭐라그러고

자기한테 먹어보라는 얘기 안한다고 뭐라그러고

뭐 먹으라고하면 대써 하면서 거의 안드세요

눈치보여서 집에서 아빠한테 돈도 못받아요

왜 딸이 아빠한테 용돈받는게 눈치봐야 할일인지

카드 쓰고 있는데

제 방 뒤져서 영수증 나오면 그거 아빠한테 뭐라그러고

제가 옷욕심이 남들보다 좀 많은가봐요

자기가 사준 옷 하나도 없으면서

맨날 옷많다 그러고

저희 할머니,큰엄마 친척들한테 매일 제 욕하고

아무튼 지금까지 참아왔던것들

그날 그쪽이라고 하면서 다 따졌어요

그리고 나 빨리 시집보내려고 하지 않냐고

자기도 그날 막장으로 자기집이니까 나보고 나가란 소리도 했어요

 

방에 아빠 계셨었는데

저희 아빠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 어른한테 그렇게 대드는거

그러는건 아니라고 늘 말씀하시던 분이였는데

그날

저한테 아무말 안하셨어요

너무 화가나고 속상했어요

 

그리고 나서 몇달은 아줌마랑 이야기도 안했고

아줌마는 그날 일에 대해서

또 자기 입장으로만

저희 아빠. 제남자친구, 친척들한테 이야기를 했죠

 

그래도 저는 아무말 안했어요

할머니는 걱정하시죠

제가 어떻게 될까봐

 

아빠랑 아침에 같이 출근하는데

아빠가 저 밥못먹고 출근하니까

저 나가기전에 아침을 드시는데

아빠 나가면 반찬뚜껑 딱 닫아버려요 ㅋㅋㅋㅋㅋ

치사하고 드러워서 더 안먹었지요

그런 사람이랑 같이 저녁먹고 싶지도 않고

아빠가 찬밥 있는거 싫어한다고 밥도 늘 딱 조금만 해요

먹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애초에 저녁따위 먹지도 않았는데

자기 저녁준비하는거 안도와준다고 친척들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근래에는

큰엄마가 입원하셨는데

병원에 병문안 가서

제가 혼자 자라서 자기 생각밖에 못한다고 큰엄마가 그러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동생이 엄마 병간호 한다고 옆에 있었는데

큰엄마는 그런말씀 안하셨다더라구요

그냥 아줌마가 가서 또 저 옷많다고 방정리안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큰엄마가 그러면 수납공간을 만들어주라는 말만 하셨다고

 

그렇게

아빠를 큰엄마를 누가 저를 씹은것처럼

자기 생각을 그렇게 말해요

 

집에서 반바지 입고 있는게 잘못이에요?ㅋ

집에서 반바지 안입으면 어디서 입나요????

 

아빠가 뭐라그런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아무튼 몇달동안 얘기안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하면서 그냥 풀고 말것도 없이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강아지가 애기를 낳게 된거에요..

 

지금 다시 시작되었어요.....ㅠㅠ

 

강아지 세마리

제 방에만 있게 하는거 너무 미안하고

가엽고 딱한데

 

분양보내기는

아가들한테도 왠지 미안하고

엄마강아지도 왠지 속상해할것 같고

무엇보다

제가제일그게 안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줌마때문에 아빠 옆에 오래오래 있다 갈생각이였는데

정말 얘들이랑 따로 나가 살생각도 하긴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잘못 살고 있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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